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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TangerMed 신항만 활동 시작
  • 경제·무역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홍성국
  • 2007-07-31
  • 출처 : KOTRA

모로코, TangerMed 컨테이너 부두 오픈

- 지중해지역의 유력항구로 부상 기대 -

 

작성일자 : 2007.7.31.

홍성국 카사블랑카무역관

seongkuk@kotra.or.kr

 

 

□ TangerMed 컨테이너 부두 활동 시작

 

 ○ 모로코의 TangerMed 신항의 300만 TEU 규모의 컨테이너 부두가 3월 27일부터 공식 오픈해 컨테이너 처리를 시작함.

 

 ○ 이 컨테이너 부두를 오픈하기까지 2003년부터 4년간 대규모 공사가 진행해 왔으며, 제2기 컨테이너 부두 건설은 2012년까지 지속될 예정임.

 

□ TangerMed에 거는 기대

 

 ○ TangerMed 프로젝트의 개념은 자유무역지대와 현대식 신항만을 연결하고, 주변에 IT, 자동차 부품 등의 클러스터를 동시에 건설함으로써 모로코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을 위한 종합 메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려는 것임.

 

 ○ 단기적으로는 현재 여수와 2012년 EXPO 유치로 경합을 벌이고 있는 Tanger 항구의 위상을 높임으로써 EXPO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며, 장기적으로는 Tanger 항구를 통해 지중해 지역에서 환적, 국제공업기지 부문의 패권을 차지하려는 모로코 정부의 야심찬 계획의 일환임.

 

 ○ 모로코 정부에서는 Tanger의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해 연간 12만 척에 달하는 지부롤터 해협 운항 선박의 상당량을 고객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인근에 설립한 자유무역지대로 인해 외국 선박의 방문이 잦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이에 지중해 연안의 경쟁 항구들이 이미 경계태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지부롤터 해협 반대편의 스페인 Aljesiras 항구는 올해 초부터 제3의 컨테이너 부두가 활동을 시작하는 등 TangerMed 신항에 대한 견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 신항만 건설에 신기술 도입

 

 ○ 이번 컨테이너 부두 건설시에는 방파제 건설에 특별한 기술이 사용된 것으로 보임. 바다물에 의한 침식을 100년 이상 견딜 수 있도록 방파제는 9층 높이의 콘크리트 상자로 만들어 졌으며, 방파제는 육지에서 제작해 바다로 옮겨졌는데, 이 상자는 6000톤에 달하며, 내부는 모래로 채워진 것으로 알려짐.

 

 ○ 이 신항만 건설에 사용된 시멘트의 양은 현재까지 5만14000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이외에도 이번 신항만 건설과 관련해 모로코는 항만건설에 관한 상당한 기술을 축적한 점을 자부하고 있음.

 

□ TangerMed 신항만의 경쟁력

 

 ○ 이 신항만은 자유무역지대와 고급 휴양지, 산업별 클러스터 등이 복합적으로 존재해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

 

 ○ 유럽기업들이 모로코를 제 1순위 생산기지로 선택하는 상황이므로 자유무역지대는 향후 주요 EU 생산기지로 탈바꿈 할 가능성이 높음.

 

 ○ '06년에만 해도 프랑스의 Airbus사가 모로코가 부품공장을 건설했으며, 시멘트·철강 등의 생산시설을 확대중이며, 자동차 조립공장의 시설도 확대할 예정으로 있고, 미국기업은 연구용 2M 원자로를 건설하는 등 외국 기업의 대 모로코 진출이 활발한 상황임.

 

 ○ 또한 신항만은 저렴한 인건비, 자유무역지대와의 연계 등으로 인해 많은 수의 환적 선박 유치 가능성이 높음.

 

 ○ 한국기업으로서는 이제 동유럽으로 돌렸던 발걸음을 모로코로 바꾸는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하여야 할 때인 것으로 판단됨.

 

 

정보원 : TangerMed 자유무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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