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실버시장을 겨냥하는 아이디어 상품들

- 고령층 배려가 마케팅의 중요 포인트 -

보고일자 : 2007.6.29.

송혜주 오사카무역관

shj-629@kotra.or.kr

□ 고령사회에 들어선 일본

 ○ 일반적으로 고령화사회라고 하면 인구의 고령화 비율이7~14% 수준의 이행단계를 일컬으며, 14%  이상이 되면 고령사회라고 구분을 두고 있는데, 일본은 94년도에 14%를 넘어서며 고령사회로의 이동이 27년간이라는 세계에 예가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음.

 ○ 2006년 조사에 의하면, 고령화 비율이 21%로 5명 중 1명이 고령자라고 발표했으며, 2020년에는 고령자의 비율이 25%를 넘어서 4명 중에 1명, 2050년에는 그 비율이 1/3에 달하는 초고령화 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일본의 총인구와 고령화율 추이

□ 시장의 수요계층 변화에 따른 제품 변화

 ○ 노년층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제품의 소비층이 바뀌어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개선이 필요한데, 이것이 이미 메이저시장이 된 노년층 시장을 공략하는 성공의 열쇠가 되고 있음.

□ 고령자를 위한 상품개발이 성공 포인트

 ○ 인구학적 정의로 고령자는 65세 이상 노인을 지칭하는데, 이러한 노인들의 생활을 지탱해 줄 상품도 중요하지만, 한층 위인 고령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 상품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고령자에게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과 함께 고령자를 위한 제품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함. 일본 메이커들은 고령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은 일반인도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원칙하에 고령자의 생활실태를 알기 위해 앙케이트 조사, 방문조사 또는 실제 상품을 사용하게 하는 방법 등으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제품개선 및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사단법인 가전제품협회(http://www.aeha.or.jp/) 는 고령자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사용하기 편한 제품에 대한 요망사항들을 반영해 ‘유니버셜 디자인 배려가전제품 (http://ud.aeha.jp/)’ 이라는 명칭을 만들고 여섯 개의 항목을 지정해 출시되는 가전제품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음.

  - 이러한 서비스는 장차 각 메이커들의 제품의 배려를 위한 개선을 유도할 것으로 보임.

  - 1) 조작법을 이해하기 쉽다. 2) 표시와 표현이 이해하기 쉽다. 3) 편한 자세와 동작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4) 이동시키기 편함 등의 배려를 하고 있다. 5) 오작동방지 등으로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다. 6) 손질이 쉽고 수명이 길다. 의 항목임.

 고령자를 위한 제품개선 사례

고령자를 위한 아이디어 상품

□ 시사점

 ○ 일본의 고령화가 급속화 되는 가운데, 시장에서 수요층이 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고령자들의 편이를 고려하는 부분이 필수항목이 되고 있으며, 이것이 마케팅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닛케이신문, 실버산업신문, 사단법인 가전제품협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