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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1/4분기 GDP성장률 세계 3위 기록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권준섭
- 2007-06-3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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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1/4분기 GDP 성장률 세계 3위 기록
- 1/4분기 GDP 성장률 8.09%로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3위 수준 -
- '07년 GDP 성장률 당초 예상치 4.5% 훨씬 넘어, 6%를 상회 전망 -
보고일자 : 2007.6.25.
권준섭 보고타무역관
□ 1분기 GDP 성장률 집계치
Ο 6월 3째 주 콜롬비아 통계청(DANE) 발표에 따르면 1/4분기 콜롬비아 GDP 성장률은 8.09%로 중국,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 최근의 가파른 경기 상승세를 반영
2003~06 연평균 GDP 성장률
연도
성장률 (%)
2003
3.64
2004
3.96
2005
5.13
2006
6.80
자료원 : Minhacienda
2004~07 분기별 GDP 성장률
연도
분기별 성장률 (%)
1/4분기
2/4분기
3/4분기
4/4분기
2004
6.01
5.92
3.55
4.06
2005
4.50
6.19
6.45
3.92
2006
5.48
6.07
7.74
8.48
2007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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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DANE / Banco de la Republica
Ο 2006년 6.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한 콜롬비아 정부는 당초 2007년도 목표치를 4.5% 내외로 설정했으나, 06월 현재 6.5% 이상으로 상향 조정, 향후 추가 성장 가능 전망을 밝게 하고 있음
기관, 시기별 연평균 GDP 성장률 예상치
구분
성장률 예상치 (%)
정부 (2006년도 말)
4.5 – 5.0
정부 (2007년도 초)
5.8
민간 (2007년도 6월)
6.5
민간 (2007년도 6월)
6.6 – 7.0
자료원 : Portafolio
□ 향후 전망
Ο 2006년 말 콜롬비아 정부는 2007년도 경제성장률 관련, 4.5~5.0% 내외를 목표로 했으나 최근 중장기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5.8%로 상향 조정한 바 있음.
Ο 전 주 통계청 발표 이후 국내외 전문가들은 6.6%까지 상향 조정하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7.0%에 달할 것으로 분석, 최근의 콜롬비아 경제에 대한 대폭적인 신뢰를 나타냄.
Ο 2007년 6월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올 GDP 성장률이 2006년(6.80%)보다 약간 낮은 6.5%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
□ 주요 요인 및 의의
Ο 이러한 경제호황은 달러약세, 국가신인도 상승에 따른 대외교역여건 개선, 구매력 개선에 따른 내수시장 활황에 인한 것으로 보임 (1분기 GDP 성장률 8.09%는 싱가포르, 홍콩, 칠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을 크게 앞선 수치이며 0.6% 성장률을 기록한 미국 대비 15배에 달하는 수치)
Ο 현재 콜롬비아 경제는 유례없는 경제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고무적인 사실은 민병대 및 Farc (콜롬비아 혁명군)의 포로석방 거부, 마약 스캔들 등 최근의 악재요건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견지했다는 사실임.
Ο 1/4분기 해외직접투자(FDI)는 37억17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났으며 Standard & Poors, Fitch 등 주요 신용평가기관들은 최근 콜롬비아 경제신장세 및 대외채무 이행능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바 있어, 주요 다국적 기업의 투자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
Ο 전에 없는 증권시장의 활황 역시, 내수시장 상승세를 반영함. 2006년 콜롬비아 국민 내 직접 주식거래자는 3만6000명에 불과했으나, 현 년도 1/4분기에만 이미 5만3000명을 넘어섰으며 총 거래규모는 12억 페소(600억 달러 내외/ US$1 = COP1900)에 달한 것으로 알려짐.
□ 주요 성장부문
Ο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주재국 산업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대됐으며, 특히 제조업 분야는 중국에 이어 2번째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최근 콜롬비아 전국산업협회(ANDI)는 기업 설문조사 발표를 통해 2007년 6월 현재 콜롬비아 제조 기업 가동률은 이미 80%를 넘어섰으며 현 추세가 계속될 시 한계에 가까운 수치인 90%에 달할 것으로 전망
주요 제조기업 가동률
업체명
가동률 (%)
Bavaria (맥주)
95
Cemex (시멘트)
90
Mabe / Challenger (가전제품)
85
자료원 : Semana / Andi
Ο 제조 외 건축부문의 강세 또한 여전한 것으로 보임. 건축업 전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부문별 세부지표 역시 고른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 최근 기업감독원이 집계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5~06년간 180개 이상의 신규 건축회사가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기간 콜롬비아 건축조합원수 역시 700에서 900개사로 크게 늘어남.
2007년 1분기 건축 관련 지표
구분
신장률 (%)
주택담보대출 이용자수
81
일반건축 시공횟수
20
토목공사 시공횟수
40
국민주택 시공횟수
30
자료원 : Semana / Andi
Ο Andi 설문조사 결과 전체 2/3 이상의 기업들이 영업실적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이들 대부분이 향후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점은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음.
□ 우리기업에의 시사점
Ο 현재의 콜롬비아 생산설비는 수요증가를 감당할 여력이 없으며, 필연적으로 기계 및 장비 등 자본재 수입이 증대될 것으로 보임. 과거와 달리 수입에 대한 무조건적 부정적 시간도 많이 개선된 상황이며 관련 당국 및 언론 역시 생산설비의 교체는 여러 면에서 국가생산성 제고에 큰 이득임을 강조하고 있음(2007년6월 현재 국내 총자본형성(총고정자본형성+재고) 부문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6%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 중).
Ο 아울러 지속적인 달러화 약세, 자국통화 평가절상 등에 따라 주재국 기업의 수입여력이 대폭 개선된바, 건축, 제조 자본재 부분의 우리기업 진출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임.
Ο 단, 급속한 평가절상 및 외화유입에 따른 인플레 방지를 위한 중앙은행 고금리 정책은 향후 수입규모 및 소비자 구매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바, 우리기업의 면밀한 시장분석이 요망됨.
자료원 : Minhacienda, Portafolio, Semana, DANE, Andi, 무역관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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