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코로나19, 美 실리콘밸리 관련 현황
  • 경제·무역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구현모
  • 2020-03-16
  • 출처 : KOTRA

- 실리콘밸리, 지정학적 관점에서 코로나19 영향 많이 받아 -

- 미국 경제 주축 이끄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현재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주목해야 -

 

 

 

개요

 

  ㅇ 미국 코로나19 발생 현황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우한, 중국 일본에서 미국으로 송환된 사람에 대한 시험 결과를 제외하고 2020 1 21 이후 CDC 보고되거나 CDC에서 시험된 코로나19 확정 사례 추정 양성 사례(presumptive positive case) 모두 포함해 2020 3 5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59, 사망자 수 11명으로 집계됨.

    - 현재까지 14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각각 29,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발생 현황

external_image

자료: 존스홉킨스 대학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2020.3.5.)

 

    - 전문가들은 미국 발병 사례 4분의 1 해외여행과 상관없이 지역사회를 통해 전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감염 확산세는 향후 얼마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

 

  ㅇ 입국 제한 격리 조치

    - 코로나19 빠른 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미국은 중국, 이란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고 실리콘밸리가 속한 캘리포니아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함.

    - 현재까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제한은 없으나 입국 시 의료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 국무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여행 재고 조정한 상태임.

 

  ㅇ 실리콘밸리 생태계와 코로나19

    - 실리콘밸리에는 기술혁신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 규모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위치하고 있고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북서부에는 샌프란시스코가 있어 직항으로 아시아의 많은 지역과 연결되는 지정학적 관점에서 실리콘밸리는 미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임.

    - 실리콘밸리를 구성하는 4 카운티 글로벌 테크 회사들이 밀집해있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건 당국은 3 5 현재까지 미국 단일 카운티 가장 많은 확진 건수가 발생했고 여행 관련 4, 타확진자와의 접촉 9, 지역사회 감염 7건이라고 언급하며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에 필수적이지 않은 출장은 취소하도록 요청함.

    - 또한 실리콘밸리 경제 인구 많은 수가 중국인이고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글로벌 기업들의 상당수가 제조공장이 중국에 위치하고 있는 코로나19 따른 영향이 곳곳에 미치고 있어 구체적인 현황에 대해 알아봄.

 

코로나19 의한 실리콘밸리 산업 영향 현황

 

  미국 주요 경제지표에 영향을 코로나19

    - 2 25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국에서도 코로나19 지역사회에서 확산될 있다고 언급하면서 증시에 불안감이 퍼진 와중에 테크 회사, 항공사 주식이 주도하는 광범위한 시장 매각이 수 일간 지속되면서 나스닥, 다우 존스, S&P 500 미국 주요 경제지표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함.

 

미국 주요 경제지표 변화

 

자료: STATISTA(2020.2.27.)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4% 낮추며 코로나19 인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009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ㅇ 실리콘밸리 대표 글로벌 기업과 코로나19

    - 이른바 GAFAM으로 알려진 미국의 5 최고 우량 기업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로나19 본격적인 유행으로 변모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2 24 시장 매각으로 타격을 입음.

 

2020.2.24. 시장 매각으로 인한 미국 5 우량 기업의 시가 총액 변화

external_image

자료: STATISTA(2020.2.24.)

 

    - 구체적으로 페이스북이 270 달러, 아마존이 430 달러, 구글이 440 달러, 마이크로소프트가 580 달러, 애플이 650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이들 5 우량기업의 시가 총액 손실량은 모두 합쳐서 2300 달러에 이름.

    - 이러한 변화에는 세계 경제 둔화의 영향도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타격을 입은 원인으로 코로나19 관련한 불안감이 관계돼 있다고 지적함. 중국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역할을 하지 않는 다른 3 기업과 손실에서 차이를 보임.

 

  ㅇ 각종 테크 관련 행사 취소

    - 2020 3 16일부터 20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던 세계 최대의 게임 개발자퍼런스(GDC) 주요 참석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EA 등이 연이어 불참을 통보하며 결국 행사가 취소됨.

    - 페이스북은 2020 5 5일과 6일에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개발자 회의 F8 취소하고 비디오 기타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것으로 행사를 대신한다고 밝힘. 이에 앞서 페이스북은 3월에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도 취소한 있음.

    - 구글은 4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글로벌 뉴스 이니셔티브 서밋을 취소하고 클라우드 넥스트(Cloud Next) 회의를 디지털 이벤트로 전환한다고 발표함.

    - 마이크로소프트는 MVP 서밋을 취소하고 네트워킹 이벤트를 온라인 전용 모임으로 바꿈.

 

  ㅇ 실리콘밸리 주요 테크 회사들의 코로나19 대처

    - 주요 IT 기업들이 중국 등 아시아 출장을 금지하고 재택근무를 장려하는 분위기.

    - 구체적으로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결제 회사인 스퀘어는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장려하고 미국 필수적이지 않은 출장을 중단하라고 권고함.

    - 트위터는 모든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중요도가 높지 않은 출장 행사는 모두 중단 조처함.

    - 애플과 엔비디아도 아시아 및 이탈리아 등 코로나 확장 추세 지역으로의 출장을 금지 혹은 자제 요청한 상태임.

    - 구글은 지난달 28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미 출장 제한한 중국과 더불어서 3 2일부터는 코로나가 확장 추세지역으로의 출장을 추가적으로 제한할 것을 통보함.

  

미국 정부 지원책

 

  ㅇ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인하

    -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현지시각 기준으로 3 3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1.00~1.25% 0.50%p 긴급 인하함으로써 시장이 불안정해질 것을 대비한 선제 조치를 취함.

    - 해당 결정은 이전에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합의 이후 나온 것으로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금리인하 결정 직후 기자회견에서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리스크와 도전을 가져왔다 하면서연방준비제도는 리스크를 보고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조처로 소비심리를 개선해 시장의 유동성에 도움을 이라고 전망함.

 

  ㅇ 의료계의 노력

    -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 28 주와 지역 연구소에서 코로나19 진단능력을 높이고 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3 첫째 주말까지 코로나19 검사자를 100만 명으로 늘릴 것으로 발표함.

 

전망 시사점

 

  ㅇ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의 분석 의하면 중국 경제가 둔화돼 중국 수출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은 2020 상반기 성장이 느리게 진행될 것임. 많은 기업들은 재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에서의 판매에 의존하는 글로벌 기업들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제조 제조에 사용되는 원자재의 생산 수익성에 영향을 있음.


  ㅇ S&P 500 변동을 이끄는 실리콘밸리 대표 글로벌 기업들은 최근 현금성 자산(현금 단기 유동자산 합계) 끌어올려 세계 경제의 위기에 대비하고 있고 경기 침체를 대비해 확보한 현금을 연구 개발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인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실리콘밸리의 IT 기업들을 주목하고 이들의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음.


  ㅇ 한편, 한국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미국의 코로나19 관련 상황이나 정부정책을 모니터링하고 현지 지사나 무역거래 기업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보임.


  ㅇ KOTRA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 상담을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전환해 시행 중이며,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코로나19 대응 상시 화상 상담 지원 "서비스를 진행 중인 KOTRA 본사 지방지원단, 국내 기업 사무실 내에서도 활용 가능함.

      · 화상상담 참가기업 모집 공고https://bit.ly/39aNqGs

 


자료: 존스홉킨스 대학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STATISTA, 미국 식품의약국(FDA), 블룸버그, 현지언론, 딜로이트,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코로나19, 美 실리콘밸리 관련 현황)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