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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전기스쿠터 시장 동향
- 상품DB
- 핀란드
- 헬싱키무역관 오인제
- 2020-06-2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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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여름철 헬싱키의 풍경을 새롭게 바꾸어놓은 친환경 이동수단의 등장 -
- 지역별 거점도시로의 서비스 확대에 따른 B2B 수요 증가 예상하나 안전문제 제기에 따른 규제강화 가능성도 존재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전기 스쿠터
ㅇ HS Code: HS871160 (추진을 위해 전동기를 갖춘 것)
자료: YLE
□ 최근 시장 현황
ㅇ 전기스쿠터는 개인 취미 용품 및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주로 활용
- 자전거처럼 면허증 없이 이용이 가능하고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호기심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음.
-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핀란드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의 가능성 존재
ㅇ 2019년부터 헬싱키, 탐페레 등 대도시의 전기스쿠터 공유 서비스 개시로 전기스쿠터 대량 수요 발생
- 공유 서비스의 운영은 전기 스쿠터에 대한 개인 구매 수요를 뛰어넘는 대량 수요를 창출함.
- 헬싱키 대중교통국(HSL)에서 운영하는 공공서비스를 포함한 총 5개사가 서비스 제공
* 주요 서비스 제공 업체: VOI, Tier, Hoop, Lime, Samocat Sharing (HSL)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핀란드 관세청에 따르면, 전기 스쿠터는 2017년부터 수입되기 시작하여 매년 수집 시장의 규모가 성장 추세를 보임.
- 수입액은 2017년 626만 유로에서 2019년 2,033만 유로로 225% 증가
핀란드 전기 스쿠터 수입규모
(단위: 유로, %)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금액
6,259,872
12,389,949
20,331,301
증감률
-
97.9
64.1
주: 2016년 수입액 없음.
자료: 핀란드 관세청
□ 최근 3년간 상위 10개국 및 한국 수입 동향
ㅇ 2019년 스웨덴이 핀란드 전기스쿠터 수입시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 터키, 중국, 대만 순으로 상위 5개국에 위치
- 핀란드 내 VOI, TIER 등 스웨덴, 독일의 공유 서비스업체의 영향력이 높아, 유럽 국가들의 수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추정됨.
ㅇ 핀란드의 전기스쿠터 수입 증가와 함께 수입 국가도 다양화되고 있음.
- 전기스쿠터 수입 첫 해인 2017년에는 중국, 스웨덴, 독일 등 상위 3개국의 수입비중이 81%에서 2018년 70%, 2019년 54%로 급격히 감소
- 2019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대비 -26.9 %로 상위 10개국 중 유일하게 감소함. 반면 대만, 네덜란드, 터키, 오스트리아 등에서 수입이 크게 증가
ㅇ 2019년까지 한국의 핀란드로의 전기스쿠터 수출은 없음.
핀란드 전기 스쿠터 수입 동향
(단위: 천유로, %)
순위
국가명
2017년
2018년
2019년
총계
금액
증감율
금액
증감율
금액
증감율
1
스웨덴
1,636
-
2,417
47.7
4,530
87.5
2
독일
1,455
-
3,341
129.6
4,346
30.1
3
터키
-
-
1,135
-
3,412
200.6
4
중국
2,005
-
2,967
48
2,170
-26.9
5
대만
102
-
254
150
1,535
503.2
6
오스트리아
478
-
564
17.9
1,024
113.5
7
네덜란드
111
-
226
102.8
991
338.8
8
스페인
116
-
548
373.7
785
43.1
9
덴마크
-
-
331
-
460
39
10
체코
200
-
278
39
439
58
자료: 핀란드 관세청
□ 관세율 및 인증제도
ㅇ 관세율
- HS871160 품목은 한-EU FTA에 따라 원산지증명을 제출하는 경우 6%의 관세가 면제됨.
ㅇ 부가가치세
- 핀란드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은 24%로 핀란드로 수출 시 해당 제품에도 적용됨.
ㅇ 인증
- 핀란드는 시속 25km 이하의 제품을 전기 스쿠터로 인정하고 있으며, 해당 품목의 유통을 위해서는 CE인증 취득이 필수임.
□ 유통구조
ㅇ 서비스 업체 중심의 B2B 유통구조와 전문 수입상을 통한 B2C 유통
- 현지 수입상에 따르면, 전기스쿠터 공유회사들은 직접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으며, B2C용 제품은 수입상이 전기스쿠터 전문매장 또는 대형유통망 등을 통해 유통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 기업
ㅇ 2018년부터 헬싱키를 중심으로 시작된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는 최근 2년간 제공하는 기업 수가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 전기스쿠터는 200유로에서 1,000유로까지 호가하는 제품이라 개인이 소유하지 않고도 공유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비즈니스 성공 요인
주요 전기스쿠터 공유 회사 서비스 가격 비교
기업명
분당 대여비
기타 비용
보급 대수
홈페이지
19 센트
기본요금 1유로
400대
30 센트
기본요금 1유로
200대
30 센트
기본요금 1유로
73대
15 센트
주차비 0-1 유로
30대
Samocat Sharing (HSL)
15 센트
주차비 0 유로
50대
(Vuosaari만 운영)
https://www.hsl.fi/potkulaudat
자료: Salkunrakentaja
ㅇ 외국계 브랜드가 시장 선점, 핀란드 브랜드의 시장 참여
- Tier는 전기스쿠터를 가장 많이 배치하고 있으며, 분당 대여비도 19센트로 비교적 저렴
- VOI는 두번째로 많은 전기스쿠터를 보급하고 있지만, 가격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짐.
- Hoop 등 민간 서비스와 HSL 공공서비스가 헬싱키를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 시작
□ 인터뷰
ㅇ 핀란드 수입상 R사의 Risto Nurvo씨
- 헬싱키 등 대도시에서 성공을 거둔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는 학생 인구가 많은 다른 도시로 사업 확장 가능성이 있음.
- 평지가 대부분인 핀란드의 특성상 고가의 고출력의 제품보다는 중저가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음.
ㅇ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 업체 S사의 K씨(프로젝트 매니저)
- 전기스쿠터 활성화에 따른 안전과 관련된 제도 정비의 필요성 증가
- 지자체가 도로 위 선명한 차선, 도킹 스테이션, 충분한 운전 공간과 같은 인프라를 갖추어야 함.
□ 시사점
ㅇ 핀란드 내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의 확대로 B2B 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
- 헬싱키 등 수도권 대도시에서 학생이 많은 지방거점 도시로 서비스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
ㅇ 전기스쿠터 사고 증가에 따른 규제 강화 시 성장 둔화의 가능성 존재
- 시간당 최대 25 km의 속도로 달리는 전기스쿠터에 대한 잇따른 안전문제 제기로 정부 또는 지자체 단위의 규제강화 가능성 존재
ㅇ 평지가 대부분인 핀란드의 도로 사정에 맞는 적정 출력의 제품을 통한 시장 진출가능성 타진 필요
자료: Yle, Salkunrakentaja, 핀란드 관세청, 대한민국 관세청, KOTRA 헬싱키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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