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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비스업계 외자 투자진출 증가세
  • 투자진출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07-08-07
  • 출처 : KOTRA

중국 서비스업계 외자 투자진출 증가세

 

보고일자 : 2007.8.7.

김정태  광저우무역관

tingtai@naver.com

 

 

 ○ 중국 국가공상총국의 통계 수치에 따르면, 현대적 서비스업은 외상투자의 중국 진입이 꾸준히 가속화되는 주요 산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2006년 말 현재 중국 3차 산업에 종사하는 외자기업수는 7만5000개사로 집계, 이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수치일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전체 외상 투자기업 중 서비스업 종사기업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전년 대비 1.2% 포인트 증가한 27.2%를 점하는 수치이기도 함.

 

□ 중국 서비스업의 외자진입을 촉진시키는 5가지 요소

 

 ○ 3차산업 발전 여지 아직 충분

 

  - 2006년에는 3차 산업이 중국의 경제총량(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5%에 불과했는데, 이는 세계적인 평균에 비해 약 30% 포인트 낮은 수준임. 또한 2007년 1분기에는 중국 경제 규모가 11.1% 성장한 데 반해 같은 기간 3차 산업의 성장률은 9.9%에 불과했는데, 이는 전체 경제성장률보다 1.2%포인트, 그리고 같은 기간 2차 산업의 성장률에 비해 3.3% 포인트 낮은 성장률이고, 그 결과 이 기간 중 3차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2%에 불과했음.

 

  - 그에 비해 올해 1분기 서비스업계의 실제 외자 이용 규모는 실제 외자 이용 총 규모의 39.8%를 차지하는 63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수준이고(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을 10% 포인트 상회), 이 43.5%라는 증가율 역시 이 기간 FDI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을 31.9%, 서비스 산업 성장률을 33.4% 초과한 증폭임.

 

  - 2007년 4월까지의 누계 총계를 보면 서비스업계의 실제 외자 이용 규모는 전체 FDI의 42.5%를 점하는 86억6000만 달러에 달했고, 이는 3월까지의 비율 대비 2.7%포인트 증가한 비중임.

 

  - 이 기간 서비스업 FDI의 주요 영역은 부동산(48억 달러), 임대업 및 비즈니스 서비스(10억4000만 달러), 도소매업(7억 달러), 그리고 교통 운송 및 우정(郵政)업(5억60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 4가지 영역의 총합은 86억6000만 달러 중에서 63.2%를 차지하는 54억7000만 달러에 달했음.

 

  - 이 기간 서비스업 FDI 중에서 전년 동기 성장률이 60%를 초과하는 분야는 부동산업(154.1%), 주거서비스(150.7%), 과학연구 기술 서비스(지질검측 포함, 96.5%), 교육·문화·오락·체육(62.1%) 등으로 나타났음.

 

 ○ 교역양상의 내부적 요소에 의한 촉진

 

  - 수년간 중국 대외무역의 흑자 기조가 중국경제의 성장을 촉진해 올해 3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화보유고가 1조2020억3000만 달러에 달한데 반해 서비스업의 발전은 상대적으로 더뎠고, 장기간 적자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은 1982년의 43억4000만 달러에서 2005년에는 1570억 달러로, 무려 35.2배의 성장을 이룩했으나 상대적으로 서비스업 수출의 성장은 29배에 불과했고, 최근까지도 서비스업 수출규모가 전체 수출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에 머물고 있는 현실임.

 

  - 2006년에는 중국 서비스업의 무역적자는 계속되고 있지만 적자폭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음. 2006년 서비스업 수출은 920억 달러(전년 대비 24% 증가), 수입은 1008억 달러(전년 대비 20% 증가)에 달해 이 업계 무역적자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88억 달러를 기록했음.

 

  - 2006년 말 중국 서비스업에 진출한 외자기업의 등록자본 합계를 분야별로 보면 부동산업이 1134억4000만 달러(동기 대비 25.3% 증가), 비즈니스 서비스업이 248억6000만 달러(58.2% 증가), 소프트웨어업이 85억2000만 달러(41.9% 증가), 그리고 기술 교역업이 74억8000만 달러(31.4% 증가)에 달했음.

 

 ○ 노동 원가의 구조적 변화에 의한 촉진

 

  - 중국 국내 생산요소의 원가 상승과, 갈수록 현저해지는 자원 및 에너지 자원의 제약은 제조업계의 생산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외자기업의 제조업 투자진출의 위험부담의 일정수준 심화를 가져옴에 따라 중국은 제조업 투자진출 지역으로서 베트남, 인도 등에 비해 매력도가 미미해지고 있음.

 

  - 동시에 고등교육을 받은 고급 인재의 수가 증가하면서도 선진국 서비스업계에 비해 노동력이 저렴한 편이어서 더욱 서비스업 투자진출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고 있음. 일례로 금융업의 평균임금은 미국의 14.1% 수준, 임대업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의 평균임금은 미국에 비해 8.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정책적 육성에 의한 촉진

 

  - 중국의 11.5기간 외자이용 계획에는 서비스업이 외자유치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지정이 됐고, 특히 은행업의 대외개방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동시에 보험업계(특히 연금보험, 의료보험 및 농업보험) 역시 외자기업의 중서부지방과 동북지방 진출 및 영업을 장려하고 있음. 또한 도소매업과 물류업에서도 외국자본과 기술 및 설비의 유입이 다양한 방식으로 장려되고 있음.

 

  - 중국 국무원은 올해 3월을 발표했고, 이로써 서비스업 진출 외자기업에 대해 보다 전면적인 정책 지원과 동기 부여를 위한 기초를 마련한 바 있음.

 

 ○ 세계적인 대기업의 투자진입에 의한 촉진

 

  - 세계적인 유통 체인인 미국의 월마트와 영국의 테스코(TESCO)가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시에 점포를 개점하고, JP Morgan Chase Real Estate 사가 6700만 달러를 투자해 中國海外發展有限公司와 손을 잡고 상하이에 부동산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

 

  - 세계 최대 IT 아웃소싱 기업 중 하나이자 Fortune 500대 기업 중 한 곳인 EDS가 후베이성 우한시에 글로벌 서비스 센터를 설립 예정이고, HP는 충칭시에 글로벌 소프트웨어 서비스 센터를 설립하는 등,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중국 연안지역의 기 발달 도시들 외에 내륙 지방에도 투자진출을 가속화하는 움직임 역시 중국 서비스업의 외자 인입을 촉진하는 주요 요소로 분석되고 있음.

 

 

자료원 : 中國經濟新聞, South China Morning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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