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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기업, 中기업 신용위험에 대처방안 모색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07-08-14
  • 출처 : KOTRA

대만기업, 중국기업의 신용위험에 대한 대처방안 모색

- 기업 자체 신용위험관리시스템 구비와 정기적 신용정보 갱신이 중요 -

 

보고일자: 2007.8.14.

유기자 타이베이 무역관

kotra.tpe@msa.hinet.net

 

 

□ 평안치 못한 대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 현재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중국 진출 대만기업은 총 2만여 개사로 집계됨.

 

 ○ 대만기업의 對 중국 투자형태, 합작투자→단독투자로 전환되는 추세

  - 2006년도 말 대만 공업총회가 중국진출 대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만기업의 중국 투자형태는 단독투자가 전체 비중의 79.2%를 차지했고, 중국-대만기업의 합작투자는 14.7%에 그쳤음. 2005년도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대만기업의 단독투자방식이 1년 사이에 26.4%나 증가한 반면, 합작투자는 22.2%나 감소했음.

  - 이러한 투자형태 전환추세의 주요 원인은 대만-중국기업의 합작투자 시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업분쟁’으로 분석됨.

 

 ○ 대만기업의 중국기업 상대 소송 급증

  - 대만 해협교류기금회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중국 진출 대만기업의 중국기업 상대 소송건수가 중국기업의 대만기업 상대 소송건수에 비해 매년 약 10배나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고, 작년도 소송건수는 1991년 이래 최다 건수로 집계됨.

  - 한편 대만 공업총회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대만기업이 중국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게 되는 5대 요인 가운데 재무관련 분쟁이 최대 비중(44%)을 차지, 2005년에 비해 5%나 증가했음. 특히, 중국-대만기업인의 합작투자 시 발생하는 경영분쟁이나 중국기업의 물품사기·결제연기 등이 주로 분쟁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분석함.

 

(단위 : 건)

 

양안 간 총 소송건수

대만기업, 중국기업 상대 소송

중국기업, 대만기업 상대 소송

2002

44

43

1

2003

35

32

3

2004

30

27

3

2005

59

54

5

2006

93

85

8

자료원 : 대만 해협교류기금회

 

□ 중국기업의 신용위험을 바라보는 대만기업의 시각

 

 ○ 청산결제방식에 대한 부담

  - 기업신용정보기관 코파스(Coface) 대만지사의 2006년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50% 이상의 중국 진출 대만기업이 일반적으로 ‘O/A(청산결제방식 : 물품은 계속 선적하고 대금은 일정기간에 한 번씩 누적된 것을 결제하는 방식, 일종의 외상거래)’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에 따라 대만기업이 감당해야 하는 재무리스크도 그만큼 증가하고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산결제방식의 비중이 높은 원인에 대해 무려 71%의 대만기업이 ‘중국시장의 경쟁 심화’를 지적했고, 그 외에 ‘중국기업의 자금회전 악화’와 ‘중국기업에 대한 신뢰도 상승’ 등도 주요 원인으로 제기됨.

  - 특히, ‘중국기업의 자금회전 악화’의 비중이 2005년도에 비해 11%나 증가한 42%으로 집계된 반면, ‘중국기업에 대한 신뢰도 상승’ 요소가 2005년도 비해 14%나 대폭 하락한 14%로 집계돼 대만기업이 체감하는 중국기업의 신용위험이 대폭 상승한 것을 반증하고 있음.

 

 ○ 중국기업의 신용위험, 결제지연 문제가 가장 심각

  - 대만의 기업신용 조사기관 中華徵信所는 중국기업의 신용위험 7대 문제점으로 결제지연·계약위반·저질 상품 제조·허위정보 유포·품질 사기행위·상표권 및 특허기술 침해·가격사기를 지적함.

  - 특히, 결제지연 문제는 보편적으로 건축업·제조업·채굴·도소매무역 등의 산업분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며 국영기업에 비해 사영기업에서 결제지연 문제가 발생할 비율이 높다고 함.

  - 한편, 대만 공업총회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시장 진출 시 봉착하는 난관에 대한 문의에 대만기업의 40.7%가 중국기업의 성실한 계약이행 노력 결여를 지적했고, 36.1%는 결제지연 문제를 지적했음.

 

자료원 : 대만 大紀元時報

 

□ 중국기업의 신용위험에 대한 대처방안

 

 ○ 정기적인 신용정보 갱신은 기본

  - 코파스(Coface) 대만지사는 중국기업의 신용위험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대만기업은 최소한 1년에 1번 정기적으로 중국기업의 신용정보를 갱신해야 한다고 권고함.

  - 중국기업 신용정보의 입수 통로로는 중국정부 기관의 공개 자료(기업 기본정보와 국가경제통계자료, 산업별 경기전망, 세무자료 등)와 언론매체 자료(산업동향, 매출자료, 기업이나 CEO 보도자료 등), 증거조사 전문업체에 조사위탁(기업 재무자료, CEO의 신용자료 등), 실제 방문(거래기업의 경영상태 파악 가능) 등의 방법이 있음.

 

기관명

제공 정보

홈페이지

중국 각 지방의 공상행정관리국

현지 기업명, 소재지, 전화번호 등의 정보(재무자료 제외)

www.saic.gov.cn

베이징 공상행정관리국

(北京市工商行政管理局)

베이징 내 ‘신용도 높은 기업 리스트’, ‘영업 허가취소 처분된 기업 리스트’

www.baic.gov.cn

상하이 공상행정관리국

(上海市工商行政管理局)

‘영업 허가취소 처분된 기업 리스트’

www.sgs.gov.cn

중국 상무부 소속 중국 국제전자상무넷

(中國商務部所屬中國國際電子商務網)

중국 60만 개 대외무역기업 상관자료 및 11종 산업 분류별 50대 기업 랭킹(재무자료 제외)

www.ec.com.cn

중국 국가통계국

(中國國家統計局)

국가경제 통계자료, 산업시장 통계자료(개별기업자료 없음.)

www.stats.gov.cn

중국 해관총서

(中國海關總署)

‘수출입기업 레드 리스트’, ‘수출입기업 블랙 리스트’

www.customs.gov.cn

상하이 증권교역소

(上海證券交易所)

상장기업 정기 재무보고서

www.sse.com.cn

선전 증권교역소

(深證券交易所)

상장기업 정기 재무보고서

www.szse.cn

자료원 : 코파스 대만지사

 

 ○ 기업 내부의 자체 신용위험관리시스템 구비와 꾸준한 관리

  - 기업 내부에 자체 신용위험관리부서 및 시스템을 설립해 거래기업의 기본정보를 비롯한 기타 세부신용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침을 수립해야 함.

  - 먼저, 내부에서 규정된 등급별로 거래기업을 분류하고 등급별로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함. 또한 객관적인 분석을 도출하기 위해 신용정보의 입수 통로를 다각화해야 함.

  - 중국기업의 결제지연 문제로부터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결제기한 연장기준을 설정하고 결제기한이 초과했을 경우 독촉을 전담하는 부서나 대금회수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꾸준하게 관리해야 함.

  - 기업 내부에 상시 활용 가능한 신용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신용보험이나 팩토링(Factoring), 포페이팅(Forfaiting) 등 다원화된 신용위험관리대안을 활용하는 방법도 강구해 볼 수 있음.

 

 

자료원 : 2007년 8월호 ‘貿易雜誌’ 및 무역관 자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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