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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건설시장, 대형 재벌사 체제로 개편
  • 경제·무역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박근형
  • 2007-03-16
  • 출처 : KOTRA

베트남 건설시장, 대형 재벌사 체제로 개편

- 국영 건설기업 수직계열화로, 대규모 인프라건설 사업 영향력 발휘할 듯 -


보고일자 : 2007.3.15

김영웅 하노이무역관

ywkim@kotra.or.kr

 

 

□ 실시 배경

 

 Ο 베트남 건설부는 대형 국영 건설업체를 구조조정해 대형 건설재벌로 육성하는 계획을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Ο 국영기업 민영화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이 구조조정 계획은 베트남 기업의 규모가 영세해 외국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판단하에 기간산업에 속한 국영기업을 재벌로 육성한다는 베트남 정부의 정책 근간을 따르는 조치로 주 요지는 대형 국영 건설업체들의 기업공개(Equitisation)를 거쳐 1개 모기업을 지주 회사로 해 산하에 중소규모의 국영 건설업체를 수직 계열화함으로써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재벌 그룹으로 키운다는 베트남 정부의 산업화 정책의 일환인 것으로 파악됨.

 

 

□ 실시 내용

 

 Ο 이 계획에 따라 베트남 건설부는 산하 국영기업중 건설 및 SOC 분야 기업의 공개 (Equitazation)를 통해 계열화시킨다는 것이며 이를 위해 5개사를 그룹 모기업으로 육성 할 계획임.
 

 Ο 그룹 모기업으로 육성될 5개 국영기업은

  - Song

  - Da 사

  - Lilama 사

  - Vietnam Cement Corp.(시멘트 공사)

  - Vietnam Urban and Industrial Zone Development and Investment Corp(도시개발 및 산업공단 개발투자공사)

  - Hanoi Construction Corp(하노이 건설공사) 등임.
 

 Ο 아울러 이들 모기업의 계열사로 흡수가 유력시되는 대형 국영기업들로는

  - Construction Machinery Corp(COMA)

  - Vietnam Construction and Import

  - Export Corp(Vinaconex)

  - Infrastructure Development and Construction Corp(Licogi)

  - Bach Dang Construction Corp., Midland Construction Corp(Cosevco)

  - Vietnam Glass and Construction Ceramics Corp(Viglacera)

  - Industrial Zone Development and Investment Corp(IDICO)

  - Building Materials Corp. No. 1,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Corp(HUD)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들 공기업들은 베트남 건설교통부의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Ο 한편 이 계열화 추진계획 수립이 완료돼 정부의 승인을 득하면 2007년 4분기 중 5개 건설재벌이 탄생될 것이며 2009~10년까지는 완전한 기업공개를 통해 재벌기업으로 활동하게 될 것임.
 

 

□ 시사점
 

 Ο 이들 5개 재벌 모기업으로 추천된 기업들은 현재도 산하기업 수만도 수십 개씩 되는 건설 공룡 국영기업이며 이들 모기업에 계열사로 추천된 국영기업들도 거의 비슷한 수준의 거대 기업군 임(유첨 5개 모기업 기업현황표 참조)
 

 Ο 이러한 대기업군을 묶어 재벌로 탄생시키려는 것은 WTO 가입에 따른 시장개방 이후에도 베트남의 인프라 건설 및 기간산업 건설 부문에 있어 주도권을 외국 건설업체들에 게 빼앗기지 않고 충분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의지이며 몸집 부풀리기 정책의 하나라고 분석됨

 

 Ο 따라서 베트남 인프라 건설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건설기업들은 베트남 정부의 이 러한 정책 추진 계획을 인지해 향후 사업파트너 선정 시 5개 모기업 위주로 우선권을 두어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됨
 

우리업체의 ‘06년도 대규모 부동산 및 건설분야 투자승인 실적 

업체명

사업명

투자규모 (만 달러)

비고

대우건설 등 5개 컨소시엄

서호신도시 건설(하노이)

3억 1,413

 

대원건설

아파트건설사업 2건(호치민)

5,000

 

포스코건설

앙카인신도시 건설(하떠이성)

2억 1,196

현지합작

부영

아파트 건설(하떠이성)

1억 7,115

 

참빛그룹

5성급 호텔 건설(하노이)

8,000

 

Lee & Co

아파트 건설 2건(호치민)

1억 600

 

라도필터엔지니어링

18홀 골프장(다낭)

1,200

 

금호건설

금호아시아나 플라자(호치민)

2억 2,300

 

DK & ENC

18홀 골프장 (하떠이성)

2,560

 

범양

주상복합아파트 (호치민)

1,400

현지합작

합계

10건

12억 784

 

 

 Ο 참고로 베트남의 건설시장 규모는 2006년도 GDP 대비 약 6.6%로 40억 달러, 외국인 투자 중 건설 분야 투자가 약 12~13억 달러, 기타 ODA 중 건설분야 등을 감안할 때 약 60~7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건설 엔지니어링 시장은 약 10%인 6~7억 달러 시장으로 추정됨.

 

 베트남 건설시장 규모 및 GDP 대비 비중 

구 분

2005년도

2006년도(예상)

총 GDP

524.5억 달러

608.6억 달러

건설분야

33.3억 달러

40.3억 달러

GDP대비 건설분야 비중(%)

6.4%

6.6%

                       자료원 : 베트남 통계청

 

 

정보원 : 베트남 통계청,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첨부 : 베트남 건설재벌 대상 5개 국영기업 현재 프로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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