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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여성 구매자가 소비패턴 변화 주도
  • 경제·무역
  • 페루
  • 리마무역관 박강욱
  • 2007-08-07
  • 출처 : KOTRA

페루, 여성 구매자가 소비패턴 변화 주도

- 저가 생활필수품에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非생활필수품으로 구매범위 확대 -

 - 경제성장 및 구매력 증대로 소비성향 변화 -

 

  보고일자 : 2007.8.6.

  박강욱 리마무역관

   juancarlos@kotra.or.kr

 

 

□ 여성소비자 비중 점증

 

 ○ 페루에도 여성소비자 구매력이 계속 커지고 있음. 최근 페루 수도 리마 도처에 고급 체육관(헬스시설), 미장원, 옷 가게, 스파(사우나 등), 건강식품 판매업체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바 이것은 더 건강하고, 산뜻하고, 손길과 정성이 더 많이 간 차별화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호하는 도시 직업 여성의 취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여성소비자 비중이 더 커지는 것은 말할 필요 없이 전체 노동인구 중 여성 비중이 커지고 소득수준이 더 높아진 것이 그 밑거름이 되고 있음.

 

 ○ 10년 전만 하더라도 스페인어 사용국인 페루에서 “light”, “spa”, “metrosexual” 등과 같은 영어 유래 단어는 들을 수가 없었으나 이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로 자리 잡았는데 이러한 경향은 지속적인 경제성장 및 이에 따른 여성의 경제참여도 확대와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이 이뤄졌기 때문임.

 

□ 여성의 생활중심 변화

 

 ○ 이것은 페루의 소비추세가 과거 빈곤사회의 전형적인 추세인 하류제품, 저가제품 위주의 소비성향을 보였으나 이제는 조금씩 그러한 것을 탈피해 좀 더 현대적이고 높은 “삶의 질” 개념에 부합하는 제품으로의 이전을 보인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음.

 

 ○ 이러한 소비성향 변화추세를 주도하는 집단이 여성, 특히 40대 이하의 비교적 독립적인 도시 직장여성으로 알려지고 있는 바, 이들은 이제 더 이상 가정에만 얽매여 있는 것이 아니고 생활의 중심을 자신의 직장으로도 확대하고 있음.

 

 ○ 2007년 현재 리마, Arequipa, Chiclayo, Huancayo 등 페루 주요 도시 거주자 중 88% 이상은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음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것은 바로 어느 조직체에 가든지 여성의 기여도가 커지고 그 여성이 창출해 내는 소득으로 말미암은 생활의 질 향상이 괄목해졌기 때문임.

 

□ 비생활 필수 소비재 수요 증가

 

 ○ 2005년 기준 페루 경제활동인구가 창출한 월평균 소득 88억7200만 솔(약 US$30억) 중 42.3%는 대량소비제품이고 56%가 일반유통제품에 속함.

 

 ○ 육류·우유·채소·청량음료 등 생활필수품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재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바 예를 들어 요구르트, 염색약 수요가 2005년 대비 2007년에는 현재 97%, 112%나 늘어났음.

 

 ○ 이러한 비생활 필수품이면서 소비재에 속하는 제품 수요가 커진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여성 소비자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기 때문으로 알려지는데 이들의 특징은 결국 더 건강하고, 외모 세련화에 도움이 되며, 좀 더 세련되고 선진화한 느낌을 주는 제품을 강하게 선호한다는 것임.

 

 ○ 금발의 서구적인 모습을 동경하는 흑발여성을 위한 염색제, 남성의 시선을 끌게 하는 미용크림, 비만여성을 위한 자연 건강식품 등 제품이 서서히 페루에서도 잘 팔리기 시작하고 있음.

 

 ○ 대량 소비제품 중 그 소비증가율이 가장 큰 제품은 개인건강용품 및 가정용품이어서 2005년의 경우 식품·음료 등의 수요가 각각 106%, 121% 증가한 반면 개인건강용품 및 가정용품 수요는 179% 및 133%나 증가했음.

 

□ 전반적인 소비패턴 변화

 

 ○ 기혼여성이 집에서 애를 보는 시간이 많았으나 이제는 집에서 애 보는 것보다는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이 증가하고 동시에 주머니에 가진 돈도 더 많아져 소비성향이 역시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

 

 ○ 구매장소도 역시 달라지고 있어 기존의 식육점·재래시장·동네약국·동네빵집·길거리 노점상·행상 등에서 이제는 버젓한 백화점, 슈퍼마켓체인 등으로 구매의 중심이 조금씩 이동하고 있음.

 

 ○ 예를 들어 전에는 그저 먹을 것이라면 시장 가서 그냥 파는 싼 제품을 사는 경향이었으나 이제는 “무슨 상표”, “무슨 회사제품” 등을 꼼꼼히 따진 다음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제품을 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

 

 ○ 의류, 전자제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경향이어서 무조건 싼 것만을 찾는 데에서 벗어나 이제는 소비자 별로 차별화한 구매 경향이 나타나고 있기도 함.

 

 ○ 이 모든 소비성향 변화를 주도하는 집단 중의 하나가 도시 직장여성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인구는 점점 더 많아져 기존의 저가제품 위주의 소비패턴은 조금씩 줄어들면서 세련되고 우수한 상품을 찾는 방향으로 소비성향이 바뀌는 과정에 있음.

 

 

정보원 : 컨설팅업체 Arellano Marketing, C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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