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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러시아의 경제발전 전망(사하 공화국편)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07-06-27
  • 출처 : KOTRA

극동러시아의 경제발전 전망(사하 공화국편)

 

보고일자 : 2007.6.27.

박기원 블라디보스톡무역관

the4ya@empal.com

 

 

 극동러시아는 인구가 680만 명이지만, 면적은 한반도의 30배에 달하는 광할한 지역임. 풍부한 천연자원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유입되면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음. 극동러시아 주별 경제개발계획 및 전망을 차례로 살펴 보고자 함.

 

□ 사하공화국 개관

 

 사하공화국은 러시아 지자체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데, 면적은 러시아 전체 면적의 약 1/5인 310만 ㎢ (남한의 31배)이고, 인구는 95만 명임.

 

 러시아내 소수민족인 야쿠트인이 전체 인구의 45.5%를 점유하고 있고, 다음으로 러시아인이41.2%, 우크라이나인이 3.6% 순임.

 

 주도인 야쿠티야는24만 명이 거주하며, 네륜그리(6만5000명), 미르느이(3만8000명), 렌스크(2만4000명) 등 소도시가 있음.

 

 기후는 북극지대 및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인데, 북부 영구통토지대, 툰드라지대가 전체 면적의40%를 점유하고 있음. 여름은 매우 짧고 더운데, 야쿠츠크시에서 여름철에는 영상 35도를 훌쩍 넘어감.

 

 석유에너지 자원을 포함한 각종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데, 러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요한 자원의 보고임. 다이아몬드는 러시아 전체 매장의 82%, 금은 17.2%, 철광석은 6.2%, 주석은 28%, 안티몬은 81.5%를 점유

 

사하공화국 부존자원 현황

광물자원

단위

확인매장량

추정매장량

석탄

백만 톤

14.2

121.6

천연가스

십억 cbm

2,405.4

7,577

석유

백만 톤

330

1,847

희토류

백만 톤

8.0

203.5

철광석

백만 톤

5.7

10.5

인회석

백만 톤

85.6

235

귀금속

십억 루블

2,842

1,904

주석

천 톤

778

2,805

안티몬

천 톤

204

822

다이아몬드

십억 루블

2,078

4,779

기타

십억 루블

1,960

32,775

 

 한편 사하공화국은 극동러시아 지자체 중에서 가장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에너지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수력자원은 5070억 kwh로써 전체 러시아 수자원의 1/5을 점유함.

 

 1일당 소득은 2005년에 19만5000루블로 러시아 전체 89개 지자체 중에서 8위를 차지했음.

 

사하공화국 경제구조

                                                                                                                                   (단위: %)

경제분야

지역총생산

지역총투자

2004년

2005년

2004년

2005년

공업(제조업)

45.8

41.2

49.2

40.3

농업

3.9

3.1

1.2

0.7

건설업

8.0

7.7

11.9

2.2

운송 및 통신

5.6

5.2

5.5

13.7

유통요식업

9.3

7.2

0.4

0.2

기타

27.2

35.4

31.8

42.6

 

 2005년 외국인투자는 6억6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9.8% 감소했으며, 광업에 집중돼 있음.

 

 2005년 수출은 22억 달러로 1인당 수출액은 러시아 지자체중에 1위를 점유했으며, 수출이 공화국 전체 대외교역의 96.8%를 점유. 수입은 미미함.

 

□ 사하공화국의 강점과 약점

 

 사하공화국의 강점은 우선 극동러시아 지역경제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고, 지역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민의 출생률이 높고, 노동인력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며, 환경오염문제가 없고, 세계적인 자원의 보고로써 막대한 석유, 가스, 석탄, 임산자원, 다이아몬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임.

 

 약점은 북극지역 기후대로 기후가 열악하고, 광대한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어 밀집도가 낮고, 경제의 자원개발에 대한 의존도가 심하며, 운송인프라가 부족하고, 통합된 에너지 공급시스템이 없으며, 사회문화 인프라가 발달돼 있지 않고, 지자체의 연방정부에 대한 예산 의존도가 높으며, 중소기업의 발달이 미미하다는 점임.

 

 긍정적인 외부요인을 보면, 연방정부 조세정책으로 기업의 세금부담이 줄어 들고, 국내외 에너지 시장전망이 밝으며, 아태지역 국가들의 관심이 제고되고 있고, 민간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여건이 조성돼가고 있으며, 지역 주민간의 소득격차가 줄어들고, 자산관리 효율성이 제고되고 있다는 점임.

 

 반면 극동러시아 개발 발전에 대한 연방정부의 관심과 청사진이 미흡하고, 연방정부의 경제정책이 불확실하고, 금융인프라 개발이 느리고, 기업투자활동이 미미하며, 천연재해 발생이 빈발하고, 역외지역으로 자금 이탈이 심함.

 

□ 경제개발 우선분야

 

 사하공화국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선정된 우선분야는 첫째, 운송인프라 확충, 둘째, 연료에너지 및 광물자원 개발, 셋째, 임업분야의 발전 , 넷째는 정보통신산업의 발전, 다섯째는 중소기업의 발전임.

 

 운송인프라 확충의 우선 과제는 사하공화국 전 지역에 사계절 모두 소통이 가능한 운송망을 건설하는 것인데, 베르카키트-톰모트-야쿠트크를 연결하는 철도건설이 포함돼 있음. 또한 하천을 활용한 수상교통망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음.

 

 네륜그리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공화국 전역으로 에너지 공급시스템을 확충하고, 다이아몬드 채굴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인데 '미르'와 '스트칸스카야'다이아몬드광은 자원이 거의 바닥나고 있어 '우다치나야'와 같은 신규 광산 개발이 이뤄질 것임. 주석, 금광 개발도 지속될 예정임.

 

 임업은 장기적으로 발전이 이뤄지는 분야인데, 채취장으로의 도로 및 터미널 건설, 장비의 현대화, 현대적 기술의 도입, 계절적 주기변동폭의 축소 등이 목적인데, 임업체들의 수직계열화도 추구하고 있음.

 

 정보통신분야의 발전은 위성통신시스템 개발, 지역 유선전화망 확충, 디지털 방송 발전, 정보통신기술의 발전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음.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보서비스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건설을 촉진하고, 중소기업들에 대한 융자를 확대하고, 부지 제공을 확대하며, 정부 관료들과 기업인간의 관계발전을 꾀하는 것임.

 

□ 투자프로젝트들

 

 남부 야쿠찌야 제철소 건설 : 연간 260만 톤 선철 생산, 투자금 - 3억2000만 달러

 

 사르다나 광산개발: 납 210만 톤, 아연630만 톤 매장, 투자금 - 13만 달러

 

 차야진스크 유전개발 : 29개 유전으로 사하공화국 매장량의 절반, 투자금 - 40억6000만 달러

 

 엘긴스크 석탄 광산개발 : 매장량은 21억 톤, 투자 – 38억5000만 달러

 

 벽돌제조 공장건설: 연간 1500만개 생산, 투자- 730만 달러 등 다수

 

※ 무역관은 사하공화국의 투자 프로젝트 리스트 및 세부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투자진출 관심 기업은 연락 바람.

 

 

자료원 :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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