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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이집트 외국인투자 사상 최고기록
- 경제·무역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권세영
- 2007-06-2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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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이집트 외국인투자 사상 최고 기록
- 경제개발 추진 동력 확보로 Post BRICs 향한 기지개 -
보고일자 : 2007.6.28.
권세영 카이로무역관
□ 개 요
○ 이집트의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액이 9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임. 지난 2004년 7월 출범한 현 Nazif 총리내각이 경제개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환경의 개선과 이집트의 투자입지가 사상 최대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음. 한편, 이집트는 자체 자본축적이 미약한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개발의 중요성을 인식, 외국인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외국인의 대이집트 투자는 ‘90년대 중반 이후 천연가스 및 석유개발 투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외국인 투자의 방향이 제조업과 통신, 국영기업 민영화, 국가 단위의 전용공단 조성, 항만시설 등 사회기반시설 개선 투자로 방향이 바뀌고 있어 이집트의 경제개발 및 개혁에 탄력을 부여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
○ 특기할 사항은 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의 산유국이 오일머니를 활용해 이집트내 대규모 관광위락단지 조성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것임. 이들의 대규모 투자는 주로 홍해변 휴양지 건설에 투입되고 있음. 아울러, UAE의 경우 카이로 시내에 대규모 상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 투자를 추진 예정에 있음. 이집트의 관광산업은 GDP의 11.3%를 담당하며 연간 관광수입이 80억 달러에 이르는 주요 산업분야임. 이집트는 현재 900만명 수준의 연 관광객을 2020년까지 2500만명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인데, 이를 위한 부족재원을 외국인 투자로 해소하고 있는 것임.
□ 주요 내역 및 최근 동향
○ 이집트는 ① 풍부하고 저렴한 노동력, ② 에너지/용수 등 저렴한 투입요소, ③ 인구 7200만의 잠재력 있는 내수시장, ④ 중동아프리카 국가 중 제조업기반이 갖춰진 나라, ⑤ 거대시장(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 ⑥주 요국과의 관세협정/FTA체결을 통한 대외개방적 경제정책 추진 등 외국인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와 여건을 갖추고 있음.
참고사항 : 이집트의 대외자유무역협정 발효 현황 : EU파트너십(’04.6월), COMESA(’94.12월, 동남부 아프리카 20개국), GAFTA(’98.1월, 아랍리그 15개국), QIZ(’05.1월, 미국/이스라엘), 터키(’07.1월), EFTA(’07.1월 서명)
○ 이집트의 외국인 투자유치는 2006년 말 현재 누적액 기준으로 339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2003년까지는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었음. 그러나 2004년 이후 외국인 투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국가 기간산업인 석유화학, 제철 등의 분야는 물론 섬유, 전기전자, 자동차산업에 이르기까지 이집트 산업 및 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이집트의 연도별 외국인 투자실적
(단위 : 백만 달러)
2001/2
2002/3
2003/4
2004/5
2005/2006
2006/7(Q1~Q2)
금액
891.9
435
2,109.3
3,900
6,111
7,244
주 : 회계연도 기준, 회계연도는 매년 6월30일이 종료일임.
자료원: 이집트 중앙은행
○ 국가별로는 미국이 외국인 총투자의 50% 정도를 점유할 정도로 대이집트 투자진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총투자의 30%는 EU국가로부터 유입되고 있음. 외국인 투자진출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석유화학 분야임. 특히 천연가스 및 유전 개발에 향후 5년간 300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국책은행의 민영화 추진에 따라 금융부문에 있어 30억 달러 수준의 외국인 투자가 시행된 결과, 기업의 자금조달 채널이 크게 향상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제조업부문에 있어서는 석유화학 플랜트, 식품, 의약 및 섬유, 농업 분야에 외국인 투자가 집중되고 있음.
○ 이집트의 유리한 투자입지를 활용한 국가단위의 공단조성 투자도 러시를 이루고 있음. 특히 우리나라로서는 후발추격국가라 할 수 있는 중국, 러시아, 터키 등이 국가적 차원에서 이집트 시장에 대한 투자진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음.
대이집트 국가공단 추진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국가명
예상 투자액
국가산업공단 조성 주요 내용
터 키
526
ㅇ October시 터키 산업공단 조성
- 공단 규모 : 200만 s/m
- 140개 기업 입주 (섬유 및 자동차부품)
중 국
350
ㅇ 사다트시 중국 산업공단 조성
- 100만 s/m 규모
CIS
500
ㅇ Borg El-Arab내 러시아 산업공단 조성
- 100만 s/m 규모 (향후 1~1.5년간 조성)
- 이집트 : 토지 제공, 노무자 교육비 80% 지원
- 입주 예정기업 : Gaz Group, Mig, Soyuzmed and St. Petersburg Aviation
카타르
미정
ㅇ Borg El-Arab내 카타르 Free Zone 조성
- 900만 s/m 규모
□ 시사점
○ 이집트는 2007/2008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올해 7월부터 경제사회개발 5개년 계획을 야심차게 추진 예정에 있음. 이 계획은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산업단지 조성, 신도시 건설 등 강력한 개발계획을 추진해 현재 5%대에 머물고 있는 산업성장률을 10%대로 끌어올려 고용을 창출하고 소득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주요 목표를 두고 있음.
○ 이러한 이집트의 경제발전 전략 및 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골드만삭스는 이집트를 BRICs를 대체할 Next Eleven 국가의 하나로 선정한 바 있음.
○ 이집트는 규모 있는 자체시장만으로도 매력적인 시장임은 물론 인근국 시장을 우회진출할 수 있는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담당케 할 수 있는 시장임. 이러한 이점을 활용해 미국, EU를 비롯한 주요 국가는 물론, 중국, 터키, CIS 등 후발추격국들은 국가차원의 이집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실정임.
○ 경쟁국에 한발 앞선 투자진출로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은 우리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경험이 증명하고 있음. Post BRICs의 투자처로서 우리기업이 이집트 시장을 다시 한 번 검토할 시점임.
정보원 : MELES, 이집트 투자청, Amcham Egy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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