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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무기, 잇달아 터키 수출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찬열
  • 2007-07-28
  • 출처 : KOTRA

'Made in Korea', 터키를 지키다

- 한국, 터키 무기시장에서 강자로 떠올라 -

 

보고일자 : 2007.7.26.

김찬열 이스탄불무역관

foxchan@kotra.or.kr

 

 

□ 한국산 무기 잇달아 터키 수출

 

 ㅇ 최근 터키 대형 국방조달 입찰에서 한국산 무기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터키의 무기 주공급국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점차 변경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ㅇ 2005년 자주포에 이어, 2007년 6월 전차 그리고 훈련기까지 최근 몇 년간 있었던 대규모 터키 무기입찰을 한국이 따냈음.

  - 2007년 6월 터키는 차세대 주력 탱크 프로그램과 공군훈련기 등 총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입찰에서 한국을 공급국 또는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선정한 바 있음.  

 

한국 무기의 터키 진출 현황

무기명

진출 연도

규모 (US$)

K-9 자주포

2001년

약 10억

XK2 전차

2007년

약 5억

KT1 훈련기

2007년

약 4억5000만

자료원 : 무역관 자체조사

 

 ㅇ 한국 국방산업의 터키 진출 러시는 첫째,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터키 정부의 지원군 파견(5500명 규모) 이후 양국간 돈독한 정치적․군사적 관계 둘째, 한국산 무기의 가격경쟁력 셋째, 국방기술 이전과 관한 한국측의 적극적인 자세 넷째, 한국과 터키 양국 모두 미국과 나토(NATO)의 방위 시스템을 공유하는 점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특히, 기술이전과 관련해 과거 터키의 무기 주공급국이었던 미국이 난색을 표시해오던 것과는 달리 한국측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되고 있음.

 

□ 한국, 터키 무기시장에서 미국 제쳐 

 

 ㅇ 과거 주로 미국을 통해 무기를 조달해 왔던 터키 정부는 최근 단순히 무기 조달에 만족하지 못하고 기술이전까지 요구해오고 있음.  

  - 터키 정부는 이러한 기술이전 요구에 대해 미국측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다른 공급처를 찾게 된 것으로 보고 있음.  

 

 ㅇ Murad Bayar 터키 국방부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한국은 미국과 달리 터키와 큰 이해관계 상충이 없어 기술이전에 대해 거부반응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향후 우리나라의 터키 국방산업 추가진출 전망을 밝게한 바 있음.

 

 ㅇ 실제, 우리나라는 현재 LOW ALTITUDE AIR DEFENSE SYSTEM 입찰에 참가 중이고 수륙양용 전차 입찰에도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 LOW ALTITUDE AIR DEFENSE SYSTEM 입찰에는 현재 11개국 18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2007년 9월 3일까지 최종 제안을 제출할 예정으로 있음.  

 

□ 시사점  

 

 ㅇ 첨단기술을 강조하고 있는 터키 국방시장에 우리나라 제품이 진출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음.

  - 이는 단순히 양국간 우호 관계를 강조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터키내에서 우리나라 기술이 미국기술에 비해 뒤지지 않음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음.  

  - 따라서, 터키내에서 아직까지 유럽, 일본, 미국 등 선진국 제품에 비해 기술이 뒤쳐지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우리 제품의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임.

 

 ㅇ 또한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사업기회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 기회를 잡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 터키국방부, TDN, 무역관자체자료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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