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기기계산업 2008년까지 비약

- 2007년 6% 성장 예측, 하이테크분야 우세할 듯 -

보고일자 : 2007.7.31.

박유경 뮌헨무역관

bitter-park@kotra.or.kr

□ 2007년 전기기계산업 총매출액 190조 원, 6%의 성장률 예상

 ○ 독일 전자산업 기술센터 연합(ZVEI)은 올해 전자기술-전기산업의 성장률을 최소한 6%, 총 매출액 190조 원으로 예상함. 2007년 3월에 보고된 예상 성장률은 약 5~6%에 머물렀고 ZVEI는 지난해의 예측 상정결과를 추후 정정했음.

 ○ 지난해 자료에 의하면 2006년 상반기초 예상 총매출액은 7,5%의 성장률, 실제 총 매출액은 180조원으로 8,5%의 성장률을 보였음. ZVEI 사장인 Gotthard Grass씨는 이와 같은 현행의 자료들은 긍정적인 산업기후를 말해주는 것이며, 전기전자산업은 2008년 5% 더 성장해 처음으로 200조 원이상의 총 매출액을 낼 것이라고 예상함.

□ 2007년 말 독일 전자산업 고용 인원수 81만5000명으로 확대

 ○ 구조 조정화와 유리한 입지조성 마련에도 불구하고 독일 전자산업은 2006년 말 80만6500명의 고용창출을 획득했음. Grass씨에 의하면 2007년 말에는 81만5000명의 고용 노동자수를 예상하고 있음. 그러나 고용 기술인원과 전문인력이 부족해 ZVEI는 정부에 단기간의 외국인 전문인력 고용 법규 완화를 고려해 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함.

 □ 독일 전자산업 국내수요 및 수출증가, 유럽 12% 이상 동아시아 수출

 ○ 독일 전자산업의 수출 및 국내수요도 증가해 2006년 이래로 독일 전자산업은 독립적인 비약의 단계로 들어섰으며 기업의 생산시설 과도 이용률은 86,3%로 여전히 평균 이상을 넘어섬. 유럽은 에너지기술, 자동화기술 및 조명, 전자 건축부품에서 12%를 동아시아에 수출함.

 ○ 올해 초 4개월간 독일 전자전기산업은 6%가 안 되는 60조의 총 매출액을 냈으며 ZVEI 보고에 의하면 독일 전자산업은 러시아·인도·중국을 중심으로 현저한 수출성장을 보이는 현 동향을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보임. Grass씨에 따르면 현재적으로 독일 전자산업 수출비율이 중국 4%, 러시아3%, 인도 1%에 그치지만 성장률은 각각 15%, 12%, 27%로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

□ 하이테크분야의 성장 강세

 ○ ZVEI 보고에 따르면 2007년 전자에너지 및 자동화기술은 두자릿수로 성장했으며, 두 분야의 국내성장률은 10%에 이름. 외국으로부터의 주문이익은 에너지 기술 30%, 자동화기술 20%에 달함. ZVEI는 계속적인 세계시장 확대를 예상하며  발전소인 경우 자동화기술 수요가 1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함.

□ 2007년 소비 전자 및 가전기기 시장 성장 주춤

 ○ 독일 소비 전자제품과 가전기기 시장은 올해 초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음. ZVEI에 따르면 이는 2006 독일 월드컵 특수이후의 수요하락과 2007년 부가가치세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임. ZVEI는 연말까지 각각 3%의 시장성장을 기대하고 있음.

□ 건축부품, 조명 및 건축기술시장 호경기

 ○ 독일 건축부품시장은 긍정적 시장성장이 예상됨. 미 달러로 계산해 2006년 총 매출 성장률은 3%에 이름. Grass씨에 따르면 조명 및 건축기술시장도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외국의 해당분야에 대한 높은 수요와 더불어 꾸준한 국내 건축 호경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함.

□ 2008 년 전망

 ○ 어떤 다른 분야산업보다 전기전자산업은 치열한 가격경쟁 가운데 있음. 계속되는 원자재 가격상승에도 생산가는 2%, 수입가는 6%로 하락이 예상됨. 달러의 통화율에 비해 높은 유로화의 상승이 경쟁력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예상함.  

자료원 : 독일 전자산업기술센터 연합 (ZV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