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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 사업자를 위한 ‘코로나19 경영관리 세미나’ 참관기(2)
2020-08-31 우은정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

- LA 총영사관·PACE·JobKoreaUSA 공동 주관 온라인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

- 코로나19 관련 비즈니스 이슈 포괄적으로 다뤄 -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사업자들을 위해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PACE 아태계 컨소시엄, JobKoreaUSA에서 공동으로 ‘코로나19 경영관리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첫 번째 참관기에 이어 이번 참관기에서는 4편의 세미나 중 3, 4회차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

 

행사명

미주 한인 사업자를 위한 코로나19 경영관리 세미나

(COVID-19 Business Management Webinar Series)

개최 일시

세미나 1) 2020 7 23() 14:00~15:00

세미나 2) 2020 7 30() 14:00~15:00

세미나 3) 2020 8 6() 14:00~15:00

세미나 4) 2020 8 13() 14:00~15:00

주관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PACE 아태계 컨소시엄, JobKoreaUSA

연사

세미나 1) 박수영 변호사(법무법인 Fisher Phillips)

세미나 2) Albert J. Jang 대표회계사(회계법인 Kim & Lee, LLP)

정다애 비즈니스 카운슬러(PACE 아태계 컨소시엄)

세미나 3) 최경식 교수(Boston University)

세미나 4) Brandon Lee 대표(JobKoreaUSA)

 

‘미주 한인 사업자를 위한 코로나19 경영관리 세미나 (3), (4)’ 진행 모습

 

자료: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직접 촬영

 

세미나 3) 코로나19와 사이버 보안(Cybersecurity)

 

Boston University에서 사이버 범죄 수사 및 보안 프로그램(Cybercrime Investigation & Cybersecurity; CIC) 디렉터를 맡고 있는 최경식 교수가 진행한 세 번째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점차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버 보안에 대해 다뤘다. 최경식 교수는 사이버 범죄 현황, 신용카드 사기, 다크웹, 암호 화폐와 랜섬웨어, 사이버 범죄 예방 전략 등의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으며 각 내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본다.

 

(1) 사이버 범죄 현황

코로나19의 발생 이후, 사이버 범죄 건수가 약 30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약 25만 개의 악성 소프트웨어(Malware)가 생겨나고 있으며, 특히 재택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네트워크보다는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개인 가정의 네트워크를 타깃으로 삼는 사이버 공격이 빈번해졌다. 미국 연방수사국(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FBI) 산하의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인 ‘IC3(Internet Crime Complaint Center)’에 2019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사이버 범죄 사건을 살펴보면 사이버 범죄의 절대적인 피해자는 약 68000여 명으로 기록된 60대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된다. 심각한 사이버 범죄 중 하나인 신분 도용(Identity theft)의 경우에는 의외로 30~39세 연령대의 피해가 가장 두드러지는데 이는 밀레니얼 세대로 대표되는 해당 연령대에서 SNS 등을 통한 정보 공유가 매우 빈번하기 때문이며, 이 연령대의 범죄 신고율 또한 매우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2) 신용카드 사기

최근 가장 주목할 사이버 범죄 유형 중 하나로 신용카드 사기(Credit card fraud)를 꼽을 수 있다. 신용카드 사기의 가장 대표적인 유형은 신용카드 위조다. 요즘의 신용카드는 발급 기관이나 카드의 종류별로 그 디자인이 천차만별이며, 위조 기술도 이전보다 발전됐기 때문에 이제는 위조 신용카드를 육안으로 구분하기란 쉽지가 않지만 위조 신용카드의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자. 우선 위조된 카드는 카드상의 숫자나 글자의 위치가 살짝 비대칭인 경우가 많고 카드 뒷면의 마그네틱 스트립의 재질 또한 매우 떨어진다. 또한 카드 시작 번호는 American Express의 경우 ‘3, Visa는 ‘4, Mastercard는 ‘5’ 등으로 카드사마다 특정 번호가 정해져 있는데 위조된 카드는 이 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최근 유행하는 신종 신용카드 사기 유형으로는 ‘파산’과 ‘인조 신분’을 들 수 있겠다. 파산(Bustout)이란, 개인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일정 기간 정상적인 카드 사용과 납부를 통해 신용을 쌓아서 최종적으로는 최대 신용 한도만큼 카드를 사용해 파산 후 도주하는 수법이다. 인조(Synthetic) 신분이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신분을 만드는 수법으로써, 인조 신분을 가지고 신용카드 신청을 계속 시도해 신용 기록을 쌓는 것을 일컫는다.

