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연해주 기업별 어획 쿼터 내역

- 러시아 수산물 수입시 쿼터 확인 필수 -

보고일자 : 2007.6.25.

박기원 블라디보스톡무역관

the4ya@empal.com

 ○ 러시아 정부는 매년 막대한 수산물이 불법적으로 채취돼 밀반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면서 불법 어로활동 방지 및 불법 어획물의 대외반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음. 또한 쿼터 배정과 관련해 불법행위가 빈발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러시아 검찰은 주시하고 있다고 함.

 ○ 러시아 연방수산청은 지자체별, 업체별로 27종의 수산물에 대한 어획 쿼터를 배정하고 있는데, 2007년 연해주의 어획 쿼터는 명태가 8175톤, 대구 7902톤, 청어 1만6077톤, 넙치 7802톤 등인데, 자세한 내역은 아래 표와 같음.

2007년 연해주의 어획 쿼터

                                                                                              (단위 : 톤)

  자료원 : 러시아연방수산청

 주) 괄호안은 러시아어 명칭

 ○ 연해주 소재 37개 수산회사들이 어획 쿼터를 배정 받고 있는데, 기업별 어획 쿼터배정 어종과 수량은 다음과 같음.

2007년 연해주 수산업체별 어획쿼터 배정현황

 ○ 러시아 정부는 '2020 수산업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자국의 수산업 발전을 추구하고 있는데, 수산자원의 보존관리도 핵심과제중의 하나로 선정하고, 불법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쿼터제를 운영하고 있음.

 ○ 러시아 수산물이 한국으로 많이 수입되고 있는데, 2006년 명태 수입은 1억4600만 달러, 게는 9000만 달러, 어란 5000만 달러로 우리나라의 20대 대러시아 수입품목에 3개 수산물이 포함돼 있음. 한국 수입업체는 매입하고자 하는 수산물이 적법하게 채굴된 것인지 여부를 필히 확인 후 매입해야 하는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음.

자료원 : 러시아연방수산청 등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