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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스위스를 꿈꾸는 싱가포르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김현아
  • 2007-04-30
  • 출처 : KOTRA

싱가포르, 아시아의 스위스로 부상

- PB(프라이빗뱅킹) 부문 정부 주도하에 개발 강화 -

 

보고일자 : 2007.4.30.

김현아 싱가포르무역관

hellokimmy@kotra.or.kr

 

 

 Ο 싱가포르 정부는 아시아 부자들의 돈을 유치해 ‘아시아의 스위스’로 부상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추진 중임.

  - 싱가포르 정부는 은행 고객의 기밀을 철저하게 보호하는 은행비밀보호법을 제정해 아시아 부자들의 예금을 유치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음.

  - 스위스의 줄리우스 바에르와 미국계인 시티그룹, 영국계인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40여 개의 외국은행이 싱가포르에 사무실 개설

  - 특히 싱가포르는 국외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물리지 않기 때문에 아시아 부호들의 돈과 중동의 오일 머니가 이 혜택을 누리기 위해 싱가포르로 몰려들고 있음.

 

 Ο 앞으로도 인도의 부유층는 변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인도와 중국의 부자들이 자산 증진을 위해 싱가포르로 속속 모여들고 있음.

  -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억만장자(10억 달러 이상 보유)에 오른 인도인은 모두 36명(1910억 달러)으로 일본(24명, 640억 달러)보다 많았으며, 이는 20년 동안 아시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던 일본을 제친 수치임.

  - 새롭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린 인도사람도 14명에 달하고 있음.

 

 Ο 현재까지 싱가포르가 유치한 자금은 약 1500억 달러로 스위스 은행들의 1조7000억 달러에 못 미치지만 앞으로 자금 유입 규모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 관련 업계는 싱가포르만큼 해외자금 유치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곳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며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스위스가 될 것으로 전망

 

 Ο 싱가포르는 금융허브화 추진으로 이미 금융회사가 다수 포진

  - 창이 공항에서 지하철(MRT)로 40분 거리인 싱가포르 시내에는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밀집해 있음.

  - 110개의 상업은행, 56개의 종합금융회사, 143개의 보험회사, 79개의 증권회사 등이 포진돼 있음(2005년 기준).

  - 시티은행, HSBC은행은 물론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체이스 맨해튼은행 등도 포함

  -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유일한 싱가포르 현지법인인 미래에셋 싱가포르자산운용도 포함돼 있음.

 

 Ο 싱가포르에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진출한 이유

  - 미래에셋을 비롯한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한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

  - 매니저에게 기업탐방은 필수이며,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각국으로 가기에 가장 편리한 위치에 있음.

  - 또한 예전부터 발달한 항만·항공시설과 통신인프라는 글로벌 금융기관을 싱가포르로 유혹하고 있음.

  - 크레디 아그리콜 자산운용(CAAM) 싱가포르의 레지날드 탄 리서치 팀장 겸 운용총괄이사의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CAAM이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한 것은 인프라, 세금 뿐만 아니라 지리적 거리 때문"이라고 이야기함.

 

 Ο 싱가포르 정부 금융업 지원정책

  - 싱가포르 정부는 주로 조세감면 형식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고 외국자본과 국내자본을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음.

  - 외국인 투자가의 과실송금은 물론 배당금, 이자, 로열티, 서비스 수수료도 자유롭게 송금이 가능

  - 세계적인 금융기관이 모여있는 만큼 겸사겸사 오는 기업들도 많아 비즈니스 측면에서 여러모로 유리

  - 최근 싱가포르가 프라이빗뱅킹(PB)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싱가포르에 돈이 모이는 것을 멈추지 않게 할 전망

 

 Ο 한편 싱가포르가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 다국적기업 인력 컨설팅사인 ECA인터내셔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시아계 외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들은 낮은 범죄율, 깨끗한 공기, 잘 정비된 인프라 등을 이유로 싱가포르를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음.

  - 살기 좋은 세계 10대 도시에는 시드니, 멜버른, 캔버라 등 호주의 3개 도시가 각각 2, 3, 5위를 차지했고 고베, 오사카 등 일본의 도시들도 10위권에 포함됐으나 서울은 아시아 도시에서만 13위를 차지,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함.

  - ECA 보고서는 세계 254개 도시의 기후와 공기, 건강관리, 인프라 등에 관한 자료와 국외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작성됨.

  - 싱가포르의 1위 자리가 더 견고해지고 치안과 안전 면에서 싱가포르에 필적할 도시를 찾을 수 없게 되면서 여러 가지 산업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낳을 전망

 

 

자료원 : 현지 언론, ECA 보고서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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