 

(3) 다크웹

다크웹(Dark web) 혹은 다크넷(Darknet)이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웹 브라우저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웹 콘텐츠의 세계를 통합적으로 의미하는 용어이며, 사이버 범죄의 핵심인 ‘신분 도용’이 이루어지는 온상이기도 하다. 아래 그림과 같이 다크웹은 Google·Yahoo·YouTube처럼 색인된(Indexed) 콘텐츠를 다루는 ‘인덱스 웹(Index web 혹은 Surface web)’이나 금융 기록·보건 및 의료 기록·정부 기관의 자료와 같은 암호화된 콘텐츠를 다루는 ‘딥 웹(Deep web)’과 구별되는 개념이다. 다중 암호화와 라우팅을 통해 보안과 익명성을 제공하는 다크웹에서는 도용된 신분뿐만 아니라 불법 약물, 무기, 불법 음란물, 해킹 서비스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의 콘텐츠가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Tor와 같은 특별한 브라우저로만 접근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빙산의 모습과 흡사한 인터넷() 콘텐츠의 구성도

 

자료: Wikimedia Commons(무료 재사용이 가능한 이미지),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일부 편집

 

(4) 암호화폐와 랜섬웨어

암호 화폐(Cryptocurrency)란 익명성과 안전성이 철저하게 보장된 가상 화폐를 뜻하며, 대표적인 비트코인(Bitcoin)뿐만 아니라 Ethereum, Monero, Libra 등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암호 화폐는 안타깝게도 사이버 범죄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특유의 익명성을 기반으로 불법적인 자금 세탁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랜섬웨어(Ransomware)에 암호 화폐가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랜섬웨어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의 기기에 침투하고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해 접근이 불가능하게 만든 뒤 몸값(Ransom)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사이버 범죄 수법이다. 최근 대부분의 랜섬웨어는 피해자들로 하여금 비트코인 등의 암호 화폐를 이용해 몸 값을 지불하게 해 추적을 피하고 있다. 공격 대상도 개인뿐만 아니라 사기업, 경찰 등의 공공기관 등으로도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요구하는 몸값도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 사이버 범죄 예방 전략

나날이 발전하는 사이버 범죄, 어떻게 예방하는 것이 좋을지 3가지로 요약해본다. 첫째는,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의 사용이다. 적절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으로부터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해줄 수 있다. 특히 기업이나 사업체의 경우 개인보다 더 높은 수준의 사이버 보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정기적으로 사이버 보안 취약성 점검을 받는 등 이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최 교수는 당부했다. 두 번째는 정기적인 데이터 백업(Backup)이다. 이는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기, 도용, 데이터 유출 및 유실 등에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대비책으로 클라우드 형식의 가상 저장 공간이나 하드 드라이브·USB와 같은 외장 기기 등을 이용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는 적절한 사이버 보안 교육을 진행하고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SNS 등 정보 공유가 활발한 시대에는 개인이나 기업 모두 자신의 프로필이나 코멘트 등 개인정보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첨부파일 등의 실행을 자제해야 하겠으며, 컴퓨터 운영체제나 사용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야 한다. 만약 사이버 범죄 피해를 보게 된다면 지역 경찰뿐만 아니라 IC3와 같은 관련 전문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를 하는 것이 좋으며, 피해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차후 보험으로부터 보상을 받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이버 보안 체크리스트

 

자료: 최경식 교수 발표자료, Interpol(https://www.interpol.int/Crimes/Cybercrime/COVID-19-cyberthreats)

 

세미나 4) 코로나19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

 

마지막 네 번째 세미나는 미주 최대의 한인 구인·구직 온라인 커뮤니티 JobKoreaUSA 및 한국 제품 온라인 쇼핑몰 All K Goods Brandon Lee 대표가 맡아 최근 이커머스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더욱 더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의 개념과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Brandon Lee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관련 본격적인 강연을 진행하기에 앞서 코로나19와 맞물린 최근 미국의 취업 동향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요약하자면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3~4월 치솟은 실업률이 현재는 어느 정도 안정화되는 추세이며, 고용주의 입장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던 이전과 비교해 우수 인재를 포함해 인재이 풍부해진 지금이 오히려 훌륭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조언했다. 이어진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Brandon Lee 대표의 주요 강연 내용을 아래와 같이 간략히 정리해본다.

