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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한국의 주요 건설플랜트시장으로 급부상
  • 경제·무역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김익환
  • 2007-08-05
  • 출처 : KOTRA

쿠웨이트, 한국의 주요 건설플랜트시장으로 급부상

- 하반기 발주예정 150억弗 규모 알주르 4차 신규 정유공장플랜트 한국기업 낙찰가능성 커 -

 

보고일자 : 2007.8.5.

김익환 쿠웨이트무역관

kimih@kotra.or.kr

 

 

□ 시장개황

 

 o 쿠웨이트가 이라크 전쟁 이후 안보위협 해소에 따라 그동안 미루어 왔던 인프라 확충및 산업화 추진에 따라 우리의 주요 기계․플랜트 수주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음.

  -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정유, 담수화 설비, 발전소 등 각종 대형 플랜트 수주가 기대되고 있으며, 아울러 대이라크 등 인근지 진출을 겨냥한 각종 공장 신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중소형 기계플랜트 시장도 기대됨.

 

□ 한국기업 수주현황

 

 o 한국은 쿠웨이트에서 2005년 35억불의 건설플랜트 수주실적을 올려 세계 최대 건설플랜트 수주   시장으로 부상한 바 있으며 2007년에는 중동지역 단일공사 규모로는 최대(약 150억달러)인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음.

  - 알주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하루 정유생산능력을 단숨에 60%(61만5000배럴) 끌어올릴 수 있는 시설로 한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등 10여개국 건설플랜트회사들이 눈독을 들여온 공사로 4개 부문으로 나눠 금년 10월경 재입찰이 진행될 예정인데 1차입찰에서 최저가를 기록한 한국기업들의 낙찰 가능성이 제일 큰바 낙찰될 경우 단일공사 규모로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쿠웨이트 정부는 과거 한국이 쿠웨이트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에 따라 우리에 대해 호의적인데다가 한국을 구미 편중의 플랜트설비를 대체할 유력공급 국가중 하나로 보고 있어 공략 여하에 따라서는 70-80년대의 건설붐에 이어 제 2의 플랜트붐도 예상됨.

 

 o 연도별 대쿠웨이트 플랜트/건설 수주 현황        

구분

‘00

‘01

‘02

‘03

‘04

‘05

‘06

금액(백만불)

551

321

185

419

404

3.539

2,126

건수

7

4

4

5

2

11

8

 

□ 한국기업들의 성실한 납기준수가 시장관리의 주요 요인

 

 o 우리기업체들의 쿠웨이트에서의 플랜트 수주확대 배경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걸프전 이후 미국 및 일본 건설업체들이 사업성 미흡으로 하나둘 떠나갔지만 우리업체들은 굳건히 시장을 관리해 옴으로써 주재국 발주처들로부터 좋은 인상을 받아왔다는 것으로 이것이 이라크전 이후 그동안 미뤄왔던 각종 프로젝트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어 다시한번 시장관리의 중요성을 실감케 하고 있음.    

    이곳 쿠웨이트는 한국건설사들의 공기준수,수주금액저렴등으로 한국기업에대한 인지도가 경쟁국인 일본·유럽·중국업체 등에 비해 대단히 높게 평가되고 있는데 최근 우리 기업들은 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프로젝트에 진출, 기술력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쿠웨이트 건설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우리업체들의 대형 수주 계약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한국기업이 관심을 가져볼만한 분야

 

 o 대형 플랜트

  - 쿠웨이트석유공사(KNPC)에서 발주하는 석유, 가스 및 석유화학 플랜트, 쿠웨이트수전력부(MEW)에서 발주하는 발전 및 담수화 플랜트로 대별할 수 있으며, 이들의 발주규모는 향후 수년간 크게 확대될 전망인데, 이중 쿠웨이트 석유공사의 모회사로서 원유개발및 탐사업무를 주로 하는 KOC는 원유생산량 증산을 위해 전쟁위협으로 개발을 미루어 온 이라크 접경 북부유전 개발을 위해 70억불을 투자할 예정임.

  - 쿠웨이트 수전력부(MEW)도 향후 5년간 매년 10% 가까이 늘어날 전력 및 담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력 및 담수 생산량을 대폭 증강할 계획임.

 

 ㅇ 중소형 기계·플랜트

  - 향후 이라크시장을 겨냥해 공장신축붐이 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산업공단내 공장부지 임차료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데(쿠웨이트에는 6개의 산업공단이 있음.) 유망분야로는 Paper-cup Making Plant, Can Manufacturing Plant, Sandwich Panel Manufacturing Plant 등 경공업 관련 플랜트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기계도 유로화 강세에 따라 기존의 수입선인 유럽으로부터 한국·중국·대만 등 아시아로 점차  변경되고 있는 추세임.

 

□ 한국의 플랜트 수주 확대방안

 

 o 쿠웨이트는 전통적으로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시장으로 기업간, 담당자간의 인간관계가 프로젝트 수주여부를 결정짓는 경우가 있으므로 의사결정자는 물론이고 입찰관계 실무자에 대한 철저한 인맥 관리가 중요함.

 

 o 또한 사업 아이디어 개발 및 제시를 통한 사전 수주활동 강화가 필요한데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 이미 수주업체가 내락돼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쿠웨이트 경제를 위해 필요한 또는 바람직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프로젝트화해 수주하는 방안이 필요함.

 

 o 아울러 쿠웨이트 현지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참여하는 것도 바람직한데 이는 쿠웨이트가 자국산업 발전을 위해 주요 프로젝트의 경우 쿠웨이트 회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한 입찰참여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임.

  - 쿠웨이트 회사와의 컨소시엄 구성시에는 현지업체의 기술수준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수주확대를 위해서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것도이 바람직함.

 

□ 한국산 국산기자재 수출도 적기

 

 o 우리기업들의 플랜트 수주러쉬에 따라 국산기자재가 다수 반입되고 있는데, 2007년에도 정유공장 신축 등 약 200억달러 이상의 프로젝트가 예상됨에 따라 국산 기자재 진출의 청신호가 되고 있음.

  - 플랜트 기자재라 함은 플랜트 건설에 사용되는 기구나 자재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기계류, 배관류, 전기류, 계측류, 건자재, 화학제품, 안전장비 등이 있으나 이중에서 현재 쿠웨이트에서 많이 수주되고 있는 플랜트가 석유화학, 담수설비, 발전 등이므로 밸브 및  파이프등의 배관류라든가, 증발기 등의 기계류, 배전판등의 전기류 등이 유망함.

 

 o 그러나 플랜트 기자재 수출을 위해서는 벤더등록이라는 선행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벤더등록이란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발주처에 일종의 유자격업체 등록을 말하는 것으로, 이들 등록된 업체만이 기자재 납품이 가능토록 돼 있음.

  - 따라서 벤더등록이 안된 상태에서 아무리 우리기업이 기자재 공급을 희망해도 불가능하며, 일부 기업들은 2006년에 우리 건설사들이 대거 수주하자 부랴부랴 등록을 서두르고 있으나 등록 소요기간이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다소 늦은 감이 있음.

 

 o 전반적으로 우리기업들의 벤더등록은 여타 구미기업들에 비해 미흡한 실정이기 때문에 우리 건설사들이 국산기자재를 사용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지금부터라도 미리 관심을 갖고 등록하기를 권장함.

 

 

정보원 : 쿠웨이트국영석유화학공사(KNPC) 입찰발주담당자, 쿠웨이트주재한국기업 및 플랜트 입찰참가에이전트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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