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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유전공학 사업을 위한 바스프와 몬산토의 협력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3-23
  • 출처 : KOTRA

녹색 유전공학 사업을 위한 바스프와 몬산토의 협력

 

보고일자 : 2007.3.22

구본현 함부르크무역관

hyuni@kotra.de

 

 

□ 바스프와 몬산토, 협력 사업에 합의

 

 Ο 독일의 화학 기업 바스프(BASF)와 미국의 녹색 유전공학 전문 회사인 몬산토(Monsanto)가 광범위한 연구 협력에 합의함.

 

 Ο 양 사는 향후 10년간 약 12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통해 옥수수, 콩, 면화, 평지(바이오디젤의 원료 식물) 등의 식물을 보다 환경적응력이 뛰어나며 척박한 토지나 열악한 기후 환경도 잘 극복하는 종으로 개발할 계획

 

 

□ 중요성이 부각되는 녹색 유전공학

 

 Ο 이 협력사업의 골자는, 최근 농업 산업의 자원과 기술이 집중되고 있는 녹색 유전공학 분야의 사업 개발임. 지난해 이미 신젠타(Syngenta)와 거대 화학회사인 듀폰(Dupont)이 이 분야 사업에 관한 협력을 시작함.

 

 Ο 바이에르(Bayer)와 다우(Dow)를 포함한 주요 농업화학회사에 있어 녹색 유전공학은 중요한 의미를 지님. 즉, 이들 회사가 계속해서 농약 시장을 점유하고 신시장 개척을 하는데 녹색 유전공학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인식되고 있음.

 

 

□ 바스프와 몬산토의 협력 내용 및 의의

 

 Ο 바스프(BASF)는 녹색 유전공학에 대한 투자를 지금까지의 연간 8000만 유로 규모에서 50~100% 증가시킬 계획임. 이에 더불에 바스프는 자체 판매망 구축이나 종자회사로서의 입지 확보를 보류할 것으로 예상됨.

 

 Ο 바스프와 몬산토의 협력사업에서 개발되는 제품들은 몬산토가 판매를 담당할 것이며, 판매 금액의 약 40%가 바스프의 몫으로 돌아갈 예정임. 몬산토는 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유전자 변형 종자 공급사임.

 

 Ο 바스프와 몬산토의 녹색 유전공학 사업에서의 협력은, 식량 및 원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정치적 의미 또한 갖고 있는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음.

 

 Ο 경제 분석가들도 이번 협력 사업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 현재까지 바스프가 비교적 소규모로, 주요 사업을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다윗과 골리앗의 연합으로 이러한 점이 보완될 것으로 본다고, DZ 은행의 농업 전문 분석가 하인츠 뮐러(Heinz Mueller)는 평함.

 

 Ο 바스프는 90년대부터 녹색 유전공학에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자사의 강점으로 식물의 특정 유전자를 구별해 내는 기술을 꼽고 있음. 몬산토 또한 종자 제조사인 델타 파인 앤 랜드(Delta Pine &Land)를 사들여 이 분야에서의 사업 역량을 키우고자 함. 이러한 모색에 힘입어 몬산토의 주식 가치는 290억 달러에 달해 이 회사 매출액의 4배에 달하고 있음.

 

 

자료원 : 일간지 한델스 블라트(Handelsblatt) 2007년 3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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