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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시장 동향 및 성장 전망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김정현
  • 2007-05-26
  • 출처 : KOTRA

인도, 자동차 시장의 동향 및 성장 전망

- 2016년까지 자동차산업 매출규모 1450억 달러 목표-

 

보고일자 : 2007.5.25.

김정현 뭄바이무역관

namunaru@kotra.or.kr

 

 

 인도 자동차 산업의 개황

 

 ○ 2006년 말 기준 인도 자동차 산업의 규모는 34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함.

 

 ○ 경제발전에 따른 소득증가와 할부금융기법의 도입 및 2006년 4월 정부의 소형차에 대한 소비세 인하 등의 자동차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지난 5년 동안 전체적으로 연평균 16%씩 성장해오고 있음.

 

 ○ 2006년 한해 인도 내 자동차 생산만도 2·3륜차를 포함해 전체 1090만대에 달하는 전년동기 대비 17%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음.

 

 ○ 판매면에서도 2006/07년 한 해 1000만대를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승용차가 137만대를 기록하고 있음.

 

 ○ 이는 인구 1000명당 승용차 8.5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가계소득 1000달러 이상인 인구가 3억명인 무한한 잠재시장임.

 

 ○ 인도의 국립연구기관인NCAER에 따르면 승용차를 구매하는 중심계층인 부유층이 2001년 2700만 세대에서 2006년 4400만세대로 확대되고 있음.

 

 ○ 인도의 자동차 수출은 아직까진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2006년도에 전년 동기 대비 약 25%의 신장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 승용차 수출 대수는 약 19만대임.

 

 ○ 이러한 성장추세에 발맞춰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 말 자동차 및 부품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10년 계획인 Automotive Mission Plan 2006~16의 초안을 발표함.

 

인도 자동차 산업 현황

구분

2004~05년

2005~06년

2006~07년

생산(대)

8,467,853

9,743,503

11,065,142

내수판매(대)

7,897,629

8,906,428

10,109,037

수출(대)

629,544

806,222

1,011,278

시장규모(US$억)

250

280

340

직접고용(만명)

11

15

20

           자료원 : 무역관 자료분석, SIAM(인도 자동차공업협회)

 

 인도 자동차산업 위상

 

 ○ 인도 경제 성장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제조업의 전체 GDP 비중은 15%대에 달하며, 이 가운데 자동차산업의 비중은 2006년 말 기준 전체 GDP의 5.2%임.

 

 ○ 고용 창출면에서 인도 자동차 산업은 2006년 말 기준 자동차 제조분야에 약 20만명, 자동차부품 제조분야에 약 25만명의 직접고용과 관련 분야의 여러 단계상 약 1000만명의 간접고용을 창출하고 있음.

 

 ○ 인도의 자동차 시장의 구성은 이륜차(77%), 승용차(14%), 상용차(5%), 3륜차 (4%)의 순으로 상용차(CV) 및 목적차량(MUV)이 이끄는 연평균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오토바이, 스쿠터 등 3륜차 및 2륜차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

 

 ○ Automotive Mission Plan 2006~16 비전을 통해 2016년까지 자동차산업의 매출규모를 1450억 달러, GDP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5%에서 10%로 확대, 2500만명 추가 고용, 세계 자동차 생산순위를 현재 11위에서 7위로 도약, 트럭 생산순위 세계 4위 유지 등을 목표로 세우고 있음.

 

 

                                자료원 : SIAM (Society of Indian Automobile Manufacturers)

 성장 잠재력 및 전망

 

 ○ 인도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인구 11억의 거대한 잠재시장이라는 점이며, 자동차 구매 계층 인구의 증가를 들 수 있음.

 

 ○ 최근 국가 샘플 조사 기구(National Sample Survey Organisation) 조사 결과, 승용차 또는 지프를 소유하는 농촌 가구수가 1993/94년에서 2004/05년까지 무려 4배로 증가함.

 

 ○ 또한 모토싸이클 또는 스쿠터 소유자 숫자 역시 조사기간인 11년간 3배 증가를 기록함.

 

 ○ 도시지역에서도 차량 소유가구수 비율이 1993/94년 1.2%에서 2004/05년 4.6%로 증가했으며, 모토싸이클 또는 스쿠터 소유자 역시 11.6%에서 26%로 증가하고 있음.

 

 ○ 인도의 승용차 보급률은 2005년에 8.5대로 발표됐으며, 한국의 180대, 브라질의 90대, 중국의 17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임.

 

 ○ 그러나 현재의 구매력 증가 속도가 이어진다면, 2013년 인구 1000명당 승용차 20대를 넘어서 2016년에는 30대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이륜차와 삼륜차의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77%대로 여전히 높으나, 최근 승용차 시장 점유율이 14%대로 증대되고 있는 추세에 있음.

 

 ○ 인도 정부 또한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한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음.

 

 ○ 2007년 5월에 들어 인도 정부는 전체 8억7770만 달러가 투자될 5개의 자동차산업 전용 특별경제구역(Special Economic Zone)을 승인함.

 

 ○ 5개의 SEZ는 마하라슈트라 2개, 자르크한드, 하리아나, 웨스트뱅갈 주에 각각 설치될 예정으로써 SEZ에 입주한 기업들 위주로 각종 인프라와 세금혜택 제공

 

 ○ 수출장려를 위한 이러한 개발이 인도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전망임.

