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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무실임차료, 뉴욕보다 비싸다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박민준
- 2007-06-0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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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뭄바이·뉴델리 사무실임차료 파리·뉴욕보다 비싸 -
- 공급부족으로 급등세 지속 -
보고일자 : 2007.6.5.
박민준 뉴델리무역관
□ 살인적인 인도의 사무실 임대료 수준
○ Richard Ellis의 조사의 따르면 뉴델리, 뭄바이 등 인도 주요 도시의 사무실 임대료가 파리, 홍콩, 뉴욕, 싱가포르 등지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남.
- 뭄바이의 나리만포인트 지역은 세계 5위, 뉴델리의 코넛 플레이스 지역은 세계 7위를 차지함.
- 이 조사기관은 인도 뉴델리 코넛 플레이스의 사무실임차료를 평방피트(ft2))당 연 4712루피로 조사했으며, 이는 한국식으로 계산할 때 평당 월 임차료 32만1362원에 해당함. 즉 30평짜리 사무실의 경우 월 임차료가 1000만원에 육박함.
- 뉴델리의 사무실 임차료가 아직 뭄바이보다는 낮으나 급등세가 가파르기 때문에 뭄바이와의 차이를 좁히고 있는 상황임.
○ 인도에서 가장 비싼 지역인 뭄바이의 나리만포인트 지역은 평당 월 임차료가 38만2811원에 달함.
세계 주요 도시의 사무실 임대료 수준
(단위: 루피, 원. 1루피=23원)
’07년 순위
도시명
연임차료
(루피, ft2당)
평당 월 임차료(원)
’06년 순위
1
런던(West End)
9,781
667,072
1
2
런던(City)
6,720
458,309
3
3
동경(Inner Central)
6,573
448,284
2
4
동경(Outer Central)
5,820
396,928
4
5
뭄바이(나리만포인트)
5,613
382,811
7
6
모스크바
4,889
333,433
6
7
뉴델리(코넛플레이스)
4,712
321,362
17
8
파리
4,529
308,881
8
10
홍콩
3,942
268,847
5
21
뉴욕(미드타운)
2,816
192,053
23
24
싱가포르
2,756
187,961
43
40
로마
2,043
139,334
36
50
상하이
1,894
129,172
37
자료원 : C B Richard Ellis
□ 경이로운 임대료 상승폭
○ 이 조사업체(Richard Ellis)는 지난 일 년간 세계 주요 도시의 임대로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아부다비(103% 상승)에 이어 뉴델리가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함(79% 상승).
- 싱가포르는 5위(54% 상승), 뭄바이 6위(45%)를 차지
○ 또 다른 부동산컨설팅 기업인 Cushman &Wakefield에 따르면, 델리 주요지역의 월 임대료 상승폭은 연간 154%에 달한 것으로 조사됨.
델리 주요지역의 부동산 임대료 현황(2007년 4월 기준)
(단위 : 루피, 원, %
지 역
월 임대료(루피)
평당 월 임대료(원)
연간 상승률
향후 전망
코넛플레이스 주요지역
284
232,428
154%
상승
코넛플레이스 기타지역
185
151,406
129%
상승
델리남부 주요지역
197
161,227
70%
상승
델리남부 기타지역
143
117,032
84%
상승
구르가온 (델리 위성도시)
100
81,841
138%
상승
노이다 (델리 주변도시)
48
39,284
36%
상승
자료원 : cushman & Wakefield
○ 뉴델리 지역은 지난 2년간 연 100%에 달하는 임대료 상승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도 투자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작용하고 있음.
○ 뭄바이 지역은 뉴델리만큼은 아니지만 70~80% 이상의 연임차료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나리만포인트의 월 임차료는 1ft2당 350루피 이상임(평당 28만6443원).
뭄바이 주요 지역의 부동산 임대료 현황(2007년 4월 기준)
(단위 : 루피, 원, %)
지 역
월 임대료(루피)
평당 월 임대료(원)
연간 상승률
향후 전망
Nariman Point
350
286,443
75%
상승
Worli
350
286,443
89%
상승
Lower Parel
250
204,602
100%
상승
Bandra Kurla
300
245,523
67%
상승
Andheri
135
110,485
69%
상승
Powai - IT Space
70
57,289
40%
보합
Malad
60
49,105
40%
보합
Navi Mumbai (IT)
60
49,105
N/A
보합
자료원 : cushman & Wakefield
□ 공급부족에 따라 당분간 상승세 계속될 듯
○ 뉴델리지역의 사무실 임대료는 공급부족에 기인한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외국기업의 활발한 진출과 현지기업의 사업확대에 따라 사무실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거의 없는 상황으로 사무실 구하기가 매우 힘든 현상이 지속됨.
- 뉴델리 당국(MCD)은 지난해에 이어 불법건축물에 대한 단속 및 사무실 폐쇄를 올해 초부터 재개했으며, 이에 따라 사무실난이 가속됨. 불법건축물에 대한 폐쇄는 매우 강력하게 시행되고 있으며 2010년 델리에서 개최되는 Common Wealth Games(영연방 체육대회)와 연계돼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임.
- 많은 사무실이 구르가온 등 델리 인근 신도시로 이동하는 추세이며, 이로 인해 구르가온의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138%에 달하고 있음.
○ 뭄바이 역시 사무실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외곽지역이나 신도시로의 사무실 이동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각종 조사보고서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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