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애미대학에 유전공학 특별 연구소 설립 지원키로

- 플로리다 주의회 8000만 달러 예산 배정 -

- 유전자 연구로 고객맞춤형 질병치료 목표 -

보고일자 : 2007.5.18.

고광욱 마이애미무역관

kkw0609@kotra.or.kr

□ 미국내 최고의 유전공학 연구소 목표
 

 ○ 주정부 8000만 달러 지원, 최강의 연구진 포진

  - 플로리다주 의회는 2007~08년 회계연도 예산안 720억 달러를 승인하면서, 이 중 8000만 달러를 마이애미대학내 유전공학 특별 연구소 설립에 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로써 마이애미 지역의 주민 질병치료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 예상

  - 마이애미대학은 작년 North Carolina의 Duke대학 Dr. Pascal Goldschmidt를 약대학장으로 영입하면서 올해 초 Lennar Corp.기부금 1억 달러를 초기비용으로 The Miami Institute for Human Genomics을 설립한 바 있으며, 현재 20여 명의 미국내 최고 수준의 Genome 학자들이 포진해 있음.

  - Dr. Pascal Goldschmidt는 향후 5년내 100여 명의 연구진을 추가로 보강하고 총 300여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 최근 주택경기 위축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 시기에 상당한 활력소가 될 전망이며 향후 10년내에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Genome 연구소로 발전해 플로리다주 전체 주민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향후 개인별 유전자 연구로 각종 질병 예방약 개발에 박차
 

 ○ 1년 1만명 이상 유전자 연구, 고객맞춤형 치료효과 기대

  - 마이애미대학 유전공학 연구소는 이번 플로리다주 의회 지원 8000만 달러로 장비구입 및 시설 확충과 미 연방정부에서 인정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Duke대학의 유능한 Genome 학자들을 보강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Human Genome Project에 의해 연구된 기초자료들을 중심으로 자폐증, 당뇨병,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심장혈관 질환, 노화에 의한 시력 감퇴와 같은 일반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임.

  - Dr. Pascal Schmidt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장점은 다양한 인종그룹에 접근이 가능해 유전자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구소가 완공되면 1년에 1만명 이상의 유전자를 연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될 전망임.

  - 한편 유전학자들은 질병에 감염되기 쉬운 사람들을 미리 알아보고 처방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특히 개인별 유전자를 파악함으로써 개개인 특성에 맞는 고객맞춤형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어떤 인종그룹이나 DNA의 공통점이 있는데 예를 들어 흑인의 경우 유전인 적혈구 빈혈증은 말라리아병에 상대적으로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음.

□ BioTech 중심으로 이동중에 있는 플로리다
 

 ○ 향후 지속적 신규고용시장 창출 효과

  - 이번 풀로리다주 의회의 80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마이애미대학-그것도 사립대학-에 지원하는 사례는 전례 없는 경우로서 여타 주에서는 부러워하는 것이 사실임 이는 플로리다주 정재계가 어느 만큼 BioTech 육성에 집중투자하고 있는지 그 의지를 보여주고 있음.

  - 플로리다주 정부가 가장 최근 유치한 대규모 BioTech 프로젝트로는 전임 주지사 Jeb Bush 시절 3억1000만 달러를 투자해 유치한 캘리포니아 Scripps 연구소이며 이 모든 BioTech 분야 투자는 향후 20년내에 커다란 경제 이익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올해 중 당장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부진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의 신규고용 시장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실정임.

   - 한편 마이애미는 상기 유전공학 연구소 설립 예산뿐만 아니라 54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플로리다 대학 Medical 분야에 투자할 계획임.

자료원 : Miami Herald, Florida Business Journal, 무역관 조사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