 

 ○ 미국에 기반을 둔Keystone 컨설턴시 또한 인도가 2030년까지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전 세계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자동차 산업 GDP 비중 전망

구분

단위

2006년

2010년

2016년

GDP 규모

10억 달러

650

950

1,390

자동차산업규모

10억 달러

34

69

145

비중

%

5.2

7.3

10.4

         자료원 : Automotive Mission Plan 2006~16

 

주요 자동차 산업 SEZ 승인 지역별 투자규모

                                                                                                                          (단위 : 달러)

지역명

개발업체

투자 금액

Aurangabad, Maharashtra주

Bajaj Auto Ltd

4,000만

Adityapur, Jharkhand주

Adityapur Industrial Area Development Authority

760만

Gurgaon, Haryana주

Shreeaumji Developers Ltd

1억

Pune, Maharashtra주

Parsvnath Developers Ltd

3,000만

Kharagpur, West Bengal주

Bengal SREI Infrastructure Development Ltd

8억

   자료원 : The Financial Express 5월 9, 2007

 

                      자료원 : IBEF 2006.10.23일자 보고서

 

 외국기업 투자 동향

 

 ○ Maruti사

  - 1984년 인도 정부 주도 스즈키사 일부 지분으로 합작을 시작해, 현재는 스즈키 지분이 54.2%, 보험회사들 9.14%, 금융기관 및 은행 1.68%, 기타 공공부문으로 구성돼 점차 일본 기업화되고 있음.

  - 2006/07년 6만대 가량의 시장을 가진 중형 세단 시장에 보다 강한 입지를 구축을 위해 생산량 확장을 위해 향후 3년간 12억 달러가량 투자할 계획임.

 

 ○ Honda Siel사

  - 2007년 5월 초 2010년까지 15만대 이상 생산 가능한 4억8500만 달러 규모의 제2공장 증설 계획을 밝힘.

  - 우타르 프라데시의 제1공장에서는 2007년 말까지 현재의 연산 5만대에서 10만대로 증설하며, 북서 라자스탄 지역의 공장에서 2009년까지 최초 연 6만대에서 향후 20만대까지 증설예정임.

 

 ○ 닛산 - 르노 - 마힌드라 컨소시엄

  - 스포츠 유틸리티 SUV 차종과 고급 세단 부문에서 제한적으로 진출해 왔었던 일본의 Nissan Motor 사는 지난 2007년 4월 20일 인도 소형 컴팩트 시장에 진입을 발표함.

  - 이 회사는 르노사와 인도의 지프 전문 생산회사인 Mahindra & Mahindra(M&M)사 간의 3자 조인벤처를 구성해 첸나이 공장으로부터 소형자동차를 제조할 예정임.

  - 첸나이로부터 60km 떨어진 Oragadam 지역에 1100 acre 크기로 40만대 생산시설 구축예정임.

 

 ○ 중국의 Chery Automobile사

  - 중국의 최대 자동차 제조회사인 Chery Automobiles 사는 2008년 인도의 소형차 시장에 진입을 준비중임.

  - Chery 사는 인도내의 현대, 스즈키 마루티, 타타 등의 제품보다 20~30%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중소형분야 승용차시장의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임.

 

 ○ GM사

  - 2007년 4월 GM Daewoo의 마티즈를 역시 CKD방식으로 인도에서 조립생산한 뒤 ‘Chevy Spark'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기 시작함.

  - 구자라트 주에 위치한 GM공장에서 이 차종을 생산하고 있는데, 현재 생산규모인 월 2000~2500대 규모에서 월 3000대 규모로 늘릴 것을 발표함.

 

□ 우리기업 시사점

 

 ○ 국가간 FTA 협정에 대해 신중한 검토 필요

  - 최근 인도-태국간 FTA 협정에 명시된 자동차분야의 관세특혜 조치에 따라 인도 주요 자동차 생산 업체인 TATA MOTORS, ASHOK LEYLAND, BAJAJ, TVS 등은 자동차부품 수입확대를 검토하고 있음.

 

 ○ 자동차 클러스터를 활용한 시장진출 모색

  - 인도 자동차산업 클러스터는 주로 완성차업체의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확대돼 나가는 추세임.

  - 이에 자동차산업 클러스터를 잘 활용해 최근 늘어가는 외국 완성차 기업들의 인도 투자진출 지역별 검토와 이를 이용한 동반진출을 모색하는 전략이 필요함.

  - 이들 주별 특화산업은 현지 투자시 원부자재 및 숙련인력 확보, 제품 공급처 확보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음.

  - 인도 내 여러 자동차 SEZ가 승인돼 신설되고 있는바, 이 지역의 진출을 통해 수입자재 및 부품의 관세 환급 등의 수출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의 활용이 필요함.

 

 ○ 충분한 사전조사와 지속적이고 끈기있는 추진전략 필요

  - 소형차 혹은 대형차에 따라 또는 차종별로 소싱되는 품목이 틀리며, 또한 조달되는 품목별로 관세가 틀림.

  - 관련 클러스터별로 유망상품이 틀리는 등 인도의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 충분한 시장조사가 선행돼야 함.

  - 아울러, 충분한 사전조사에도 현지 영업망, 물류망 확보 등에는 장기간 소요될 수 있으므로, 끈기있게 추진하는 것이 요망됨.

 

 

자료원 : SIAM, IBEF,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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