 

(1) 온라인 마케팅, 왜 주목받는가?

온라인 마케팅이란 웹 즉,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각종 채널을 이용해 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서비스 등을 잠재 고객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기존의 TV·신문·라디오와 같은 전통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에 비해서 온라인 마케팅이 훨씬 더 중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람들은 이제 TV 광고나 뉴스에 더 이상 크게 의존하지 않게 됐으며 그 대신 인터넷 의존도가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글을 읽는 것보다 영상 시청을 더 선호한다고 알려진 바 있으며,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이 인기를 얻으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것 또한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 중 하나다. 그렇다면 온라인 마케팅의 장점은 무엇일까? 우선 오프라인 마케팅에 비해 저렴한 비용을 꼽을 수 있으며, 실적·결과를 추적하고 분석하기 용이하다는 점과 마케팅의 도달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점도 들 수 있겠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된 가운데 인터넷 사용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 온라인 마케팅의 장점이 더 빛을 발하고 있다.

 

(2) 대표적인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Google SNS

온라인 마케팅이 가능한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Google과 각종 SNS를 들 수 있다. 먼저 Google은 하루에 약 35억 건의 검색이 이뤄지는 세계적인 검색엔진으로 이러한 영향력 덕분에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Google을 통한 대표적인 마케팅 수단으로는 검색 시 가장 상단에 노출되는 ‘유료 검색 광고(Paid Search Ads), 검색하는 사람의 위치를 기반으로 로컬 비즈니스를 노출시키는 ‘로컬 검색 결과(Local Search Results), 검색 질문과 관련해 가장 유명한 웹사이트부터 노출되는 ‘자연 검색 결과(Organic Search Results)’ 등이 꼽힌다. 또한 Google에서는 사용자의 지역, 나이, 성별 등 세부적인 타겟팅과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 키워드에 따라 높은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에게만 광고를 노출시키는 ‘키워드 광고’나 한번 클릭한 광고·웹사이트가 Google 사용 중 지속적으로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광고를 보여주는 ‘리마케팅 광고’가 그 예이다. 특히 정확한 기업 정보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검색을 용이하고 편리하게 하는 무료 기능인 ‘Google Business’ 등록(https://www.google.com/business/)은 반드시 이용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다음으로는 각종 SNS를 살펴본다. 80%의 이커머스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Facebook은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SNS 중 하나이다. 특히 Facebook 채널은 홈페이지 제작보다 쉽고 저렴하며, 잠재 고객에 대한 분석이나 관찰이 용이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업데이트하기에 매우 적합하며, 이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이나 유지 관리도 쉽다. Facebook을 통한 광고 시에는 고객을 세부적으로 타깃팅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 주소를 링크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한편 최근 떠오르는 SNS Instagram은 ‘시각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둔 플랫폼으로, 특히 미국의 핵심 소비자층인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에 적합한 채널이다. Instagram을 통한 마케팅 시에는 인플루언서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쇼퍼블 콘텐츠(Shoppable contents)’에도 집중할 것을 권한다. 한편 Google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검색엔진으로 알려진 YouTube 역시 최근 주목받는 SNS 플랫폼 중 하나다. YouTube를 통한 광고는 영상 중간에 자동으로 재생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별도로 클릭하지 않아도 노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점차 문자보다는 영상에 익숙해져 가는 현대의 소비자에 발맞춰 관련 기업들은 YouTube의 활용에 더욱 더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3) 온라인 마케팅 핵심 전략

관련 기업들은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아래의 6가지 핵심 전략을 기억하길 바란다.

  •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라.

  • 플랫폼과 자신의 서비스가 맞는지 확인하라.

  • 광고비용을 투자하라.

  • 타깃 고객층을 이해하라.

  • 각 플랫폼의 Analytics(분석 도구)를 활용하라.

  •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라.

 

시사점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에 처한 이 시기에 우리 기업들은 시기적인 특성과 소비자들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커머스 및 디지털 마케팅과 같은 적절한 사업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돌파구로 삼을 수 있겠다. 이와 더불어 연방·주·도시의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는 사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기에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 중인 한인 사업자들 또한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자료: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PACE 아태계 컨소시엄, 세미나 강연 내용(최경식 교수 및 Brandon Lee 대표), Interpol,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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