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미국, 친환경 건축자재 수요 급증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3-03
  • 출처 : KOTRA

미국, 친환경 건축자재 수요 급증

- 친환경 절전, 절수용 건축자재 시장에 적극적인 참여와 제품 개발 필요 -

 

보고일자 : 2007.3.2

구민경 로스앤젤레스무역관

glominkk@kotrala.com


 

□ 그린빌딩(Green Building) 건축자재란?

 

 o 절전, 절수에 유용한 환경친화적인 제품

  - 그린빌딩 건축자재는 냉난방 및 환기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물을 재활용해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도록 함.

  - 또한 페인트, 마루, 바닥 등 내장재에 사용되는 방부제, 소독제 등 화학 유해물질 농도를 대폭 낮춰 청정환경을 구현함.

  - 2005년에 그린건축제품 시장은 74억 달러에 달했고 2010년까지 380억 달러로 5배 이상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o 그린빌딩 건축자재 저가제품 등장 및 유통확대로 급속히 보편화

  - 친환경 건축 개념은 1990년대 후반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해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일부 전원주택에만 적용됐으며 건축비도 평균이상 소요됐음.

  - 그러나 최근 들어 고유가 에너지, 환경을 비롯한 천식, 알레르기 등 건강문제들이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 건축 디자인과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

  - 또한 친환경 건축자재 가격이 낮아지고 유통이 보편화 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음.

  - 전문가들은 친환경 건축자재의 수요와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5~10년 내에는 주류시장 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예전에는 전원주택 그린빌딩이 주 대상이었으나 요즘에는 도시 내 공공기관과 회사 등 상업용 건물에도 많이 적용됨.

  - 시카고의 경우 도서관, 경찰서, 법원, 커뮤니티 센터 등 여러 이공건물도 그린빌딩으로 건축됐음.

  - 2002년에서 2007년 사이 워싱턴, 일리노이, 펜실베이니아, 매가추세츠, 뉴저지 등 10개 주 내 30개의 공립학교가 그린빌딩으로 건축됐고 평균적으로 일반 학교 건축보다 비용이 1.65% 높게 소요됐으나 매년 33.4% 절전과 32.1% 절수라는 큰 이익을 실현하고 있음.

 

 ㅇ 그린빌딩 건축의 사례들 : 도요타, Adobe Systems, Wal Mart 등

  - 캘리포니아 주 Torrance시에 위치한 도요타 미국 세일즈 본사가 62만 4000평방 피트, 두 개의 3층 건물로 미국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상업용 친환경 건물임. 태양열 지붕, 고성능 공기정화 시스템, 가스 도동 냉각 장치 등을 설치해 31% 절전을 실현하고 있고 재활용된 물로 조경 수분공급, 건물 냉각, 수세를 해 연간 2000만 갤런, 60% 절수를 실현하고 있음. 내근직원의 90%는 근무 시간 동안 햇빛과 외관을 볼 수 있으며 또한 도요타 관계자에 따르면 친환경 빌딩 내 근무하는 직원의 부재 결근이 14% 감소했고 영업 생산력이 증가했다고 함.

  - Adobe Systems 사는 5500명 사원이 근무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위치 본사건물에 전자동 수도꼭지, 물 없는 변기, 움직임 감지장치, 살수관개 날씨조정 시스템 등을 설치해 그린빌딩 인증을 획득했으며 2001년부터 연간 전기와 가스를 각각 35% 와 41% 절약하고 있음.

  - Wal Mart의 Colorado 주 Aurora 시 소재 Supercenter 매장은 자체적으로 50킬로와트 풍력 터빈, 천연가스 극소터빈, 태양열 시스템 등을 작동해 절전하고 있음.

  - 또한 Green Communities 재단은 미국 전역에 약 20개의 중, 저소득층을 위한 그린 주택 건축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으며(www.greencommunitiesonline.com) 일반인들도 친환경 주거환경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음.

 

 

 o 미 공식 그린빌딩 평가 시스템(LEED 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

  - 그린빌딩 시장이 활발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친환경, 그린빌딩의 평가기준 시스템이 세워진 것임.

  - US Green Building Council(USGBC, www.usgbc.org) 주관 LEED 프로그램은 부지 오염상태, 절수, 에너지, 공기환경, 건축자재, 내부 환경, 자원 재활용, 건축 잔해 재활용, 디자인 등에 나눠 점수를 주고 등급을 매김.

  - 평가 카테고리별로 점수가 올라가고 여러 카테고리에 적용될수록 점수가 적립됨.

  - 설치 제품에 따라서 그리고 전체 디자인 등 조화를 고려해 점수를 매기며 점수에 따라 Certified, Silver, Gold, Platinum 등급으로 나뉘고 등급이 올라갈수록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가 부각됨.

  - LEED 평가기준 시스템은 정부기관에서 건축허가 시, 또는 건축 개발 시 뚜렷한 친환경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했음.

  - USGBC와 협력해 Building Green사는 GreenSpec 웹사이트를 통해 LEED 점수별, 제품 특성별로 조사 가능한 친환경 건축자재 제품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www.buildinggreen.com/menus) 각종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상세히 기록하고 소개하고 있음.


 

□ 그린빌딩 건축자재 시장 진출 시사점

 

 ㅇ 그린빌딩, 친환경 건축자재가 미국 건축자재 주류 시장 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

  - 대형 기업과 금융기관 등 많은 업체가 절전과 절수에 높은 관심을 갖고 친환경 자재로 사옥을 개조하는 등 친환경 건축자재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임.

  - 우리나라 기업들은 이러한 소비자 동향을 잘 파악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개발에 힘쓰고 시장 진출을 모색해야 함.

 

 o 인증 획득 및 그린빌딩 건축 자재 등록 적극 활용

  - LEED Credit을 획득하고 Building Green, Green Spec에 등록해 품질을 보증하고 시장 인지도를 높여야 함.

  - 아직 그린빌딩 건축자재 시장은 성장하고 있는 단계로 제품 개발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제품 개발에 따라 특허를 획득해 기술을 보호해야 함.

 

 

자료원 : Businessweek International, The Environmental Magazine, Harvard Business Review, Fortune Magazine, USG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미국, 친환경 건축자재 수요 급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