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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발전소 건설계획 추진 박차
  • 경제·무역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홍성국
  • 2007-02-27
  • 출처 : KOTRA

모로코, 발전소 건설계획 추진 박차

- 전력소비의 급속한 증가로 ‘08년부터 전력부족 예상돼 -

 

보고일자 : 2007.2.27

홍성국 카사블랑카무역관

seongkuk@kotra.or.kr

 

 

□ 발전소 건설계획 추진 박차

 

 Ο 모로코 전력청(ONE)에서는 향후 2~3년간 전력공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아가딜의 Cap Ghir 화력발전소 건설을 포함해 계획 중인 발전소 프로젝트를 서둘러 추진할 것으로 보임.

 

 Ο 이와 같은 상황은 모로코에서 전력 소비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청에서 지난 3~4년간 전력시설 투자를 충분히 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Ο 이와 함께 최근 몇 년간 실제 전력소비 증가율이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으며, 모로코는 당장 2008년부터 2~3년간 전력공급에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는 부분적인 전력공급 중단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Ο 이러한 상황은 모로코 전력청에서 이미 수립한 발전소 건설계획을 서둘러 시행하지 않은 데에도 큰 원인이 있다고 전력청 관계자가 밝힘.

 

 

□ 전력시설 투자 계획

 

 Ο 전력청은 전력시설 확충과 관련, 모로코의 이용 가능한 자원을 고려해 수력발전이나 가스발전소 건설을 지양하고, 비용이 저렴한 화력발전이나 풍력발전 등의 대체에너지 발전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함.

 

 Ο 수력발전과 관련, 모로코는 2006년에 이례적인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수력발전량이 전년보다 7.2%가 증가한 바 있으나, 전력생산량이 강수량에 크게 좌우됨에 따라 수력발전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음.

 

 Ο 화력발전에 있어서는 전력생산과 환경보호를 겸하기 위해 선진국의 환경친화적 발전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Ο 한편 모로코 전력청은 전력소비량의 급속한 증가를 예상해 ‘06년부터 매년 2~3개의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참가국가의 다변화를 위해 유럽뿐 아니라 러시아, 아시아에까지 참가 기회를 개방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정보부족에 따른 프로젝트 추진 방향 설정 미흡 및 납기의 무리한 단축 요청으로 인해 업체 선정이 지연되고 있음.

 

 

□ 전력부족에 따른 대책

 

 Ο 모로코는 지난 '90년대 초반에도 전력부족으로 인해 큰 곤욕을 치른 바 있으며, 당시 일부 큰 기업들은 350만 달러를 들여 자가발전 설비를 서둘러 구매한 경험을 갖고 있음.

 

 Ο 모로코 정부는 2008년부터 예상되는 전력부족 상황에 대비해 이미 전력소비가 많은 업종의 자가발전을 장려해 왔으며, 시멘트 부문에서는 이미 자가발전이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Ο 예를 들어 프랑스의 투자기업인 Lafarge에서는 공장 인근에 풍력발전시설을 갖추어 자체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가발전 시설을 다른 업종에 까지 확대할 예정임.

 

 Ο 이와 함께 모로코 정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시행한 적이 없는 서머타임제 시행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전력소비가 높은 주거지에 대해서도 전기절감형 전구 사용을 장려할 계획임.

 

 

□ 입찰 참여

 

 Ο Cap Ghir 프로젝트에는 이미 한국업체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유럽,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참가를 검토 중에 있으며, 일부 업체는 로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Ο 모로코 전력 프로젝트는 향후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므로 한국업체로서는 기술을 인정받고, 유력 업체와의 컨소시엄 등을 활용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임.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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