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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건축자재 수요 증가세 지속
  • 경제·무역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김병권
  • 2007-08-09
  • 출처 : KOTRA

카자흐스탄, 건축자재 수요 증가세 지속

- 전 국토 건설현장 방불 -

 

보고일자 : 2007.8.9.

김병권 알마티무역관

kim@kotra.kz


 

□ 카자흐스탄 『2003-2015 산업혁신전략』정책시행으로 건축·건설부문 고속 성장 유지

 

 ㅇ 2000년 이후 연평균 9-10%의 GDP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카자흐스탄 경제는 2007년 상반기 중에도 10.2% 성장함. 특히 이 기간 건축·건설분야 GDP 생산은 약 37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6% 증가

  - 지역별로 수도 아스타나 시 17.2%, 구수도 알마티 시 15%, 남부 카자흐스탄 주 14.3%, 알마티 주 10.8%와 아티라우 주 10.1%를 기록함으로써 주요 대도시가 이 나라 건축·건설경기 성장을 주도함.

 

□ 건축·건설경기 호조세 여파로 건축자재 수입물량도 급격하게 증가

 

 ㅇ 이 나라 거시경제현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부동산경기 및 건축·건설경기가  유독 과열양상까지 띠고 있는 가운데 노후주택의 개보수 및 건물 신축 등으로 인한 관련 건축자재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 카자흐스탄 통계청 (The Agency of Statistics of Kazakhstan) 전문가는 건축자재 수요는 연평균 30% 이상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몇 년간 더 지속될 것이라 전망함.

 

□ 한국계 관련기업 현지 유망 프로젝트 입찰참여 바람직

 

 ㅇ 현지 건축자재 시장에 주로 공급되는 제품은 대부분이 중국·터키·러시아 수입품들로 품질수준은 한국과 EU제품 수준보다는 떨어지지만 낮은 물류가격과 장기적인 거래관계 유지 등으로 인해 현실적인 시장경쟁력이 기대 이상으로 높다는 것이 특징임.

 

 ㅇ 현지 카자흐스탄 건축·건설시장에는 대표적으로 동일하이빌·우림건설·성원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고, 기타 중소기업 건설업체가 수십 개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은 이 나라에서 각종 프로젝트를 시행·추진하고 있음. 앞으로도 국내업계는 현지 건설 프로젝트를 개발하거나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국내업계가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건축설계, 프로젝트 관리, 건축공사, 고품질 건축자재, 건물자동화, 냉난방 관리, 에너지 관리유지 등으로 다양함.

 

□ 건축자재 현지 제조업 투자도 검토 필요

 

 ㅇ 카자흐스탄 건축자재 공급시장은 내수 생산품이 전체 공급물량의 47%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들 제품수준이 조악하고 국제 품질수준에는 부합되지 못하며 공급되는 제품도 철근 창틀, 목재도어, 지붕소재 등으로 제한적임.

 

 ㅇ 하지만 정부의 건축자재 육성책에 힘입어 연평균 20~30% 이상 성장하고 있고, 이중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는 벽지, 바닥재, 창틀, 욕조용품, 배관용품, 전기기구, 하드웨어 및 DIY 등임.

 

  ㅇ 현지 건축자재 산업에 투자한 기업들은 중국·러시아·터키·한국·독일 등의 업체들로 기존 카자흐스탄 내수기업 생산제품보다 품질수준이 높고 가격경쟁력과 채산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짐. 특히 건축자재 외국투자기업으로 시장에 새롭게 출시하고 있는 제품군은 지붕소재·에너지 절감유리·알루미늄 사출제품·고급소재 벽지 등으로 대부분 신소재인 것으로 조사됨.

 

□ 시사점

 

 ㅇ 가스·오일 및 자원개발 산업 이외에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이 유망하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산업은 건축·건설산업과 관련 건축자재산업이라 할 수 있음. 특히 한국산 건축자재는 품질수준이 높고 이 나라 국민가처분소득 증가속도를 감안하면 현지시장에 부합되는 측면이 강해 관련업계에서 직수출 또는 현지투자를 통한 제조를 적극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함.

 

 ㅇ 한국산 건축자재의 카자흐스탄 수출에서 장애요건은 물류비용이 기대 이상으로 높다는 점이며, 현지 바이어는 가격에 민감하고 직접 조달을 원하고 있으나, 한국산은 러시아 및 중국산 제품과 비교해 물류비용이 높고 운송기간이 길다는 점이 단점으로 부각됨. 따라서 높은 물류비용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현지 직접투자를 통해 제조하는 방식도  적극 검토해봐야 하며 건축자재를 다양하게 취급하는 종합상을 물색해야 함.   

 

 ㅇ 올해도 KOTRA에서는 CIS지역 최대 건축자재 박람회인 Kazbuild 2007에 국내업체 16개사가 참여할 계획임. 실제 카자흐스탄의 건설·건축시장은 활황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유명 건설업계가 다수 진출해 성공을 거둔 측면도 있으나, 한국산 건축자재의 진출은 다소 미약한 수준임.

   - 앞으로 국내 건축자재 관련업계에서는 Kazbuild와 같은 박람회에 참가해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함으로써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다각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 : Kazakhstan Academy of Architecture and Construction : http://www.kazgasa.kz,     

        무역관 자체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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