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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고부가서비스산업 위주로 브라질 진출 활발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정윤서
  • 2007-08-02
  • 출처 : KOTRA

이탈리아, 기간 고부가서비스산업 위주로 브라질 진출 활발

- 이동통신·전시산업·엔지니어링부문 진출 두드러짐 -

- 향후 우리나라의 BRICS 진출방향 설정에 시사점 큼 -

 

보고일자 : 2007.8.2.

정윤서 밀라노무역관

Jys0916@kotra.it

 

 

□ 이탈리아 고부가서비스산업 위주로 브라질 진출

 

 ○ 이탈리아의 對브라질 교역규모는 이탈리아 전체 교역규모에 비해 크지 않음.

  - 20006년 기준 대 브라질 수출은 22억1600만 유로로 전체 수출의 0.68%를 차지했으며, 대 브라질 수입은 34억4400만 유로로 전체 수입의 0.99%를 차지

 

 이탈리아-브라질 교역현황

                                                                                                                   (단위 : 백만 유로)

 

2004년

2005년

2006년

對 브라질 수출

(전체 수출대비 비중)

1,781

(0.63%)

2,012

(0.67%)

2,216

(0.68%)

對 브라질 수입

(전체 수입대비 비중)

2,668

(0.93%)

2,877

(0.93%)

3,444

(0.99%)

        자료원 : Eurostat

 

 ○ 이에 비해 이탈리아 주요 고부가 서비스산업 수행기업들의 브라질 진출은 주목할 만한 것임. 이탈리아 최대의 통신사 TIM, 유럽 제2위 전시업체인 Fiera Milano SpA는 현지법인을 설립해 활발히 사업을 수행하거나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음. 또한 대형 건설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음.

 

□ 이동통신 부문

 

 ○ 브라질의 통신시장은 90년대 후반까지 'Telebras'라는 국영기업이 독점하고 있었음. 이에 브라질 정부는 과거 미국의 AT &T가 그러했듯이 1998년에 Telebras는 12개의 소형 통신기업으로 분리시킴. 이 조치로 인해 브라질에는 8개 이동통신 기업, 3개 지역 유선전화기업, 1개 장거리 전화기업이 탄생하게 됨.

 

 ○ 이후 브라질 이동통신사업에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기업들이 진출하게 됨. 1998년에 분리된 8개의 이동통신 기업 중 Tele Sudeste Celular 등 5개 기업은 스페인의 Telefonica Moviles와 포르투갈의 Portugal Telecom의 합작사인 BrasilCel이 대주주로 등장함. 이 5개의 기업은 현재 VIVO 브랜드로 브라질에서 이동통신사업을 수행하고 있음.

 

 ○ 한편 이탈리아의 최대통신기업인 Telecom Italia는 상기 8개 이동통신 기업 중 Tele Celular Sul과 Tele Nordest Celular 2개사를 병합하여 TIM Participacoes를 설립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음. 현재 TIM 브라질이 서비스되는 지역은 남부 3개 지방과 북동부 6개 지방임. TIM 브라질의 시장점유율은 31%로 역시 30%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VIVO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

 

모기업

Telecom

Italia

Telefonica

Portugal

Telecom

Carlos Slim Telmex /America Movil

Telemar

브라질 자회사

  - 모기업 지분율

  - 시장 점유율

TIM

100%

31%

VIVO

31%

31%

VIVO

31%

31%

CLARO

100%

24%

Oi

100%

10%

          자료원 : Financial Times

 

□ 전시산업

 

 ○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전시기업인 Fiera Milano SpA는 브라질 사업 수행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해 브라질 전시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음.

 

 ○ Eurofaris Intenational Consultoria e Partecipacoes Ltda는 Fiera Milano Spa가 설립하고 지분 99%을 소유하고 있는 브라질 현지기업으로 브라질 사업수행을 위해 설립된 기업임. 나머지 1% 지분은 Fiera Milano SpA가 100%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Rassegne사가 보유하고 있음.

 

 ○ 2006년 10월 12일 Fiera Milano SpA는 Feira Brasil과 9년 기간의 협약(agreement)를 체결했음. Fiera Milano는 Feira Brasil에 Eurofaris Intenational Consultoria e Partecipacoes Ltda를 통해 Sao Paolo exhibition center 건립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고 Fiera Milano와 Feira Brasil은 전시회 및 컨벤션 운영 관련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함.

 

 ○ 하지만 전시장 건립이 지연됨에 따라 컨설팅 서비스는 제공하고 있지는 못하나 향후 사업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됨.

 

□ 고속철도 부문

 

 ○ 이탈리아는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를 잇는 고속철도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이 사업에는 일본과 한국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이 사업의 규모는 90억 달러로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임.

 

 ○ 현재 상황으로는 이탈리아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Italplan사가 브라질 건설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수년간 공을 들여오고 있기 때문임.

 

□ 시사점

 

 ○ 이탈리아가 통신·전신·고속철도 건설 등 기간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브라질에 진출하는 양상은 우리나라의 BRICS 국가 진출전략에 시사하는 바가 큼.

 

 ○ 상품과 달리 서비스는 시스템이나 노하우에 바탕한 무형의 재화로 한번 서비스가 특정지역에 구축이 되면 교체나 변경이 쉽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이용하게 되는 특성이 있음. 특히 통신산업과 같이 시장성, 수익성, 이용도가 높은 산업 진출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다대할 것으로 예상됨.

 

 ○ 우리나라도 상품수출뿐 아니라 서비스산업 위주의 진출을 활성화해 진출 국가경제에 뿌리를 내리는(embedded)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 FT, Fiera Milano 인터뷰(Ms. Vittoria Torchia)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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