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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과 비교한 코로나19 파나마 경제 위기
  • 경제·무역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이규원
  • 2020-03-31
  • 출처 : KOTRA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파나마 경제 악재가 클 것으로 예상 -

- 경제활성화를 위한 파나마 정부의 지원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관건 -

 

 

 

□ '08년도 글로벌 금융위기 속 파나마

 

  ㅇ 경제 둔화 이후 안정적인 위기 극복

    - World Bank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8% 이상의 역대 최고 인플레이션 기록

    - GDP 증가율 감소,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이어짐.

    - 물동량 감소로 운하 이용률 저하 등 경제에 부정적 영향

    - 중앙은행 부재 및 달러화 사용으로 기준 퉁화 유동성 확보, 콜론 자유무역지대의 교역량 증가 등으로 위기 극복


  ㅇ '08년 이후 꾸준한 경제 성장, 친기업·투자 환경 조성이 한 몫

    -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사에 따르면 금융위기 당시에도 4% 성장률 기록하며 '09년부터 지난 10년, 평균 8% 고성장률 기록

    - 파나마 특유의 활발한 인프라 투자, 법인세 인하 등을 통한 친기업적 환경 조성 및 정치권 협치가 큰 몫


 □ 코로나19 사태 속 파나마

 

  ㅇ 실물경제 붕괴 및 물동량 감소로 인한 연쇄적 경제 침체

    - 현지 일간지 La Prensa, 감염 우려 속 유동인구 감소 및 자가격리 시행으로 식당가 수입 90% 감소 등 소비 심리에 영향

    - 파나마 경제를 견인하는 운하 및 콜론 자유무역지대, 4월 이내 물동량 감소로 타격 예측됨.

    - 국적기인 코파항공 운항률 80% 축소, 정부의 유흥시설 이용 및 외국인 입국 금지 등 관광업에 큰 악영향


  ㅇ 소비 트렌드의 변화

    -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비누, 손세정제 등과 같은 개인위생용품 큰 인기

    - 정부에 따르면 면역력 증가를 위한 비타민 등의 건강보조제품 등 14종 제품의 수요가 증가

    - 정부는 해당 제품군의 가격 인상을 막기위해 유통업체 등에 벌금형 부과 등 감시체계 구축 중


□ 코로나19 사태 파나마 정부 경제 대책

 

  ㅇ 개인과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 (개인) 피해 자영업자 및 실직자 대상 주택담보 대출 및 공과금 납부 기한 3개월 연장

    - (기업) 조세 감면 및 특별 절차 마련으로 5000만 달러 범위 내 용역 및 서비스 계약 권한 부여


  ㅇ 소비진작을 위한 지원책 실시

    - 실직자 대상 5000만 달러 규모 소비 쿠폰 발행

    - 위생방역 용품 관세 철폐 등을 통한 필수 의약품 확보 및 소비 활성화

    - 40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진단 키트 및 개인위생방역 용품 정부 직접 구매


□ 비교 및 시사점


  ㅇ '08년도와 비교, 변화없는 파나마 산업구조

    -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는 물류량 감소로 인해 파나마 물류 산업에 악영향

    -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파나마 특성상 외국인 입국 금지등의 조치는 '08년 보다 큰 경제적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

   

  ㅇ '08년도와 다른 극복해야 할 악재들

    - 10년 전 세계 경제 침체 당시 파나마 운하 확장 공사 및 콜론 자유무역지대 활성화 등 긍정적 요인 존재

    - 현재는 콜롬비아의 수입규제·베네수엘라 경제 위기에 따른 재수출 규모 감소·운하 이용률 1,2위 중국과 미국의 코로나 사태 등 극복해야 할 요소들이 많은 상황임.

    - 현지 일간지 El Capital Financiero에 따르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혔던 광산업 역시 지속적 구리 가격 하락으로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임.


  ㅇ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책 효과 여부

    - 주요 산업들의 침체 및 이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 높은 실업률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

    - 정부는 타개책으로 소비쿠폰 발급 및 조세 경감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전국민 의무 자가격리 상황에서 실제 어느정도의 소비진작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임.

    - 글로벌 경제 위기 속 금융권이 무너지고 실물경제에 영향을 끼쳤던 상황과 달리 현재는 실물경제가 붕괴된 상황 속에서 방역에도 힘써야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음.

    - 상황이 다른 만큼 전통적인 경제 활성화 대책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장담하기 어려움.



자료: La Prensa, El Capital Financiero, La Estrella, World Bank, 한국수출입은행,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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