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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소매판매 감소속 경기 우려・낙관 교차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장용훈
- 2007-05-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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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소매판매 감소 속 경기 우려, 낙관론 교차
- 가솔린가격 고공행진, 주택경기 침체 지속 등 경기부진 지속 분석 -
- 3월/4월 소매판매 합계 양호, 생산지수 긍정적 경기바닥 탈출 분석 -
보고일자 : 2007.5.16.
장용훈 뉴욕무역관
Ο 미국의 4월 소매판매 실적이 감소하면서 향후 미국 경제의 향방에 대한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음. 이유는 미국 GDP의 약 70%는 소비지출이 차지하고 있어 소비가 위축되면 경제에 곧바로 주름살을 줄 것이기 때문임.
Ο 아울러 가솔린 가격이 전국적으로 평균 3달러를 넘어서고 갤런당 4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주택경기는 2008년까지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기 회복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Ο 그러나 인플레의 상승 속도는 이미 예상했던 수준에 머물고 있고, 4월 산업생산 지수가 3월의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반전되면서 이제 미국 경기는 바닥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음.
□ 4월 소매점 판매 예상보다 상당히 저조
Ο 美 체인점협회, 4월 소매판매는 1970년 이래 가장 저조한 실적으로 평가
- 51개 체인점, “동일점포 판매” 및 “최근 1년간 영업점포”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2.3% 감소
- 상무부 통계, 3월 1% 증가에서 4월 0.2% 하락, 월가는 뜻밖의 부진으로 판단
- 월가 다우존스의 24명 경제분석가 조사 0.4% 상승 전망했었음.
- 올해는 부활절이 3월에 있었고, 작년에는 4월에 있어서 부활절 경기 영향도 있어
Ο 대형점포들 동일점포 판매 감소, 특히 의류업체 감소율 높아
- 할인점 : 월마트 □3.5%, Target □6.1%, Dollar General □2.4%
- 백화점 : Federated □2.2%, JC Penny □4.7%, Dillard's □14.0%
- 의류업체 : Kohl's □10.5%, Gap □16.0%, AnnTaylor □12.8%
- 십대 의류업체 : Abercrombie & Fitch □15.0%, American Eagle Outfitters □10.0%
4월 주요 체인점 판매실적
체인점 명
4월 총 판매액
(US$ 백만)
전년동월대비 증감률
American Eagle Outfitters
171.9
-4.0
-10.0
자료원 : ICSC(International Council of Shopping Centers)
□ 의류판매 가장 저조
Ο 월마트와 Federated 백화점 : 가정용품과 가전제품 판매 약세 기록
- Circuit City : 대형 스크린TV 수요 약화,
- Sears Holdings : 새롭게 출시된 가전제품 판매 부실
Ο 의류업체들, 판매 하락폭 가장 커
- 주택경기 좋지 않아 여름옷 구입하지 않겠다는 고객 많아
- 날씨 더워 여름상품 판매 기대하나, 여름상품 가격 싸 매출 증대 큰 기대 못해
- 부활절 세일이 3월에 이루어져 4월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이 당연하다는 분석 나와
- 3/4월을 합쳐 0.3%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우려할 상황 아닌 것으로 판단(Citigroup)
의류업체 3월/4월 판매실적 전년대비 증감률
의류업체 명
3+4월
4월
3월
의류업체 명
3+4월
4월
3월
Abercrombie & Fitch
-4.0%
-15.0%
7.0%
Gap(US stores)
-5.0
-14.0
4.0
Aeropostale
1.0
-14.0
15.9
Gymboree
2.0
-5.0
9.0
American Eagle Outfitters
5.0
-10.0
20.0
Hot Topic
-2.9
-9.1
3.4
Ann Taylor
-3.4
-12.8
6.1
Limited Apparel
4.5
6.0
3.0
Banana Republic
-2.5
-13.0
8.0
Mothers Work
-5.6
-14.8
3.6
Bath & Body Works
6.5
-2.0
15.0
New York & Co.
-3.5
-11.4
4.5
Bebe
-4.5
-9.0
0.1
Old Navy
-5.0
-20.0
10.0
Buckle
6.3
1.8
10.7
Pacific Sunwear
-1.2
-16.5
14.1
Cachē
1.0
2.0
0.0
Rite Aid
2.7
2.1
3.3
Cato
-7.0
-21.0
7.0
United Retail
1.5
-8.0
11.0
The Children's Place
2.5
-2.0
7.0
Victoria's Secret
2.0
-4.0
8.0
Chico's FAS
-1.1
-7.3
5.2
Walgreen
8.6
9.2
8.0
Christopher & Banks
-6.0
-12.0
0.0
Wet Seal
0.7
-9.6
10.9
Claire's
1.0
-6.0
8.0
Wilsons
-18.4
-20.0
-16.8
Deb Shops
0.9
-4.7
6.5
Zumiez
10.0
3.0
17.0
Dress Barn
3.0
-6.0
12.0
평 균
-0.3
-7.8
7.1
자료원 : Women's Wear Daily
□ 인플레 다소 진정, 주택경기 매우 우려, 산업생산 상당히 호전
Ο 가솔린 가격 고공행진으로 소비지출에 주름살
- 4월 식품과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가격 0.4% 상승, 3월 0.6% 상승에 이어
- 에너지가격 2.4% 인상, 가솔린가격 4.7% 인상, 천연가스 1% 하락, 전기 0.1% 상승
- 식품과 에너지 제외하면, 4월 0.2%, 3월 0.1% 각각 상승
- 작년대비 전체 2.6% 상승, 필수품 소비자가격 2.3% 상승
Ο 4월 주택착공허가 건수, 최근 10년래 최저 기록 - 경기회복 지연 전망
- 주택착공 실적, 전월대비 2.5% 증가(전문가 예측 상회), 그러나 전년대비 16.1% 감소
- 주택착공 허가건수는 8.9% 감소, 특히 북동부지역 28.1% 대폭 감소
· 1990년 2월의 24% 감소 이후 최대 감소치, 2005년 최고치 대비 41% 폭락,
· 주택경기가 2008년까지 반등하지 못 할 수 있다는 선행지수로 간주
- 전국건축업자협회, 건축업자 자신감 대폭 낮아져 - 최근 주택경기 반영
- 향후 경기 회복을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 전망
Ο 4월 산업생산 0.7% 증가, 3월의 0.3% 하락에서 큰 폭의 반전
- 생산시설 가동율 81.6%로 3월 81.2% 보다 상승
- 제조업 0.5% 증가로 연준위(FRB) 경기부양 필요성 없게 만들 듯
· 자동차 3.3% 상승 , 자동차 메이커 재고 거의 모두 판매됐다는 의미
· 유틸리티 3.5% 상승, 휘발유 생산 2.8% 감소, 기계 생산 0.3% 감소
· 컴퓨터, 전기장비 3% 증가, MS의 Vista출시로 소프트웨어 구입 증가
□ 시사점
Ο 아직은 미국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그러나 2001년 9.11 테러사태 직후와 같은 경기침체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으로 알려지고 있음.
Ο 한편, 가솔린 가격의 4달러대 진입, 고급제품과 첨단기술 제품의 선호 증가에 따른 지출 증가 등으로 점점 더 가구당 가처분 소득은 줄어들 것으로 보임. 아울러 주택경기 침체로 주택담보 신용이 줄어들면서 그만큼 외상구입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됨.
Ο 결론적으로 미국 경제 회복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ICSC, WWD, Wall Street Journal, BEA, Business Information Online, NRF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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