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한국의 하늘 길을 더욱더 가깝게 - 유럽의 새로운 허브, 핀란드

 

보고일자 : 2007.7.26.

전환길 헬싱키무역관

gil@kotra.or.kr

 

 

□ 북유럽행 최초의 직항노선 개설

 

 ○ 핀란드 국적 항공사인 핀에어(www.finnair.com)는 2008년 6월 2일부터 서울-헬싱키간 직항노선  개설할 예정임. 이번 직항노선 개설은 서울에서 취항하는 9번째 대유럽 직항노선이며(런던, 파리,암스테르담,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프라하, 마드리드, 로마 노선 취항 중) 북유럽 최초 직항노선임.

 

 ○ 최근 핀에어사는 급증하는 유럽-아시아 간 항공시장 선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음. 일본, 중국, 인도 노선 개발과 대형 항공기 투입 및 헬싱키 반타 공항 확장 등 다각적인 면에서 노력중임.

 

 ○ 이번 서울행 직항노선 개설은 핀에어의 아시아 노선 중 11번째 노선으로 아시아 대형공항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으로 취항하게 될 예정임. 올 7월말 현재 핀에어는 일본(도쿄, 오사카, 나고야), 중국(북경, 상해, 광주), 홍콩, 태국(방콕), 인도(델리, 뭄바이) 노선 취항 중

 

 ○ 기존 방콕을 경유해 취항 중이던 싱가포르 노선은 중국과 인도시장의 수요 증가로 인해 올 5월 취항 중지

 

□ 유라시아 허브공항으로 성장하는 헬싱키

 

 ○ 핀란드는 EU가입 국가 중 한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임.

  - 헬싱키 출발 서울 도착 직항노선은 8시간 55분 소요 예상

  - 서울 출발 헬싱키 도착 직항 노선은 9시간 50분 소요 예상

  - 이동시간 절감 및 물류비용 절감효과

 

 ○ 유럽 허브공항으로서의 연결성 강화

  - 런던, 파리, 베를린, 코펜하겐과 같은 대도시(3시간 이내에 위치)

  -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발트해 연안 국가들(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 동유럽 국가(우크라이나,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 헝가리, 슬로베니아)

 

 ○ 헬싱키 공항

  - 상대적으로 유럽에서 소규모인 헬싱키 공항은 다른 대형 유럽 공항들(프랑크푸르트, 파리, 암스테르담 등)보다 공항 내 대기시간과 이동시간 최소화로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 유럽 내에서 가장 연착이 적은 공항으로 손꼽힘.

 

        한국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핀에어제공)

 

□ 직항기 개설의 효과 - 대유럽 비즈니스 강화

 

 ○ 여행객 : 유럽행 여행길의 새로운 기회 제공

 ○ 한국기업체 : EU 혹은 북유럽 사업 확대의 길 모색(지사설립 및 시장진출 기회)

 ○ 특히, 급속히 발전하는 발트해 연안지역(Baltic Rim)(러시아,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시장진출의 전초기지 확보용이

     (http://www.time.com/time/magazine/article/0,9171,1626745,00.html 참고)

 ○ 향후 남북횡단열차 개통 이후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활용한 물류규모 확대 대비 기반 조성

   - 핀란드를 대유럽 물류이동 전초기지화로 물류비용 및 시간 절감

 

  헬싱키 인근 2시간 비행 가능 대도시 도시인구
                                                                     (단위 : 백만 명)

참고 : 핀란드 투자청

 

□ 시사점

 

 ○ EU 시장진출의 새로운 거점기지로서 핀란드의 가능성 부각

 

 ○ 북유럽 및 동유럽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용이

 

 ○ 핀란드기업과의 교류 확대 및 이를 통한 신용과 명성 증대

  - 핀란드 기업은 신뢰 깊은 관계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함.

  - 핀란드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타 유럽국가 시장 진출 시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 향후 열차 물류이동시대를 대비한 물류기지 기반 확보

 

 

자료원 : 핀에어 (www.finnair.com) 자료 및 무역관 보유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