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살기 좋은 도시’ 선호도 23위로 추락

– 아시아 허브 경쟁국 싱가포르는 1위, 도쿄는 홍콩 추월 -

보고일자 : 2007.3.22

박해열 홍콩무역관

Silver90@kotra.or.kr

□ 홍콩, 대기 오염으로 인한 거주환경 악화

 Ο ECA International 2006~07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홍콩은 외국인들이 거주를 선호하는 도시로서의 인기를 점점 잃어가고 있음.

 Ο 이러한 랭킹은 설문과 함께 정부 통계, 대기오염도, 자연재앙안전도, 건강, 교통, 생활조건, 교육 등의 사항을 함께 고려해 결정됨.

 Ο 5년 전 18위를 점했던 홍콩은 5년간 23위로 하락했음. 이는 상대적으로 경제발달이 뒤지는 파푸아뉴기니의 Port Moresby,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와 같은 순위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함.

세계의 살기 좋은 곳 1~10위, 2007

    자료원 : 홍콩통계청

□ 대기 개선을 위한 홍콩의 노력

 Ο 현재 홍콩은 대기오염의 원인으로는 홍콩 내 차량 배기가스와 광동성의 공장에서 오는 유해가스와 먼지가 주요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음.

 Ο 홍콩은 광동 지역과의 협력과 철저한 홍콩 내 대기 관리로 적극적으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임.

 Ο 홍콩 내 인식변화 노력

  - 홍콩인들은 사계절 에어컨을 춥게 틀어놓는 문화가 있으나, 2006년 말부터는 에어컨 적정 온도 설정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음.

  - TV를 통한 자동차 공회전 금지 광고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함.

자료원 : 현지언론통합, 홍콩통계청, 홍콩투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