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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CPI 3.4%↑…금리인상 임박 전망 커져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7-06-12
  • 출처 : KOTRA

中 5월 CPI 3.4%↑…금리인상 임박 전망 커져

- 당장 충격보다는 장기긴축 구조에 대비해야 -

- 무역흑자도 팽창무역정책 ‘재조정’ 가능성 -

 

보고일자 : 2007.6.12.

박한진 상하이무역관

shanghai@kotra.or.kr

 

 

□ 27개월래 최고치

 

 ㅇ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식품가격 급등세로 전년 동기대비 3.4% 상승해 27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2일 발표함.

  - 1~5월 누계 CPI 상승률은 2.9%로 1~4월 수치보다 0.1%포인트 오름.

 

 ㅇ 5월 부문별 물가는 식품가격이 8.3% 뛰었고 비식품가격은 1.0% 상승률을 보임.

  - 식품가격 중에서는 계란과 육류가격이 각각 37.1%와 26.5% 급등해 물가상승을 주도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음.

  - 특히 돼지고기 가격은 5월 들어 전년 동기대비 43% 상승함.

  - 중국은 식품가격이 CPI의 33%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돼지고기 등 육류와 채소류의 비중은 20%나 됨.

 

              "돼지 값이 금값". 중국은 최근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돼지 집단폐사와 옥

              수수 등 사료 값 폭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해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

              하고 있다. 사진=烟台大衆網

 

□ 금리인상 임박 전망

 

 ㅇ 4월에 주춤했던 CPI가 5월 들어 다시 치솟음에 따라 중국에서는 금리인상 가능 등 추가적인 긴축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

  -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장은 지난 5일 “5월 CPI 수치를 보고 통화정책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음.

  - 중국 금융포털 金融界의 인터넷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4%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30.0%는 금리인상과 지준율 인상이 동시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20.6%는 지준율 인상을 예상하고 있음(6월 12일 12시 10분 현재).

  - 이 같은 조치의 시기 예상에 있어서는 40.5%가 이번 주 중에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고 이어 내주(24.4%), 이달 말(22.4%) 등의 순으로 보고 있음.

 

□ 충격 크지 않으나 장기 긴축 대비해야...무역정책 재조정 가능성

 

 ㅇ 5월 CPI 요인으로 금리 인상이 단행된다고 해도 그 폭은 제한적이어서 지난달 수준(대출 기준금리 및 예금 기준금리 각 0.18%, 0.27% 인상)으로 예상되며 필요에 따라 소폭 인상을 나누어 단행할 것으로 보임.

 

 ㅇ 그러나 물가상승 추세가 단기간 내 극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기업들은 장기적인 긴축 기조에 대비해야 함.

 

 ㅇ 또 5월분 무역수지 흑자가 224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3%나 늘어난 것에도 주목해야 함.

  - 중국은 무역수지 급등세를 잡기 위해 이달부터 수출입 관세를 대폭 조정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7월부터는 수출증치세 환급률 대폭 인하 소식도 들려오고 있음.

  - 하지만 무역수지 흑자가 수시로 급등하는 현 상황에서는 이 밖에도 섬유방직, 철강품목 등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무역정책(수출제한)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예상돼 중국진출 기업들의 코스트 관리 강화가 요청됨.

 

 

자료원 : 중국국가통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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