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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테크산업부문 외국인투자 증가
  • 경제·무역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김동현
  • 2007-06-19
  • 출처 : KOTRA

베트남, 하이테크 산업 부문 외국인 투자 증가 추세

- 일본·미국·대만 진출 두드러져 -

 

보고일자 : 2007.6.19.

김동현 호치민무역관

maestrong@korea.com

 

 

□ 하이테크 산업분야 외국인 투자 증가 추세

 

 Ο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올해 초 베트남이 WTO에 가입한 이후 일본, 미국 및 대만 기업들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베트남 하이테크산업분야에 투자하고 있음.

 

 Ο 캐논, 산요, 마쓰시타, 소니, 후지쓰, 도시바, Nidec 등 일본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 캐논사는 하노이 탕롱 산업단지에 레이저 프린터 공장 건설을 위해 이미 1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Bac Ninh 지방에 공장 추가 건설을 위해 1억 달러를 더 투자할 예정임.

  - 두 공장 모두 가동 시 캐논사의 베트남 내 레이저 프린터 연간 생산능력은 70만대에 이를 전망이며, 이는 베트남 레이저 프린터 총 생산량의 80%에 달하는 수량임.

  - 캐논사의 올해 베트남 공장 총 매출액 목표는 10억 달러임.

 

 Ο 일본 Nidec사는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전자장비 생산공장 2개를 운영 중임.

  - Nidec은 지난 10년간 베트남에 약 1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2010년까지 10개의 하이테크 공장 건설을 위해 총 1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사진 : 현지 전자제품 공장에서 TV 부품을 조립중인 근로자들

          자료원 : 베트남 뉴스

 

 Ο 미국의 인텔사는 약 10억 달러를 투자해 컴퓨터칩 조립공장 건설을 시작했으며 Jabil사는 하이테크 산업 부문에 1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Ο 대만 기업들은 하이테크 전자장비 생산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인데, 이 중 Foxconn사의 경우 베트남 북부지역에 전자장비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Foxconn사의 전자장비 생산공장은 연간 수출액이 3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5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임.

 

 Ο 대만 TECO 그룹은 현지 SaigonTel사와 약 10억 달러를 합작투자해 호치민시에 소프트웨어 센터를 건립할 예정임.

  - 이 센터에는 대만 IT 기업 100개사를 유치할 계획임.

 

 Ο 이러한 성공적인 외자 유치는 베트남 정부의 개방정책과 저가의 임금 및 생산비용에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글로벌 기업들, 베트남에 R&D 센터 건립 추진

 

 Ο 몇몇 세계 굴지의 대기업들은 베트남에 하이테크산업 R&D 기지를 두려는 움직임을 보임.

 

 Ο 파나소닉 브랜드를 보유한 일본 마쓰시타사는 아세안 지역 3번째 파나소닉 R&D 센터를 베트남에 두려는 계획을 추진 중임.

  - 이 회사는 핸드폰과 평판 스크린 TV용 칩 및 소프트웨어 디자인에 집중할 계획임.

 

 Ο 미국의 Jabil사도 Matsushita사와 유사한 R &D 센터를 베트남에 건설해 고객을 위한 소매 비용 인하를 연구할 계획임.

 

 Ο 일본 전자회로 및 부분품 선두 기업인 Renesas Technology사도 호치민에 R &D 센터를 건립할 예정임.

 

□ 시사점

 

 Ο 아직까지 대베트남 투자의 주류는 저임금의 이점을 활용한 노동 집약적 산업임.

  - 1998년부터 2006년 12월 18일까지의 기간을 기준으로 볼 때, 대베트남 최대 투자국은 대만임. (한국은 금액기준 3위, 건수기준 2위)

  - 대만과 한국은 섬유, 봉제, 신발류 등 노동집약적 산업에 대한 투자가 많음.

  - 투자지역별로는 호치민시와 인근 동나이성, 빈증성, 붕따우성 등 남부지역에 전체 투자건수의 65% 정도가 집중된 반면, 하노이, 하이퐁 등 북부지역은 35%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역별 노동력 조달 및 물류여건, 각종 인프라시설 등 투자여건의 차이가 심한 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됨.

  - 투자형태별로는 100% 단독투자가 약 7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합작의 경우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만장일치제가 있어 의사결정에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임.(건설업 등 토지와 관련된 투자 및 100%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시 합작투자가 발생)

 

 Ο 그러나 올해 초 베트남의 WTO 가입 이후 하이테크산업부문에 대한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음.

 

 Ο 최근, 베트남 하이테크산업분야에서는 일본, 미국, 대만 등이 선두 투자국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바, 한국도 기존의 노동 집약적 산업에 대한 편중 투자에서 벗어나 하이테크산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베트남 뉴스, 베트남 기획투자부, 무역관 자체 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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