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쩐(深圳), 중국도시경쟁력 2위 평가

- 홍콩과 대만을 제외한 본토 도시중에서는 1위 -

- 공항 경쟁력 급속 제고중, 항구도 로텔담항과 우호관계 체결 -

보고일자 : 2007.3.28

김정태  광저우무역관

tingtai@naver.com

□ 종합경쟁력 보고서 발표, 선쩐 전국 2위

○ 3월 25일 베이징에서 발표된 중국도시경쟁력보고에서, 선쩐이 전국 도시들 중 2위를 차지했고, 홍콩과 대만을 제외한 본토 도시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음

○ 동 보고서는 도시의 시장규모, 경제성장, 생산효율, 자원효율, 경제구조 및 생활수준 등 6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뤄진 결과에 의한 보고이며, 최종 선발된 200개 도시의 양상을 소재지로 보면 주강삼각주, 장강삼각주, 환발해만지구, 동북지구, 중부지구, 서남지구, 서북지구, 대만해협 지구 등으로 나뉘는 것을 볼 수 있음

○ 선쩐의 경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두루 걸친 혁신 노력 및 혁신 문화와 분위기, 핵심경쟁력 제고 추세, 발명특허 신청과 국제 특허 신청 수량(중국 1위), GDP중 고신기술(하이테크) 산업 점유 비중(중국 1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분석되고 있음

○ 도시 경쟁력 순위 10위까지 보면 1위는 홍콩, 2위는 선쩐이 차지했고, 그 뒤를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타이베이, 우씨(無錫), 쑤저우, 포산(佛山) 그리고 마카오가 이었음

○ 금번 보고서에는 종합 경쟁력 순위 이외에도, 본토 50개 도시 대상으로 2006년 중국 도시 브랜드 지수가 분석되고 도시별로 순위가 부여되었었는데, 이 순위에서는 선쩐이 베이징과 상하이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음

2006년도 중국 도시 브랜드 지수 순위

□ 선쩐공항의 약진, 광동성내에서 광저우 白雲공항 위협

○ 2006년 항공운송업계 분석 자료를 보면, 전국 주요 공항중에서 베이징 首都 공항, 상하이 浦東공항, 광저우 白雲공항 에 이어 그 비중에 있어 4위를 차지하는 선쩐 寶安 공항이, 이윤창출에 있어서는 광저우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하였고, 화물 물동량도 2007년내 광저우를 제치고 3위를 점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음

2006년도 3개 공항 일부 지표 비교

□ 선쩐항만, 세계적 항만인 로텔담과 우호관계 체결

○ 4년 연속 중국 2위, 세계 4위의 물동량을 유지하고 있는 선쩐港이, 유럽 수륙교통의 요새이자 유럽시장의 주요 교두보인 로텔담港과 3월 26일 우호관계를 체결하였고, 이 결과로 양항 간에 항구건설과 기획, 경영관리, 환경보호, 정보기술, 인적자원 훈련, 항구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 왕래를 갖도록 하였음. 이로써 로텔담은 선쩐항 최초의 우호관계 체결 국외 항구가 되었음

○ 선쩐항은 2006년 말 현재 세계적인 해운회사 50여 개 사가 노선에 포함시키고 있고, 컨테이너 노선(항선)이 168개 선이 있으며 그중 유럽을 향한 노선이 49개 선에 달함

○ 선쩐항은 또한 화남지역의 경제무역 발전추세에 힘입어, 끊임없는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음. 이로 인하여, 보편적으로 해운의 비수기로 칭해지는 금년 1, 2월중 선쩐항은 3천 106만 8천 톤의 물동량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대비 26.9%의 증가율을 보였고, 컨테이너 물동량도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311만 7천 TEU 를 기록하였음

자료원 : 深圳商報, 羊城晩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