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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카드 이후의 중국<2> : 전망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7-05-2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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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하락→단기적 등락→이후 회복' 예상 -
- 시민들 "정책조정 계속될 것" -
보고일자 : 2007.5.20.
박한진 상하이무역관
□ 최근엔 금리 올려도 증시 계속 상승
Ο 전문가들이 '트리플' 카드가 증시를 염두에 둔 조치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시장에서 21일 열리는 증시에 촉각을 세우고 있음.
Ο 이론적으로 금리인상은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중국에서는 지난 2005년까지는 금리인상 후 증시가 하락했지만 2006년 이후엔 꾸준한 금리인상 추세 속에서도 주가는 고공행진을 해왔음.
- 2004년 10월 29일부 1년 만기 예대 기준금리 각각 0.27% 인상 후 상하이 증시는 1.58% 빠지는 부진세를 보임.
- 2005년 3월 17일부 주택대출금리 인상 후에는 당일 상하이 종합지수가 0.9% 하락했다가 이튿날 잠시 반응 후 지속 하락세로 접어들었음.
- 그러나 2006년 4월 28일, 8월 19일, 2006년 3월 18일부 금리인상 후에는 증시가 지속 상승해왔음.
- 21일 주가 전망은 매우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하락세 출발→단기적 등락→이후 회복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역대 금리인상 조치가 증시에 미친 영향
단행 시기
조정 내용
증시에 미친 영향
2007.5.19
1년 정기예금 기준금리 0.27%P 인상,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 0.18%P 인상, 개인주택공적금 대출금리 0.09%P 인상
?
2007.3.18
1년 만기 예대 기준금리 각 0.27%P 인상
3월19일 상하이, 선전 증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곧 반등(상하이 2.87% 상승한 3,014.44P, 선전 1.59% 상승한 8,237.28P로 마감)
2006.8.19
1년 만기 예대 기준금리 각 0.27%P 인상
8월 21일 ‘블랙먼데이’ 우려감이 ‘레드먼데이’로 반전(상하이 증시 1,558.10P 마감, 0.20% 상승)
2006.4.28
대출금리 0.27%P 인상
28일 상하이 종합지수 1.66% 상승
2005.3.17
주택대출금리 인상
당일 상하이 종합지수 0.95% 하락 후 다음날 1.29% 상승, 이후 지속 하락세
2004.10.29
1년 만기 예대 기준금리 각 0.27%P 인상
부진세(상하이 종합지수 1.58% 대폭 하락)
1993.7.11
1년 정기예금 기준금리 1.80%P 인상
첫 거래일 상하이 23.05 포인트 하락
1993.5.15
예금금리 평균 2.18% 인상, 대출금리
평균 0.82% 인상
첫 거래일 상하이 27.43% 하락
□ 네티즌 반응 : '긴축기조 계속될 것" 과반수
Ο 한편, 중국 금융전문 사이트인 금융계(jrj.com.cn)가 온라인을 통해 이번 조치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을 확인한 결과, 중국시간 20일 오후 1시 현재 전체 응답자 1만7899명 가운데 42.3%가 이번 조치의 목적이 증시 거시조정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전문가들의 판단과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임.
- 통화팽창에 따른 금리인상 압력 완화(30.98%)도 비교적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으나 과도한 대출 증가세 억제(13.92%), 고정자산투자 통제(8.54%), 부동산 값 상승세 지속 억제(4.25%) 등이라고 답한 비율은 소수에 그침.
인민은행이 또다시 지준율과 금리를 올린 주요 목적은?
선택
비율
응답자 수
증시 거시조정
42.30%
7,571
통화팽창에 따른 금리인상 압력 완화
30.98%
5,546
과도한 대출 증가세 억제
13.92%
2,492
고정자산투자 통제
8.54%
1,529
부동산값 상승세 지속 억제
4.25%
761
증시가 4000 포인트를 돌파했는데 이번 조치가 증시에 미칠 영향은?
선택
비율
투표 수
단기적으로 하락하나 중장기 낙관
44.43%
7,953
활황장세 지속 유지
37.27%
6,671
수차례 정책 효과로 대폭 조정 직면
18.30%
3,275
올 들어 벌써 지준율 인상 5차례, 금리인상 2차례인데 연내 지속 조정 가능성은?
선택
비율
투표 수
조정정책 지속할 것
55.95%
10,015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39.24%
7,023
그럴 리 없음
4.81%
861
위앤화 환율변동폭 기준환율 대비 ±0.5 확대 의미는?
선택
비율
투표 수
위앤화 환율 시장화 가속
54.73%
9,797
위앤화 환율 안정에 도움
29.28%
5,240
위앤화 추가 평가절상 억제
15.99%
2,862
주 : 온라인 응답자 수 1만7899명(중국시간 5월 20일 13시 현재)
자료원 : 金融界
Ο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하락하나 중장기적으로 낙관”이라는 응답이 44.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활황장세 지속 유지"(37.27%), "수차례 정책 효과로 대폭 조정"(18.3%) 등의 순으로 나타남.
Ο 이번 조치 이후 조정정책 지속 가능성에 대해 네티즌들은 55.95%가 “조정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응답을 보였고 약 40%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대답함.
- 조정정책이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4.8% 선에 그쳐 미미하게 나타남.
Ο 위앤화 환율 변동폭을 일일기준 환율 대비 상하 0.5%로 확대한 조치에 대해서는 과반수(54.73%)가 "환율 시장화 가속"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자료원 : 중국인민은행, 金融界, 新浪網, 상하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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