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인도 교역량 35% 증가

- 2006~07년 7억6000만 달러 예상, 당초 목표인 10억 달러에는 못 미처 -

보고일자 : 2007.5.23.

김종상 양곤무역관

kimjs@kotra.or.kr

□ 미얀마-인도 무역동향

 Ο 회계연도 2006~07년도(2006년 4월~2007년 3월까지) 미얀마-인도간 무역규모는 7억6000만 달러로 예상되고 있음.

  - 2006~07년도 양국간 무역통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양국 모두 당초 목표인 10억 달러 목표에는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그러나 2005~06년도보다 약 2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전망

 Ο 미얀마 상무부에 따르면, 2007년 1월 말까지 양국 무역량은 7억2805만 달러임.

  - 미얀마의 대인도 수출이 전체 교역량의 82%를 차지하는 등 양국간 무역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Ο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목표액인 10억 달러를 달성하지 못한 주된 이유는 양국간 열악한 물류 인프라임.

  - 미얀마와 인도간 해상운송은 양곤과 첸나이가 유일하며, 국경무역의 경우 인도의 반정부 무장단체로 인한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음.

 Ο 2006~07년도 국경무역을 통한 양국간 교역액은 2000만 달러에 그치고 있어 중국 4억8000만, 태국 2억 달러에 비해 매우 낮은 상황임.

 Ο 미얀마는 콩류 등 농산물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의약품과 철강제품을 주로 수입하고 있음.

□ 전망

 Ο 국경무역의 활성화를 위해 인도는 약 1700만 달러를 투입해 국경무역소를 개선하고 새로운 경로를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임.

  - 육상경로 뿐만 아니라 Kaladan강을 통해 인도의 Mizoram과 미얀마의 Sittwe를 연결하는 경로를 개발할 계획임.

  - 또한 Sittwe항은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보다 큰 선박이 정박할 수 있도록 항만을 개선할 계획임.

 Ο 국경무역의 안전문제가 해결되고, 내륙운송 인프라가 개선되면 양국간 교역량은 크게 증가할 전망임.

자료원 : Myanmar Times 및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