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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자가발전 설비투자 증가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8-10
  • 출처 : KOTRA

멕시코, 자가발전 설비 투자 증가

- 공공 전기요금 인상으로 자가발전설비 갖추는 업체 늘어 -

 

보고일자 : 2007.8.10.

황정한 멕시코시티무역관

lewisnjoy@kotra.or.kr

 

 

□ 멕시코, 각 기업의 자가발전설비 투자 증가

 

 ○ 멕시코의 높은 전기요금으로 인해 자가발전기를 이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음. 보통 기업에서는 전기 공급이 불시에 중단된 경우를 대비해 비상용 자가 발전기를 보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멕시코의 경우에는 공공 전력서비스를 포기하고 자가발전기로 자체 필요전력을 충당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이는 높은 전기요금과 요금 인상 추세에 기인함.

 

 ○기업이 자가발전 설비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공공 전력서비스법(LSPEE : Ley de Servicio Publico de Energia Electrica)에 따라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올해 6월까지 총 465건의 운영허가가 내려졌으며, 허가된 전력생산 능력을 합산하면 5800㎿ 규모를 넘어서는 것임.(열병합 발전 포함)

 

□ 전력요금 인상 동향

 

 ○ 현재 멕시코의 전기요금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인상되고 있음. 에너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매년 약 12%정도씩 인상되고 있으며, 1999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요금이 인상됐음. 이는 2000년 이후의 평균 물가상승률(5.08%)을 고려해 봤을 때 매우 빠른 속도로 인상되고 있음을 의미함.

 

멕시코, 전력 기본요금 동향

                                                                                                        (단위 : 페소)

 

 

가정용

상업용

서비스업용

농업용

중소기업용

대규모 산업시설용

평균

1999

49.27

118.32

93.16

25.73

52.38

35.36

52.27

2000

55.90

126.03

104.68

28.68

61.20

43.37

60.21

2001

60.74

130.37

113.05

31.33

62.67

44.25

63.35

2002

77.44

137.76

125.14

33.58

70.16

48.08

72.15

2003

84.59

161.48

134.05

36.41

84.86

60.23

84.85

2004

88.31

186.72

140.91

39.26

97.81

70.89

95.46

2005

92.01

205.44

148.02

43.60

106.45

77.84

102.64

2006

98.35

231.58

157.04

44.39

119.14

88.63

113.79

2007

109.26

233.78

162.18

46.28

120.68

85.23

116.37

       자료원 : 전력청(CFE: Comision Federal de Electricidad)

        주 : 1) 1USD = 11.02 페소 (2007년 8월 9일 기준)

              2) 2007년의 경우 5월까지의 가격 평균임.

 

 ○ 위의 제시된 가격은 전력청(CFE : Comision Federal de Electricidad)에서 발표한 전기 기본요금임. 멕시코 전력청(CFE)에서는 새로운 인프라 확충 등의 명목으로 전기요금을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있음. 현재 멕시코에선 전력서비스부문의 경쟁력이 낮아서 과도한 요금이 부과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음.

 

 ○ 멕시코 전력요금의 경우 생산비용은 1kw/h 당 0.5페소이나 소비자는 평균 1.8페소를 지불하고 있다고 함. 이는 미국의 전기요금이 0.6페소 인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음. 위에서 제시된 가격과의 차이는 전력소비가 많은 지역 내지는 시간대, 그리고 전압의 차이에 따라 더욱 높은 요금이 부과하고 있는 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인데, 전력청(CFE)에서는 고압전기의 경우 올해 2월의 1kw/h당 2.54 페소 이던 요금을 8월는 2.78페소로 인상했음.

 

 ○ 그러나, 자가발전설비를 이용할 경우 1kw/h당 비용은 1.3페소 정도이나 지역·사용시간에 따른 차등 요금 등에 구애받지 않고 균등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해 자가발전 설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임.

 

□ 멕시코 전력산업내의 자가발전 비중 및 동향

 

 ○ 멕시코의 전력산업내의 비중을 보면, 2005년 기준으로 전체 전력생산 능력의 7.3%에 해당하고 있음. 본 추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2007년의 경우 이번에 허가가 난 발전 설비의 발전능력 모두 고려했을 때 전력청 발전 능력의 14%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가발전 비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전력 생산능력 비중

                                                                                                 (단위 : %)

자료원 : 에너지부 (Secretaria de Energia), 2005년 기준

 

 ○ 한편, 전력생산량의 측면에선 자가 발전비중이 빠른 속도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1997년 0.19%에 머문 자가발전량이 2005년에는 4.04%로 증가했음.

 

전체 전력생산량에서 자가발전 비중 변화 추이

                                                                                                                       (단위 : GWh)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자가발전비율(%)

0.19

0.47

0.48

0.42

0.53

1.07

3.11

4.18

4.04

        자료원 : 에너지부(Secretaria de Energia)

 

□ 업체별 발전설비 동향

 

 ○ 현재 자가발전설비에 투자하기로 한 주요 기업으로는 Telmex, Barcel, Panasonic, Cinemex, Kellog’s, Osram, Wal-mart, Cemex, Peñoles, Vitro, Soriana, Grupo Mexico, Cerveceria Modelo를 들수 있음.

 

 ○ 이중 제철업체인 Peñoles, 유통업체인 Wal-mart와 Soriana, 시멘트 업체인 Cemex의 경우 풍력 발전을 이용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총 5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 또한, 광물 채취업체인 Grupo Mexico의 경우 석탄 제고분을 이용한 기력발전 방식을 채택해 총 6억 달러를 투자 할 예정이라고 함. 이외의 기업들은 각각 열병합발전, 복합발전, 가스터빈발전 방식을 각각 채택하기로 했음.

 

 ○ Wal-mart의 경우 발전 설비가 완료되면 전체 348개 매장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Wal-mart 전체 매장의 34%에 해당함. 이로 인해 15%의 전력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온다고 하며, 연간 250만 달러에 해당함. 또한, Soriana의 경우 2009년 후반기 이후 자가 발전설비가 완료되면 전체 매장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함.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현재 많은 업체들이 자가발전 설비에 대한 투자를 실시하고 있음. 여기에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전기요금의 증가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함께 반영한 것으로 드러남.

 

 ○ 주요 업체들이 풍력 발전 및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 추세로 보았을 때, 자가발전 설비 증가와 신·재생 에너지 사용증가가 비례하는 방향으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에너지부의 전력에너지 관련 투자 계획이 그대로 시행된다고 해도 국내 전력수요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므로 전력분야에 대한 민간투자를 독려하고 있음. 또한, 전기요금 인상 추세로 인해 자가발전 등이 도리어 기업들에 더욱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명돼 앞으로도 본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음.

 

 

자료원 :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에너지부(Secretaria de Energia), 무역관 분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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