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20 한국-과테말라 CSR 화상 포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장보람
  • 2020-09-10
  • 출처 : KOTRA

- 기업 특성에 맞는 과테말라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발표 -

- 코로나19시대 사회공헌활동은 자회사 위생수칙 실시부터 시작 -

 

 

 

주 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과 과테말라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 최대규모 NGO인 CentraRSE에서는 한국과 과테말라 양국의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발표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CSR 활동 참여 및 양국의 우호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온라인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행사 개요

행사명

2020 한국-과테말라 CSR 화상 포럼

개최일시

2020827일 10:30~12:30

개최장소

Go to Meeting 플랫폼

참가업체

한국 기업 3개사(삼성, 세아, 한세)

과테말라 기업 3개사(APM Terminal, Cemaco, Nestlé)

참가인원

100여

 자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직접 작성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포럼

 

Go to Meeting 플랫폼을 통해 사전등록 없이 포럼에 참석할 수 있었으며, 정관계 및 재계의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100여 명의 양국 기업인들이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6개 기업이 온라인으로 CSR 활동 내역을 발표했다. 한국 기업 3개사 삼성, 세아, 한세와 과테말라 기업 3개사 APM Terminal, Cemaco, Nestlé에서 연사로 참여했다.


   묶음 개체입니다.

자료: CSR 온라인 포럼 화면캡처

    

6개 기업의 CSR 2020 발표 내용


인테리어와 생활소비재 유통점인 세마코(Cemaco)는 가족과 환경을 생각하는 CSR 활동을 발표했다. 가스레인지와 정수필터인 Ecofiltro를 산간지역에 기증하고 학교 교과서, 생필품과 음식을 기부했다. 과테말라 산간지역은 가스 및 수도 보급률이 낮아 나무를 때서 조리를 하는 지역이 많고 수도가 보급돼 있지 않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지역이다. 또한 세마코에서는 환경인식 개선교육(재활용, 에너지 절약, 탄소발자국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세마코의 발표자인 Stefani Samayoa 씨는 직원 근무환경과 고객안전을 위한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실행하는 것을 주요한 CSR 포인트로 언급했다. 코로나19 이후의 CSR 활동으로는 취약계층에 마스크, 검사키트, 간이침대와 소독제품을 기증했다고 한다.

 

의류 생산 한국 기업 한세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책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과 더불어 위생수칙(발열 체크, 손 소독제, 방역 작업, 작업장 거리 유지)실시와 의료진 항시 대기 등의 작업장 안전 관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직원과 가족에게 4만 개의 마스크를 전달해 코로나19로부터 자사 직원과 가족을 포함한 지역 사회 감염예방을 돕고 있다. 판매 수익의 10%를 환경단체에 기부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과테말라 최대 항구인 케찰항의 터미널 운영사인 APM Terminal은 직원과 고객의 안전부터 지역사회인 항구 개발에 이어 국가적인 경쟁력 향상까지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역사회 공헌을 생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APM Terminal은 산호세 항구에 학교, 인프라, 의료 부문에 1800만 달러 규모를 투자했다. 또한 타 항구와의 연결을 통해 물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으며, 이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결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의류 생산 한국 기업 세아는 지사가 주재한 국가마다 CSR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시설 지원, 미혼모 지원, 의료 혜택 지원, 전기 공급을 위한 태양광 설치, 나무와 숲을 보호하는 환경 캠페인 등을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진행해왔다. 과테말라 세아는 보건국과 비야누에바, 페타파 지역에 코로나19 감염 가족에게 6300개의 생필품과 8200개 마스크, 2200벌의 의복을 기증했다고 발표했다.

 

식료품 생산업체인 네슬레(Nestlé)는 정부의 위생수칙을 지키고 출장 금지, 10인 이하 모임 금지, 회사 시설 1인 사용, 고위험군 직원의 경우 재택근무 실시 등으로 자사 직원을 코로나19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네슬레는 식료품인 자사 제품을 위생적으로 생산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택배를 통해 샘플을 제공하고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판매하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동참하고 있다. 교육부에 200대의 온라인 수업용 컴퓨터를 제공, 우유와 식료품 외 적십자에 4만 달러를 기부했다.

 

삼성은 미래 인재를 위한 장기적 교육을 위해 CSR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바하베라파즈 지역에 디지털 랩 시설 지원, 온라인 교육 앱 및 학습관리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으로 코로나19 대응 전담병원인 Parque Industrial 임시 병원, 케찰테낭고 지역병원, 페텐 임시 병원에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일체를 기부했다.

 

시사점

 

과테말라 기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생필품을 기증하는 것과 더불어 자사의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직원과 가족을 코로나19에서 보호하는 다양한 조치를 통해 지역 공동체로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것 자체가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현재보다는 미래를 향한 공헌 활동을 위해 교육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활동이 있었고 국가 경제력 향상을 위한 기업 활동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확장된 CSR 활동으로 발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CSR 포럼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포럼으로 변경해 진행됐음에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과테말라가 기업의 사회적 공헌과 발전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홍석화 대사는 그간 다양한 CSR 활동을 통해 과테말라 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양국 기업들이 당면한 팬데믹 상황에 맞서 방역 물품 기증, 긴급 식량 및 의류 지원 등을 통해 과테말라 사회의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더 많은 양국 기업들이 과테말라의 코로나19 퇴치와 경제·사회적 발전에 공헌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양국 기업들이 직업훈련, 학교 설립, 온라인 수업 지원, 코로나19 임시 병원 방역물품 기증, 비상식량 배포, 빈민가정 전기 공급, 재해 지역 지원 등 다양한 CSR 활동을 통해 과테말라 공동체에 기여해왔으며, 당면한 팬데믹 대응에도 공헌하고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자료: 화상포럼 자료 및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20 한국-과테말라 CSR 화상 포럼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