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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관심 고조
  • 경제·무역
  • 도쿄무역관 김연건
  • 2007-04-30
  • 출처 : KOTRA

일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해 제고 중

- CSR에 대한 관심 고조 -

 

보고일자 : 2007.4.30.

김연건 동경무역관

The3j@kotra.or.jp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물어지는 일본

 

 ○ 일본은 기업에 대한 신뢰가 매우 컸으나, 최근 대형비리 등으로 신뢰도가 낮아짐.

  - 2000년대 초반 유키지루시(유제품 관련회사) 등의 유통기간 초과식품에 대한 파문, 2006년 말 발발한 후지이(일본 유수의 제과회사)의 식품안전관리 미비, 2005년경의 라이브도어의 부정주식 조작파문 등

  - 세계적으로 봐도 기업의 붕괴로 이어졌던 엔론의 부정회계, 미성년자 고용문제 등으로 촉발된 나이키의 경영난 등 잘못된 방법을 통한 기업의 이윤을 추구했다가 큰 피해를 초래하는 경우가 경종을 울리고 있음.

 

 ○ 역으로 보아 사회적 책임경영(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음.

  - 2004년의 경우 OECD는 사회책임경영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게 됨.

  - 2009년의 경우 국제표준으로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가이드라인 ISO 26000이 추진되고 있음.

 

□ 일본기업의 주 관심사는 법령준수로부터

 

 ○ 한편,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가 2005년에 실시한 사회책임경영에 있어서 주안점을 두는 분야는 「법령준수」가 단연 1위로 꼽히는 반면, 향후 주안점을 두려고 하는 부문은 「기업경영지배구조」, 「리스크 매니지먼트(위기관리)」 등이 지적되고 있음.

 

일본기업의 사회책임경영에서 우선적으로 실시코자 하는 항목

                                                                                                                   (단위 : %, 복수응답)

각 항목

현재

장래(2~3년내)

법령의 준수

96.6%

73.6%(23.0%)

환경

66.3%

60.5%(5.8%)

안전 / 품질

64.7%

43.9%(20.8%)

개인정보보호, 정보 보안

61.0%

39.3%(21.7%)

기업지배구조

55.9%

60.5%(4.6%)

리스크 매니지먼트(위기관리)

42.5%

56.8%(14.3%)

고용, 노동(재해방지 및 교육 등)

36.5%

33.9% (2.6%)

        출처 : 일본경제단체연합회 ‘CSR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2005)

 

 ○ 현재 가장 주안점으로 두고 있는 부분은 ‘법령의 준수’로, 이는 기본적으로 법률에 저촉이 되지 않는 ‘정도경영’을 추구한다는 뜻에 해당함.

  - 이는 사회책임경영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에 해당함.

 

 ○ 한편, 향후 추구하고자 하는 항목으로 「기업지배구조」, 「리스크 매니지먼트(위기관리)」를 꼽고 있다는 점은 기업의 체질을 사회책임경영에 적합하도록 변경하는 것과 함께 기업에 윤리와 관련된 사건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초동대처 및 위기관리를 시행하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뜻으로 보임.

 

□ 사회책임경영의 추진부서는 독자적 설치가 가장 많음.

 

 ○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조사결과, 사회책임경영의 추진부서는 전담부서가 많았으나 기타 부서에서 겸임하는 경우도 많아 이행되고 있는 사항으로 보임.

 

일본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실시 부서

                                                                                                              (단위 : %)

사회책임경영주 담당부서

기업별 채택비율

사회책임경영(CSR) 부서

23.5%

경영기획 부서

15.2%

법무관련 부서

13.9%

총무부서

10.6%

경영자 직속부서

8.4%

홍보부서

7.6%

환경/안전부서

3.6%

2개 이상의 부서에서 담당

6.7%

3개 이상의 부서에서 담당

4.9%

기타

5.7%

        출처 : 일본경제단체연합회 ‘CSR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2005)

 

 ○ 독자적으로 부서를 설립해 추진하는 경우가 23%로 상당함을 알 수 있으나, 그 외의 기업들은 부차적인 목표로 설정해 추진중임을 알 수 있음.

  - 독자적인 CSR 부서를 가지고서 추진하는 것은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는 목표설정과 시행에 있어서 큰 가치를 두고 있음을 말한다고 볼 수 있으며, 기타의 경우 포커싱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됨.

  - 일례로 도요타의 경우 2007년 1월 CSR실을 신설해 기업의 미래상을 사회책임경영과 연결짓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보아 전경련 조사상 50% 이상은 사회책임경영에 관련한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시사점

 

 ○ 일본 회사의 사회책임경영은 주주이익 극대화 및 제대로 된 제품의 제조 등에 주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구미의 경우에는 환경문자내 지역사회에 대한 볼란티어 활동(봉사) 등으로 기업 이미지 개선 및 전략화가 주가 되는 경우가 많음.

 

 ○ 향후 일본의 사회책임경영은 일본 내의 글로벌기업의 대두 등과 함께 세계시장에서의 영리활동뿐 아니라 적절한 윤리관과 책임이 있는 기업으로 활동하게 하는 키워드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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