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인도, 초대형 델리-뭄바이 산업벨트 설립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박민준
  • 2007-07-12
  • 출처 : KOTRA

인도, 초대형 델리-뭄바이 산업벨트 설립

- 총투자액 900억弗, 델리-뭄바이 산업벨트 설립 -

- 1단계로 10개 산업단지 조성 -

 

보고일자 : 2007.7.12.

박민준 뉴델리무역관

parshop1@gmail.com

 

 

□ 초대형 산업벨트 조성 프로젝트

 

 ○ 인도 정부는 40만km2에 달하는 초대형 산업벨트를 설립하고 세계적인 인프라시설을 구비해 제조업과 상공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함. 이 프로젝트의 공식명칭은 델리-뭄바이산업회랑 프로젝트(DMIC, Delhi-Mumbai Industrial Corridor)임.

  - 이 프로젝트의 해당면적은 한반도 면적의 약 2배이며 델리-뭄바이 화물전용철도(1483Km)를 중심으로 전후방 300㎞ 면적이 포함됨.

  - 이 지역에 도로, 항구, 공항, 전력, 복합교통시설 등을 건설하며 특별경제구역, 산업단지, 지식도시 등이 설립될 예정임.

  - 델리-뭄바이 산업벨트는 델리-뭄바이 화물전용철도(1483km의 구간)를 따라서 개발되며 6개주를 연결하게 됨.

  - 이 프로젝트는 아베신조 일본수상이 방문하는 다음달 경 정식 계획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1단계 프로젝트는 2008년 1월 개시돼 2012년까지 계속될 예정임.

  - 프로젝트 추진 목적은 제조업기반을 확충하고 인프라 현황을 개선하며 신규고용을 창출(약 300만명)해 지속적인 고도성장을 거듭하기 위함임.

  - 프로젝트 추진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900억달러이며 일본정부, 인도정부 및 관련기업 들이 투자할 것으로 알려짐.

  - 이 산업벨트의 건설에는 70~80개사가 참여할 예정임.

 

□ 1단계 프로젝트 위해 10개 산업단지 선정

 

 ○ 인도 정부는 1단계 프로젝트를 위해 10개의 산업단지를 선정했으며, 이들 10개의 산업단지는 화물전용철도망(DFC)과 연결될 예정임.

  - 인도는 기존 철도망의 비효율성을 타개하고자 화물전용 철도망 건설을 추진해 왔으며 본 철도망의 건설을 위해서는 향후 약 5년에서 8년가량이 시간이 소요될 전망임. 철도망이 개설되면 기존 철도망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물동량이 늘어날 것임.

 

 ○ 10개의 산업단지는 산업지역(Industrial Area)과 투자지역(Investment Region)으로 구분되며, 산업지역은 최소 개발면적이 100km2이고 주정부에서 추진하며, 투자지역은 최소개발면적이 200km2이고 중앙정부에서 추진함. 산업지역과 투자지역은 각각 5개임

 

인도 델리-뭄바이 산업벨트와 10개 산업단지



자료원 : 비즈니스스탠다드 7월 3일자

주 : DFC는 화물전용철도망(Dedicated Freight Corridor)을 의미함.

 

 ○ 5개 산업지역(Industrial Area)의 리스트는 아래와 같음.

  - Meerut-Muzaffarnagar(Uttar Pradesh주)

  - Faridabad-Palwal(Haryana주)

  - Jaipur-Dausa(Rajasthan주)

  - Vadodara-Ankleshwar(Gujarat주)

  - Alewadi/Dighi port(Maharashtra주)

 

 ○ 5개 투자지역(Investment Region)의 리스트는 아래와 같음

  - Dadri-Noida- Ghaziabad(Uttar Pradesh주)

  - Manesar-Bawal(Haryana주)

  - Khushkhera-Bhiwandi-Neemrana(Rajasthan주)

  - Ahmedabad-Dholera(Gujarat주)

  - Igatpuri-Nasik-Sinnar(Maharashtra주)

 

□ 향후 추진일정

 

 ○ 카말 나쓰(Kamal Nath) 인도 상공부 장관은 총 투자액 900억 달러에 달하는 델리-뭄바이 산업벨트 프로젝트(Delhi Mumbai Industrial Corridor)의 설립계획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발표함.

  - 카말 나쓰 장관은 일본의 자금지원에 대해 감사하며 이 프로젝트는 인도-일본 협력의 또 다른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1483㎞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있어 일본이 최대 자금지원처 중에 하나라고 발표하고 이 프로젝트로 인해 300만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 프로젝트(DMIC) 추진과 관련 자신의 출신지역인 마드야 프라데쉬(Madhya Pradesh)주가 포함돼야 할 것이라며 기존 개발계획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 인프라 개선을 통한 기회제공에 초점

 

 ○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특별경제구역(SEZ)개발과는 달리 정부가 수용 토지를 획득해 사업자에게 전달하지 않을 것이며, 조세상의 인센티브도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최근 몇 년간 특별경제구역과 관련돼 겪었던 여러 부작용을 이번에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됨.

 

 ○ 이 프로젝트를 통한 제조업 기반 마련을 위해 4000MW급 발전소, 3개의 항구, 6개의  공항이 새로이 건설될 예정

 

 ○ 10개의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1단계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상공부 관계자는 “비용 효율성을 위해 그린필드 프로젝트보다는 브라운필드 지역을 확보하는 방법을 이용할 것입니다.”라고 언급함.

  - 따라서 신규 용지를 확보하기보다는 기존지역의 재개발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임.

  - 또한 10개의 산업단지는 개별적으로 자족가능하면서 높은 인프라 수준을 구비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함.

 

 ○ 이 프로젝트(DMIC)를 통해 투자기업들은 서쪽으로 향한 제조기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이와 관련 스즈키 자동차 회장은 “이것이 우리화사의 유럽관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언급함.

  - 즉,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화물전용철도가 위치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뭄바이로 제품이 이동될 수 있고 뭄바이를 통해 중동·아프리카·유럽으로 공급될 수 있음.

 

□ 향후 자금 확보가 관건

 

 ○ 이 프로젝트의 자금조달과 관련해서는 인도 정부예산, 일본 정부차관, 일본기업 투자, 인도기업에 의해 발행된 일본 예탁증서(DR, Depository Receipt) 등으로 충당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일본-인도간 정부 협의를 계속할 전망임.

 

 ○ 이 프로젝트는 처음 구상 때부터 일본의 협력을 전제로 했기 때문에 일본 투자가 없이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적으로 안정된 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임.

 

 ○ 따라서 이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가 시급한 상황이며 카말 나쓰 상공부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일본기업에서만 100억달러 이상이 투자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함.

 

 ○ 한편, 이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델리-뭄바이 산업벨트 개발공사(Delhi-Mumbai Industrial Corridor Development Corporation)를 설립할 예정임.

  - 추진위원회는 인도 총리와 관련 장관, 그리고 관련 주정부 총리로 구성됨.

 

 

자료원 : 각종 언론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 초대형 델리-뭄바이 산업벨트 설립)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