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섬유기계류 수요 확대 추세

- 니트의류 수출증가에 따른 편직기 수입 전년대비 53.6% 증가-

보고일자 : 2007.6.22 .

김양성 콜롬보무역관

yskkt@kotra.or.kr

□ 개 요

 ○ 스리랑카 섬유의류산업은 전체수출의 44.2%, 공산품 수출의 56.7%를 차지하는 최대 제조산업인데, 미국, EU 등 주요 시장의 수요확대로 올 1~4월 9억9630만 달러를 수출, 전년 동기대비 10.8%가 증가함.

 ○ 이와 같은 수출증가에 힘입어 MAS, Brandix, Tri Star 등 대형 섬유그룹을 중심으로 생산시설에 대한 신규 및 교체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섬유기계류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 최근 무역관을 방문 상담한 Tri Star 회장도 각종 의류원단 및 의류봉제 기계, 특히 니트의류 기계류(편직기) 한국 생산(수출)업체 소개를 의뢰한 바 관련업계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음.

□ 시장(수입)동향

 ○ 스리랑카의 경우 기계산업이 발달되지 않아 단순 섬유기계를 제외하고 대부분에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의류봉제, 특히 니트의류 기계인 편직기(Knitting Machine) 수입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인데, 2005년 1542대 1366만3000달러에서 2006년 말 기준 3077대, 2099만3000달러로 수량기준 99.5%, 금액기준 53.6%나 증가함.

(단위: 대, US$ 천)

   자료원 : 스리랑카 관세청

□ 시사점 (진출확대 방안)

 ○ 스리랑카 섬유산업, 특히 의류산업의 경우 미국 , EU등 선진국 시장 바이들과의 오랜기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중국·베트남 대비 가격경쟁력이 다소 취약함에도 불구, 수출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 이는 품질관리 철저, 납기준수 등 비가격부문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임.

 ○ 이와 함께 정부 및 민간차원의 섬유산업 구조조정이 일관되게 추진됐고 기존의 TRI STAR와 함께 MAS, Brnadix 등 신규 섬유(의류)그룹들이 시설현대화, 생산체계화 등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있어 선진국 주요시장에서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이러한 추세에 따라 섬유(의류)관련 기계류 수요는 지속 확대되고 있음. 대형그룹의 경우 자체수요 기계류 구매를 직접 관리하고 있어 이들 구매당당 부서를 대상으로 직접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 중소 섬유기업의 경우 수입에이전트를 통한 구매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A/S망을 갖춘 전문 에이전트를 선정, 마케팅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

 ○ 최근 중국산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으나 일본 등 선진국보다는 가격경쟁력이 있고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경우 진출확대 가능성은 충분함.

정보원 : 제조업체, 수입상(에이전트), 무역관 자체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