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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강괴(ingot) 생산 활기
  • 경제·무역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김동현
  • 2007-08-14
  • 출처 : KOTRA

베트남, 강괴(ingot) 생산 활기

- 1인당 철강 소비량 약 85kg, 선진공업국과 큰 차이 없어 -

 

보고일자 : 2007.8.14.

김동현 호치민무역관

maestrong@korea.com

 

 

□ 베트남, 강괴(ingot) 생산 활기

 

 ㅇ 최근 베트남 철강산업 부문에서는 라미네이팅 강판과 함께 용광로에서 철광석을 녹여 만드는 강괴(ingot) 생산이 활기를 띠고 있음.

  - 국제시장에서 강괴 가격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강괴 생산업체들의 수익성도 향상될 전망임.

  - 베트남의 강괴 생산능력은 연간 200만톤 이상임.

 

 ㅇ 베트남 철강협회 (VSA ; Vietnam Steel Association)에 따르면, 2006년 기준 베트남의 철강 소비량은 720만톤에 달했음.

  - 1인당 철강 소비량이 약 85kg에 달해 선진 공업국의 1인당 100kg과 큰 차이가 없음.

 

 ㅇ 베트남의 철강산업은 아직 초기단계로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중인 철강공장들도 대부분 규모가 영세함.

  - 평강(flat steel)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ㅇ 열간압연강(hot rolled steel)의 경우는 2005년 5월 붕따우 지역에서 첫 공장이 가동됐음. 연간 생산능력은 40만톤 규모이며, 금년에는 30만톤을 생산할 계획임.

 

 ㅇ 2006년 기준 베트남의 철강제품 수입액은 약 20억 달러였으며, 라미네이팅 강판공장 운영을 위한 고철이나 강괴를 포함할 경우 총 수입액이 약 31억 5800만 달러임.

 

 ㅇ 올해 철강 소비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임.

  - 베트남 철강시장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으며 베트남에 제철소를 건설하기를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

 

□ 투자승인 기다리는 외국인 투자자 지속 증가중

 

 ㅇ 현재 베트남에 제철소를 건설하기 위해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투자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ㅇ 2006년 11월 투자 승인을 받은 한국의 포스코는 11억2800만 달러 규모의 자본금을 투입하여 남부 Phu My II Industrial Zone에 제철소를 건설할 예정임.

 

 ㅇ 인도의 타타그룹도 베트남 국영 철강회사와 협력해 30억-35억 달러 규모의 제철소 건설을 검토중에 있음.

 

 ㅇ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물론 3000만~6000만 달러 규모의 소규모 제철소들이 Phu My II Industrial Zone에서 곧 착공을 시작할 예정임.

 

 ㅇ 올 4월부터 빈증성 지역에서는 연생산 18만톤 규모의 Hoa Sen 냉연강판 공장 등 다수의 제철소들이 공장 가동을 시작하고 있음.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공급과잉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음.

 

□ 투자허가 받은 프로젝트 많지 않아

 

 ㅇ 투자허가 신청을 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늘어나고 있으나 정작 허가를 받은 프로젝트는 그리 많지 않은 실정임.

  - 허가를 받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지만 허가를 받은 후에 공장 착공을 하는 것도 대부분 원만하지 못한 실정임.

 

 ㅇ 포스코는 무난히 130ha의 부지를 확보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많은 업체들이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투자 승인 이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

 

 ㅇ 대만의 Tycoons Group International은 2006년 9월 Dung Quat Economic Zone에 10억 달러 규모의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 허가를 받았으나 부지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5월로 예정됐던 공장 착공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음.

  - 당초 233ha 규모 부지에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150ha밖에 확보하지 못함.

 

 ㅇ 붕따우 지역에는 2년 전에 승인을 받아 놓고도 착공을 할 수 없어 서류상으로만 남게 된 프로젝트도 있음.

 

□ 베트남 철강협회, 환경문제 제기

 

 ㅇ 최근 철강 프로젝트 신청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 철강협회 고위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지적

 

 ㅇ 관계자에 따르면, 제철소 허가시 기술수준이나 설비에 대한 검토를 면밀히 해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제철소를 선별해서 허가함으로써 장래에 환경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

  - 현재 베트남은 단순 철강제품은 생산이 가능하나 flat, plate, sheet 등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철강제품을 생산하지 못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시사점

 

 ㅇ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바, 이는 해당 대기업의 진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됨.

 

 ㅇ 포스코의 베트남 공장건설은 공장건설과 운영을 위한 건축자재, 기계류, 설비 등에 대한 수요를 유발해 국내 관련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을 가속화하게 될 것임.

 

 

자료원 : 베트남 뉴스, 무역관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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