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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정부 대상 아웃소싱시장 스케치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이정선
  • 2007-03-31
  • 출처 : KOTRA

美 연방정부 대상 아웃소싱 시장 스케치

- 타이슨스 코너(Tysons Corner) 지역 중심으로 -

 

보고일자 : 2007.3.30.

이용하 워싱턴무역관

ylee@kotra.or.kr

 

 

□ Tysons Corner, 연방정부를 상대로 조달업무를 수행하는 아웃소싱의 중심지로 급성장

 

 ○ 미행정수도 워싱턴 DC 근방의 Fairfax County 내 소재하며, 워싱턴 일대의 최대 국제공항인 덜레스 공항(Dulles Airport)과 워싱턴 DC의 중간지점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 벨트웨이(I-495)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

 

 ○ 전통적으로 쇼핑몰 및 고급브랜드 전시장이 밀집한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연방정부를 상대로 조달업무를 수행하는 업체(contractor)들이 집중하면서 아웃소싱의 중심지로도 부상 중

 

Tysons Corner 인근 지역

                           자료원 : 월스트리트저널

 

 ○ 같은 버지니아 주 내에서도 워싱턴에 바로 인접한 Arlington County는 지역 분위기나 기업 사업방향 등이 모두 펜타곤에 집중돼 있고, 신개발지역으로 각광받는 Dulles 공항 인근은 상대적으로 일반 상업용 단지로 인식돼 있는데 반해 Tysons Corner가 위치한 Fairfax County는 정부조달기업들의 중심지로 각광을 받고 있음.

 

□ Fairfax County 소재 기업 시장 규모
 

 ○ Fairfax County내 기업들의 정부조달 금액규모는 2000년 이후 연간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4년 이후부터는 150억 달러 상회하며 지속적인 증가세 시현하고 있으며, 2006년 기준 연방정부 조달규모는 약 160억 달러 정도인 것으로 추산

 

                                   자료원 : George Mason University

 

  - Fairfax County에는 2007년 3월 현재 358개의 외국기업이 입주해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연방정부 조달시장 공략을 위해 입지를 선정한 것으로 파악

  - 일례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Camero Inc사는 Tysons Corner가 연방정부를 상대로 벽돌 및 콘크리트벽을 관통할 수 있는 자사의 레이더 시스템을 홍보하기 위한 최적지로 인식하고 이곳에 미주본사를 설립

  - Fairfax County내 준 정부기관으로 해외에 5개의 지사를 둔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가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전방위 활약

 

기업명

조달금액

조달분야

발주정부기관

Electronic Data Systems

$32억6000만

데이터

국방부 및 해군

$19억2000만

자동화 데이터처리 소프트웨어

다수의 정부기관

             자료원 : Eagle Eye Publishers

 

 

□ 참 고 : 연방정부 아웃소싱 개황

 

 ○ 발전 흐름

  - 1980년대 : 연방정부의 예산낭비와 관리소홀이 사회문제화 되면서 기업들로부터 서비스를 직접 구매하는 경향이 대두되기 시작

  - 1990년대 : 연방정부 고용 공무원수 제한 등을 목적으로 민간부문과의 공동 프로젝트 진행형태로 아웃소싱의 형태가 변화

  - 2000년대 : 9.11사태 이후 급증한 국토안보 및 법집행기관의 시스템 통합 등의 대규모 사업을 기업들이 프로젝트별로 통째로 수주하는 경향 증가, 전통적인 국방 조달 외에도 민간 정부기관의 시스템 통합 요구 폭증
 

 ○ 연방정부 아웃소싱 관련 문제점 대두

  - 최근 대형 정부조달 프로젝트에서 잇달아 비용초과, 설계문제, 정부 감독소홀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국토안보부 등을 비롯한 연방정부기관의 공무원들이 더 좋은 근로조건의 정부조달관련 민간기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정부기관의 이직률이 급증

  - 장기적으로는 미국정부가 전통적으로 자랑해 오던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관리, 조달 및 획득 관련 전문성이 민간 부문으로 급거 흘러나가면서 미국정부의 역량 취약화

 

 ○ 향후 전망

  - 전술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과거 연방정부가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그 결과물을 상품화해 민간부문 경제가 운용되던 방식은 이미 마감된 지 오래고, 이제는 기술부문의 주도권을 민간부문이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핵심기술과 관련된 연방정부업무 아웃소싱은 앞으로도 계속해 대세로 자리 잡으며 오히려 더욱 확산될 전망

  - 일각에서는 과거 군산복합체(military-industry complex)에 비견할만한 정부(즉, 국가)와 기업 간의 밀착관계 등장 예상

  - 단, 민간기업 의존도 증가로 말미암아 의회와 행정부의 조달기업 감시도 앞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워싱턴에서 이들 기업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주창하는 주요 인물로는 의회 쪽에서는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위원장인 Henry Waxman 의원(민주당, 캘리포니아주)과 정부 쪽에서는 국토안보부의 감사(Inspector General)인 Richard Skinner 등이 있음.

 

 

자료원 : George Mason University, Eagle Eye Publishers, Wall Street Journal, Fairfax County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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