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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역부, 대미 섬유 및 의류 수출선적분 감독 강화
- 통상·규제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김동현
- 2007-03-0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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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역부, 대미 섬유 및 의류 수출선적분 감독 강화
- 미국의 자의적 반덤핑 조치 사전 예방 목적 -
보고일자 : 2007.3.9
김동현 호치민무역관
□ 베트남 무역부, 이달 중순부터 대미 섬유 및 의류 수출 감독 강화
Ο Vitas(베트남 섬유 및 의류 협회)에 따르면, 베트남 무역부가 이달 중순부터 대미 섬유 및 의류 수출 시 선적된 물품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함.
- 지난 2월 베트남 무역부는 현지 섬유 및 의류 업체들에 대미 수출 시 원산지 증명서, 선적서류, 베트남 정부발행 서류 등이 미국 측으로부터 까다롭게 요구되는 등 통관 요건이 더 까다로워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Ο 이러한 수출선적분에 대한 감독 강화는 미국의 자의적 반덤핑 조치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해 자국 섬유 및 의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함.
- Vitas에 따르면, 베트남 무역부는 특히 미국으로 수출되는 섬유 및 의류의 수량과 가격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함.
- 그동안 베트남의 대미 섬유 및 의류 수출 시 쿼터 규정을 우회하거나 통관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수출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미국 측에서 이에 대한 제재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음.
Ο 이러한 감독 활동 강화를 위해 베트남은 무역부와 산업부가 협조해 새로운 감독기구를 창설했으며 이 기구는 베트남의 대미 수출업체들에 상세한 리포트를 제출토록 요청
Ο Vitas에 따르면, 원산지 증명서, 생산 능력, 제품종류 등 대미 선적 관련 규정을 위반한 수출업체들은 원산지 증명서와 수출 라이센스를 박탈당할 것이며 미국으로의 수출이 금지될 수도 있다고 함.
Ο Vitas는 현지 수출업체들에 베트남 섬유 및 의류산업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조치를 피할 수 있도록 시장 다변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trade-mark 등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
Ο 베트남 현지의 한 법률회사는 미상부무가 베트남산 의류에 대한 수입감독 프로그램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음.
- 특히, 섬유산업이 매우 중요한 미국 북 캐롤라이나 지역이 이 프로그램 도입에 매우 적극적일 것이라고 함.
Ο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베트남의 대미 의류 수출이 급증할 경우 피해 당사자의 구체적인 요청 없이도 미국 정부 측의 자의적인 반덤핑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음.
Ο 올해 1~2월 중 베트남의 섬유 및 의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31% 증가한 10억 달러 규모이며 베트남의 섬유 및 의류 총수출의 절반이 미국에 대한 수출임.
베트남 섬유 및 의류 수출 추이 (단위 : US$100만, %)
연도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수출액
1,891.9
1,975
2,732.0
3,609.1
4,385.6
4,838.4
5,834.4
전년대비
증가율
8.4
4.4
38.3
32.1
21.5
10.4
26.7
자료원 : Vietnam GSO (General Statistic Office), VITAS (Vietnam Textile & Apparel Association), VTIC-Ministry of Trade (Vietnam Trade Information Center)
베트남의 주요국별 섬유 및 의류 수출추이 (단위 : US$100만, %)
국가명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미국
49.6
(42.9)
47.5
(-4.2)
975.8
(1,954.3)
1,973.6
(102.3)
2,474.4
(25.4)
2,602.9 (5.2)
3,044.6
(17.0)
EU
609.1
(10.1)
603.0
(-1.0)
546.0
(-9.5)
550.0
(0.7)
752.5
(36.8)
907.3
(20.6)
1,243
(37.0)
일본
619.6
(48.5)
591.5
(-4.5)
490.0
(-17.2)
478.2
(-2.4)
531.1
(11.0)
603.9
(13.7)
627
(3.8)
주 : 괄호 안은 전년대비 증감률
자료원 : GSO, VTIC
□ 시사점
Ο 베트남은 한국의 대미 섬유 및 의류 우회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중요성이 매우 큼.
- 무역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6년 말 기준 베트남 내 한국 투자진출 기업 수는 약 1260여개사이며 제조업이 전체의 68%에 달함.
- 또한, 제조업 중에서는 섬유류 비중이 31.29%를 차지
Ο 미국의 베트남 섬유 및 의류 수출에 대한 규제 강화는 곧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의 관련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
Ο 미국 및 베트남 정부의 동향을 예의주시해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불이익을 최소화해야 함.
자료원 : 베트남 현지 뉴스, 무역관 자체 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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