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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개막
  • 경제·무역
  • 광저우무역관
  • 2007-04-17
  • 출처 : KOTRA

제101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 개막 이모저모

- 교역회 50년 사상 유례없는 국제전시구 운영 -

- 중국 무역증진의 방향 및 초점 변화 시사 -

 

보고일자 : 2007.4.16.

김정태 광저우무역관

tingtai@naver.com

 

 

□ 올 최초로 외국기업의 부스 참가 운영

 

 ○ 중국 최대의 전시회로 매년 춘계 및 추계 2회 열리는 중국수출상품교역회(속칭 Canton Fair)는 중국산 제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 및 운영되는 전시회였고, 1957년 제1회 개최 이래 2006년 제100회까지 외국기업은 참가 자격을 주지 않는 전시회였음.

 

 ○ 그러나 2006년 10월에 개최된 제100회 교역회 전야제 석상에서 101회부터는 외국기업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는 원쟈바오(溫家寶) 총리의 발표가 있었고, 그 발표대로 4월 15일 개최된 제101회 전기(前期, 4월 15~20일) 교역회에는 외국기업 전시구에 1만 평방미터가 할애돼 36개국 314개사가 부스 참가를 했음.

 

 ○ 전기 교역회 전시면적인 약 25만 평방미터중 4%에 불과한 1만 평방미터에 불과한 전시면적에도 불구하고 이 국제 전시구는 현지 언론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으며, 또 중국 대외선전의 유용한 화제로도 작용하고 있음.

 

 ○ 현지 언론매체의 집중적 보도에 있어 이번 국제 전시구의 가장 큰 의미로 보도되고 있는 점은 중국의 대외무역 방향이 수출진흥 위주 일변도에서 수출입 양방향 교역간의 균형 도모로 본격적인 전이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임.

 

 ○ 또한 이와 함께 더는 중국제품이 일방적인 지원과 보호를 받는 체제가 아닌 하나의 무대에서 공정하게 경쟁하는 시대가 왔으며, 아울러 이와 같은 경쟁으로 인해 중국산 제품 및 중국으로 들어오는 수입상품 전반에 걸쳐 품질수준의 대폭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선진기술 및 브랜드와 공존하기 위한 불가피한 경쟁력 제고 등으로 이어져 중국의 소비자들에게 큰 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들이 현지 언론을 장식하고 있음.

 

 ○ 물론 이와 같은 국제전시구 운영에는 또한 지금까지 중국이 자국제품을 보호해오고 중국 제품의 대외수출에만 과도한 드라이브를 추진해 왔으며, 균형이 잡힌 수출입 교역 흐름을 도모하는 데는 지나치게 인색했다는 외부의 비난과 의견에 대한 대응 목적이 크게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역시 이에 따라 전체 면적의 4%(전, 후기 총 면적 대비할 경우 2%)의 불과하는 이 전시구를 현지 주요 신문이 매일 특필 보도하고 있다는 점 역시 대외선전 목적이 상당부분 작용하는 것으로 보임.

 

□ 한국 기업도 국제 전시구 부스 참가

 

 ○ 이번 교역회 국제 전시구에는 한국 기업도 KOTRA를 통해 전라북도관을 포함해 총 34개사 4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있음.

 

 ○ 특히 한국 최대 전기밥솥 제조업체인 C 전자는 이 회사가 출품한 “황금솥” 전기밥솥이 현지 주요 일간지인 廣州日報에서 소개된 국제전시구의 해외명품코너에 튜닝을 거친 고급 승용차와 DVD 시청 기능이 내재된 3만 달러짜리 욕조 등과 나란히 비중 있게 소개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음.

 

□ 101회 개막일 일부 성과

 

 ○ 개막 첫날인 4월 15일 참관인수는 100회 개막일보다 16.55% 증가한 4만7656명을 기록했음.

 

 ○ 광저우시 교역단의 성과를 보면 개막일 수출 성약액 7680만1000달러, 수입 성약액 270만5000달러를 기록했음. 이 수입 성약액의 경우 광저우 1개 무역회사의 인테리어 장식품 발주 금액으로 이번 교역회 최초의 수입 발주 건으로 기록됐음.

 

 

자료원 : 廣州日報, 羊城晩報, 南方日報, 무역관 자체 조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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