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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와 펩시 앞다퉈 러시아 투자확대
  • 투자진출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7-04-02
  • 출처 : KOTRA

코카콜라와 펩시 앞다퉈 러시아 투자확대

 

보고일자 : 2007.3.28

김성진 모스크바무역관

sjkim@kotra.ru

 

 

□ 코카콜라 러시아 투자 현황

 

 ○ 코카콜라는 러시아에서 11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음. 회사의 전 세계 유통량은 240억 달러이며, 이중 15억 달러는 러시아에서 발생하고 있음. 러시아 사마라 코카콜라 공장의 생산규모는 2006년 550만 세트(1세트=12리터)에 이르고 있음. 이는 러시아 총 생산량 중 11%에 해당하며, ‘피알 메니지먼트’사는 코카콜라의 2007년 사마라 지부에 대한 전체 투자가 약 6000만 달러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음.

 

 ○ 코카콜라는 그동안 러시아에 공장건설, 유통시스템의 개발 등에 8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회사 직원은 6600여명에 달함.

 

□ 코카콜라 신규 투자 확대

 

 ○ 지난 3월 26일 러시아 코카콜라 클라이드 타글 지사장은 로스토프주의 정부기관과 만나 구체적인 투자계획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함. 지사장은 지난 2월 이타르-타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향후 5~8년 동안 3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코카콜라는 새로운 공장 설립지로 러시아 로스토프주의 아조프 지역을 선택했으며, 공장은 콜라 음료 외에도 각종 주스를 생산할 것이라 함. 공장부지로 총 18헥타르가 책정돼 있으며, 생산규모는 연간 3억 리터로 추산하고 있음. 새로운 공장은 동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로 착공될 예정이며, 투자 규모가 1억 달러에 달함.

 

 ○ 공장 설립에 따라 600~1000여개의 신규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주정부는 공장 건립과 함께 도로 건설을 시행할 계획임. 더욱이 주 정부는 상∙하수도 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됨.

 

 ○ 공장 설립지로 선정된 로스토프나돈 지역은 음료 주문량이 증가했으며,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있는 소치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등 장점이 많은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음.

 

 ○ 로스토프주 경제부의 한 관리는 코카콜라사의 남부 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현재 몇몇 공장부지에 대한 기술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고 전함. 아울러, 로스토프주의 아조프지역 쿨레소브카 마을지역에 공장이 위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으나, 부지선정에 따른 계약은 아직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함.

 

□ 펩시 러시아 투자확대 전망

 

 ○ 펩시는 러시아 남부지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가운데, 특히 로스토프주의 시장성 검토와 함께 모스크바에 지부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으며, 펩시의 알렉산드르 샤린네프 부사장은 러시아 내 사업지역 확대계획을 언급한 바 있음. 그러나 투자계획 시행까지는 좀 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함.

 

 ○ 또한, 펩시는 물류의 최적화를 고려해 모스크바주의 도모데도프 지역에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나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고 있음. 공장 건설과 더불어 펩시는 사라토프주에 Frito Lay 칩 과자 공장건립 가능성도 시사했음.

 

 ○ 회사의 드미트리 첸쵸프 마케팅이사는 생산공장의 추가건설에 따른 투자확대는 러시아 음료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에 기인하며, 투자로 인한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함.

 

□ 코카콜라와 펩시의 소비자 기호조사

 

 ○ 2006년 3월 22일부터 4월 18일에 걸쳐 러시아 연방 6개 지역 6700명에게 선호하는 음료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는 코카콜라(24%)를 펩시(16%)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전 연령대와 월 소득에 상관없이 펩시보다 코카콜라 선호도가 더 높았음. 그러나 지역별로는 총 6개 조사지역 중 남부지역 소비자들이 코카콜라(22%)보다 펩시(26%)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코카콜라, 펩시 연령 및 소득별 소비자 기호

                                                                                                                                   (단위 : %)

 

2006년 4월

전체

중부

북서부

볼가강 연안

남부

우랄

시베리아

코카콜라

24

25

23

25

22

21

27

펩시

16

13

16

18

26

15

14

마시지 않는다

58

60

59

55

51

63

58

             자료원 : 마케팅사회조사센터

 

□ 투자확대의 시사점

 

 ○ 코카콜라와 펩시의 러시아 투자 확대 방침은 적절한 시장 판단으로 볼 수 있음. 2006년 4분기에 러시아는 터키, 이집트, 아르헨티나와 함께 음료시장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던 지역 중의 하나임. 현재, 비알콜음료부문에서 코카콜라와 펩시는 전체시장의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각 26%와 21%를 점유하고 있음.

 

 ○ 향후 5년 동안 연간 시장성장률은 탄산음료 10%, 차 음료 20%, 생수 8%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음. 이밖에 경쟁자들은 러시아 전통음료인 ‘크바스’의 시장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제품 다양화에 따른 생산시설 및 시장확대가 예상됨.

 

 

자료원 : 베도모스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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