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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량 FEM(Front-End Modules) 시장동향
  • 트렌드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호준
  • 2007-06-27
  • 출처 : KOTRA

美, 차량 FEM(Front-End Modules) 시장 동향

- 무게 감소를 위한 소재 변화에 주시해야 -

 

보고일자: 2007.6.27.

김호준 디트로이트무역관

detroit@kotradtt.org

 

 

□ 차량 FEM(Front-end Modules) 시장 동향

 

 ○ FEM이란 헤드램프, 예비 조명, 엔진 냉각 시스템, 에너지 흡수 시스템, 공기 조절, 전자 장치, 후드 래치(latch) 등을 포함하는 모듈을 말하며, 완성차 업체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포함 시스템이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FEM은 범퍼를 포함하기도 함.

  - 포레시아(Faurecia)와 헬라 베어 플라스틱 옴니엄(Hella Behr Plastic Omnium)사의 FEM은 쇽 업져버, 범퍼, 쿨링팬, 용수·엔진 오일 냉각 래디에이터, 에어컨 시스템 콘덴서, 와이어링 하네스, 헤드라이트 및 충격 발생 시 에어백 인플레이터와 교신하는 충돌 센서를 포함한 기타 다양한 센서 장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고 있음.

  - 덴소(Denso)사의 FEM은 프런트 프레임 캐리어를 래디에이터, 에어컨 콘덴서, 팬, 인터쿨러와 일체화시키고 있으며, 범퍼와 헤드램프는 별도 유닛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고객사의 요구가 있을 경우 부착이 가능함.

  - 발레오(Valeo)사의 FEM은 엔진 냉각시스템, 조명, 와이어링, 전자부품, 충돌 제어 시스템, 보행자 안전 시스템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있음.

 

 ○ 공급업체들이 엔진 냉각 시스템, 전자 시스템, 안전 등 연관성이 없는 시스템들을 어떻게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시킬 지 등 도입 초기의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FEM 시장은 빠르게 확대돼 온 바 있음.

  - FEM 개발 및 하부 공급업체 선정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감 절감 외에도 여러 변형 요소가 있을 경우 품질이 향상되고 시스템이 단순해진다는 장점이 FEM 시장 확대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이 생산 유연성을 추구하면서 특히 북미 지역에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 아웃소싱이 늘어났음에도 불구, 여전히 상당 부분을 완성차 업체들이 조립하고 있으며, 공급업체들은 FEM을 완전히 아웃소싱하도록 완성차 업체들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닛산 자동차를 제외한 도요타, 혼다 등의 일본업체들은 좀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

 

○ 고객사의 선호도 및 부품 소싱 전략 등에 따라 변화하는 FEM 사양은 현재의 추세로 보아 향후 몇 년간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그 기간에 현재의 FEM 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임.

 

□ 주요 회사 동향

 

○ 헬라 베어 플라스틱 옴니엄(Hella Behr Plastic Omnium)

  - HBPO는 조명 및 전자 부품 전문 회사인 Hella KG Hueck & Co 사와 에어컨, 엔진 냉각 전문 회사인 Behr Gmbh & Co.사의 합작으로 1999년 최초 탄생했으며, 2004년 플라스틱, 외장 바디 부품 회사인 Plastic Omnium의 조인으로 현재의 HBPO가 설립

  - 현재 시장 점유율 23%로 FEM 시장 선두 기업이며, 보행자 보호 등 각종 규제 변화에 발맞춰 최신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음.

 

 ○ 포레시아(Faurecia)

  - 포레시아는 1989년 PSA에 최초로 FEM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플라스틱 가공, 시스템 통합 등의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음.

  - FEM 부문은 2006년에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매출 증대는 유럽이 아닌 북미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 캘소닉 칸세이(Calsonic Kansei)

  - 캘소닉 칸세이의 FEM은 래디에이터, 콘덴서, 범퍼, 헤드램프 등을 통합하고 있으며, 래디에이터 코어 서포트 주위에 부품을 배치시키는 방식의 FEM은 차량 조립·분해를 매우 간편하게 해주고 있음.

  - 닛산 자동차가 41%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4년에 그룹 매출의 31%였던 모듈 제품 매출 비중을 2007년에 65%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음.

 

 ○ 발레오(Valeo)

  - 발레오사의 FEM은 엔진 냉각 부문 중 일부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특히 조명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음.

  - 알루미늄 가공 회사와의 합작으로 알루미늄 폼이 들어 있는 크래쉬 박스 개발을 통해 충돌 시 피해 및 수리 비용을 최소로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덴소(Denso)

  - 주 고객인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FEM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FEM 시장에서 덴소의 비중은 다른 부품·모듈 분야에 비해 크지 않은 편임.

  - 덴소는 래디에이터, 콘덴서, 팬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최적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음.

  - 덴소사의 신형 FEM은 캐리어, 래디에이터, 에어컨 콘덴서, 워셔 탱크, 전기 팬, 모터 및 덕트를 포함하고 있으나, 기존 FEM에 비해 크기는 30%, 무게는 20% 가벼워졌음. 사이즈의 현격한 감소는 브라켓 없이 헤드라이트를 캐리어와 펜더에 부착할 수 있는 디자인에 기인하고 있음.

 

 ○ 비스티온(Visteon)

  - 비스티온사는 적극적으로 FEM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는 않지만, 폭넓은 부품군을 보유·생산하고 있어 다양한 FEM 개발이 가능

  - 인터쿨러, 히터 코어, 열 교환기 등 냉각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FEM 매출을 모회사인 포드사에 의존하고 있음.

 

□ 시사점

 

 ○ 소재 기업들의 관심 요망

  - 이미 FEM의 상당 부분이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의 경량 금속들로 대체됨으로써 경량화가 많이 진행됐으나, 단일 부품 최대 무게를 자랑하는 엔진이 FEM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시스템 무게 감소는 FEM의 영원한 화두로 남고 있음.

  - FEM은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금속판과 플라스틱으로 구성돼 있는 경우가 보통이며, 이러한 하이브리드 구조는 1996년 이후부터 기존의 철제 캐리어를 대체해 왔으나, 최근 롱파이버(long-fibre) 폴리프로필렌 합성물과의 경쟁에 직면하고 있음.

  - 하이브리드 FEM과 플라스틱 합성물 FEM은 둘 다 부품 통합을 촉진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후자 쪽이 무게 및 비용 감소 가능성이 더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이에 따라 일부 플라스틱 엔지니어링 업체에서는 향후 FEM에서 금속이 완전히 제거될 것으로 예상, 이미 순수 플라스틱 구조물에 대한 실험에서 현재의 FEM보다 20%의 무게 감소 및 15%의 비용 절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자료원: SupplierBusines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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