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獨 기술이전 전문기관 '슈타인바이스 재단'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조세정
  • 2007-04-30
  • 출처 : KOTRA

독일 기술이전 전문기관인 슈타인바이스 재단

- 대학의 지식을 기업에 적용시키는 중개자 역할 –

 

보고일자 : 2007.4.30.

조세정 프랑크푸르트무역관

sejung@kotra.or.kr

 

 

 슈타인바이스 재단 소개

 

 ○ 독일의 대표적인 R &D 및 기술이전 전문기관인 슈타인바이스 재단의 본사는 1983년도에 슈투트가르트에 설립됨. 현재 이 재단은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15개국에 약 748개의 지사를 갖고 있으며, 관련 인력은 연간 4661명 정도로, 이 중 교수가 796명, 정규직이 1185명이며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을 체결한 용역이 2680명임.

 

 ○ 주요 업무는 국내외 기술이전 외에도 컨설팅, 재교육 및 훈련 등이며, 연간 수행하는 기업 컨설팅 서비스 수만 해도 2천여 건이 넘음. 매년 1만명이 넘는 기업에서 기술이전이나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요청받으며, 주요 고객은 전체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라고 함.

 

 ○ 슈타인바이스 재단은 주로 민간 기업이 의뢰한 R &D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재원을 100% 자체 조달하는 것이 특징이며, 연간 수입은 매년 증가해 2005년도에는 최고치인 9억4900만 유로를 기록함. 또한 베를린 공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들과 연계해 훌륭한 교수 및 연구진들의 두뇌를 활용하는 경쟁력이 있음.

 

 지식 및 기술이전 시스템

 

 ○ 슈타인바이스 재단의 지식 및 기술이전 시스템(Knowledge & Technology Transfer : KTT)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대학 또는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지식 및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대가를 받고 전달해 주는 일종의 중개역할임.

  - 따라서 실생활에 활용되지 않던 지식이나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 마케팅까지 지원해주는 등 지식과 기술의 상품화가 지식 및 기술이전 시스템의 주목적임.

 

 ○ 슈타인바이스 재단의 기술이전사업은 연구 내용, 소요 기간, 예산 등의 문제를 기업간 또는 대학간 반드시 계약서를 통해 거래를 하고 있으며, 특이한 점은 특정 대학 전체와 계약을 맺는 것이 아니라 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교수 개인과 직접 계약을 체결한다는 점임.

 

 슈타인바이스 재단 성공요인

 

 ○ 슈타인바이스 재단이 일반 타 연구기관과 차별화 되는 점은 직접 연구개발을 하지 않는다는 것임. 단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객이 원하는 우수한 기술을 적재적소로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업, 유관기관 및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임.

 

 ○ 현대 사회의 문제점은 기업측에서 필요한 기술 및 시스템이 대학에서 교수 및 연구원들에 의해 이미 개발 된 경우가 허다하지만, 서로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활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함. 슈타인바이스 재단은 이러한 상황의 틈새를 공략해 성공적인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볼 수 있음.

 

 ○ 다른 여러 연구기관과 마찬가지로 슈타인바이스 재단도 고객, 즉 중소기업이 의뢰하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일을 할 뿐 전혀 주정부나 시의 간섭을 받지 않아 수행하는 업무가 융통성 있게 돌아가며 효율성이 높다고 함.

 

 전망 및 시사점

  

 ○ 독일은 대부분의 정부기관이나 유관기관들끼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 구조를 이루는 경우가 많이 보이며, 특히 연구소, 대학 및 기업이 서로 협업을 하며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음.

  - 슈타인바이스 재단의 기술이전 담당자에 따르면, 이러한 협력 방식은 우리 나라가 분명히 배워야 할 부분이며, 앞으로는 지자체끼리, 또는 관련 기관들끼리 상부상조하지 않으면 국제적인 경쟁력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함.

 

 

자료원 : 슈타인바이스 재단 방문정보 및 관계자 인터뷰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獨 기술이전 전문기관 '슈타인바이스 재단')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