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Biotechnology산업 투자여건 양호

- 호주-외국기업간 글로벌 제휴노력 활발 -

- 외국기업의 호주내 R &D 지출에 175% 세금공제 지원 -

 

보고일자 : 2007.7.31.
박봉석 멜버른무역관
bspark@kotra.or.kr
 

 

□ 호주 BT산업 개요
 

 ○ 호주내 BT분야 회사수는 약 430개사로 5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음.
 

 ○ BT분야 회사 중에서 47%는 인간치료(human therapeutics) 분야의 회사이며, 16%는 농업분야,14%는 진단(diagnostics) 분야의 회사로 구성됐음. 임상실험, 단백질 유전정보학(proteomics), biodiscovery와 같은 분야에서 기회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호주는 안정된 의료장치산업을 가지고 있으며 나노산업에서의 강한 위치, 줄기세포연구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음. BT산업 R &D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면역학, 위염, 항(抗)감염 및 화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했음.
 

 ○ 호주는 474개의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으며, '06년 미국에서 107개의 BT분야 특허를 취득했음. GDP대비 R&D 지출에 있어서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과 같은 주요 OECD 국가들을 앞선 것으로 나타남.

 

 ○ BT부문의 기업 및 의료장치부문 기업의 시장자본은 2003년 12월 기준, 101억 호주달러에서 '06년12월 기준, 256억 호주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음. 호주 BT기업들은 '06년에 380건의 제휴를 발표했는데, 67%는 해외기업 또는 해외기관과 제휴했음.

   - 9개사는 인수합병에 관여하고 있거나 인수합병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호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영연구소인 CSIRO(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Research Organisation) 및 단백질 유전정보센터인 APAF(The Australian Proteome Analysis Facility) 등이 있어서 BT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 호주에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부문 연구기관 또한 많이 소재하고 있음.

  - the Monash Institutes of Health, the Garvan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the Walter and Eliza Hall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the John Curtin School of Medical Research, the Institute for Molecular Bioscience and the Queensland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등

 

□ 호주-외국기업간 글로벌 제휴노력

 

 ○ 세계 도처의 주요 제약회사 및 생물의학 연구재단들은 호주의 생물의학분야 기업들과의 제휴에 대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음.

 

최근 호주-외국기업간 글로벌 제휴사례

제 휴 기 업	주 요    제 휴 내 용
Cytopia & Novartis (스위스)	ㅇ 이식(transplant) 거부반응 방지 및 자기면역질환(autoimmunediseases) 치료법 개발을 위해 글로벌 라이선스 및 R &D 제휴를 체결함.(호주화 2억7400만달러 상당)
Biota & Boehringer Ingelheim(독일)	ㅇ C형간염의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약품들을 개발, 상용화시키기 위해 제휴 및 라이선싱협약 체결(US$ 1억200만 상당)
Evgenix & NIH(미국)	ㅇ Evgenix사는 미국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와 협약 체결  ㅇ 이 협약에 따라 NIH 연구원들은 Evgenix사가 개발하는 암 억제 항체치료법을 테스트하고 초기 임상평가를 하기로 함.
WEHI & Genentech(미국)	ㅇ WEHI사는 미국의 Genentech과 광범위한 약효의 암치료법을 개발, 상용화시키기 위해 연구제휴 체결

   자료 : Australian Biotechnology Handbook, 2007

 

□ BT기업의 대표적인 자본증가 사례(2006년)
 

 ○ Ventracor사(인공심장장치 부문)

  - 사모(私募 : private placement) 및 신주 주주할당발행(rights issue)을 통해 호주화 5000만 달러이상을 증자

 

 ○ Clinuvel사(광학보호 약제 부문)

  - 약 10개의 유럽연구소로부터 자본을 유치함으로써 호주화 4100만 달러를 증자

 

 ○ Protagonist Pty. Ltd.(생물학 & 미분자 치료학 부문)

  - 미국 소재 Lilly Ventures, 멜번 소재 Starfish Ventures, Queensland BioCapital Funds 등으로부터 1190만 호주 달러를 투자자본으로 받았음.

 

 ○ Clinical Cell Culture(tissue engineered products 부문)

  - 주식매각 및 투자를 통해 1380만 호주달러를 증자

 

 ○ Peplin사(암치료제 부문)

  - BT전문 투자펀드인 MPM Capital 및 다수의 투자그룹으로부터 4000만 호주달러를 증자

 

 ○ Progen사(암치료제 부문)

  - 긍정적인 임상실험 결과에 힘입어 2000만 호주달러를 증자

 

□ 호주정부 지원책

 

 ○ BT산업 육성을 위한 자금 지원

  - 호주정부는 83억 호주달러의 육성자금을 통해 2001년부터 10년간 BT기업 등을 지원

 

 ○ BT산업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제공을 위한 웹사이트 운영

  - 호주정부는 생물공학 발전 및 BT관련 제품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BioRegs Online(www.bioregs.gov.au) 웹사이트를 운영 중에 있음.

  - 이 싸이트는 BT 제품별 관할기관, 기술허가, 비즈니스 계획, 수출, 정부지원, BT 관련 유용한 비즈니스 토픽 등을 제공하고 있음.

 

 ○ 외국인투자기업의 R &D 지원

  - 외국인투자기업의 호주 내 R &D 지출에 대해 175% 세금공제 지원

  - 향후 4년간 2억 호주달러 상당을 지원할 예정인데, BT기업을 포함해 약 300개 이상의 기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정보원 : 호주 투자청 자료, Australian Biotechnology Handbook 및 무역관 자체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