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모잠비크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주목하라
  • 현장·인터뷰
  • 모잠비크
  • 마푸투무역관 고일훈
  • 2020-03-09
  • 출처 : KOTRA

- 모잠비크 신재생에너지 분야 콘퍼런스(Renpower Mozambique) 개최(2.27.) -

-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및 사업 기회정부 지원정책 등 논의 -

- 모잠비크 정부, 오프그리드(Off-grid) 중심으로 소수력,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




□ 콘퍼런스 개요


명칭

  RENPOWER Mozambique

  (정식명칭: The 4th Renewable Energy, Off-Grid & Power Infrastructure Investors Conference)

일자/장소

 2020년 2월 27일, 모잠비크 마푸투 시내 Radisson Blu Hotel

주요 내용

  모잠비크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동향, 유망 프로젝트, 투자 기회 및 정부 지원정책 논의

주최

  Euroconvention Global(1987년에 설립된 벨기에 소재 컨벤션업체로 산업 분야 콘퍼런스 다수 개최)    

참석

  모잠비크 전력청(EDM), 에너지위원회(Arene), 에너지기금(FUNAE) 등 정부기관 및 에너지 업계 관계자 100여 명


□ 콘퍼런스 연사별 주요 발표 내용


  ㅇ 모잠비크 전력공사(EDM) 상임이사(Mr. Fatima Arthur)

    - 모잠비크 정부는 향후 25년간 신규 발전용량을 5780MW 확충하는 전력인프라 확충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해당 정책 추진을 위한 소요예산은 340억 달러(분야별 예산: 발전 분야 U$ 180억, 송전 분야 U$ 90억, 배전 분야 U$ 70억)

    - 이와 관련해 모잠비크는 현재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7.5GW 규모의 발전량이 필요한 상황인데 분야별로는 수력 5.6GW, 풍력 1.1GW, 태양광 0.6GW 등임.

    - EDM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프로젝트인 'PROLER(Project for Promotion of Auctions for Renewable Energies)'와 관련해 2021년까지 4개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

    - 모잠비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Energy for All(2030년까지 전력보급률 100% 달성)' 정책 달성을 위해서는 기존 전력망에 연결돼 있지 않은 '오프그리드(Off-grid)' 확충이 매우 중요함.

      · 오프그리드(Off-grod)란? 외부에서 전기나 가스 등의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적정 에너지를 생산해 사용하는 것으로 일반 가정에 설치하는 태양광 패널 등이 대표적임.


  ㅇ 에너지 분야 전문 변호사(Mr. Pedro Couto)

    - 모잠비크 정부의 대표적인 에너지 인프라 확충 정책은 'National Strategy of Electrification', 'Master plan for Energy Infrastructure', 'Strategy for Renewable Energy 2011~2025' 등임.

    - 에너지 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사전에 모잠비크 무역투자진흥청(APIEX)에 신고해야 함.

    - 모잠비크 내 오프그리드(Off-grid)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부의 특별한 규제정책은 없음.


external_image

자료: KOTRA 마푸투 무역관


  ㅇ 세계은행(World Bank) 에너지 전문가(Mr. Claudio Buque)

    - 현재 모잠비크의 전력보급률은 31%에 불과한 상황이며, 전력망도 전국으로 연결돼 있지 않고 남부 및 중북부 전력망이 서로 연결도어 있지 않음.

    - 모잠비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Energy for All(2030년까지 전력보급률 100% 달성)' 정책과 관련해 EDM은 연평균 12만 가구에 전력을 새로 공급해 나가고 있는데 Energy for All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를 현재보다 3배로 늘려야 함.

    - 모잠비크가 남부 아프리카의 에너지 허브로 자리잡아 나가기 위해서는 전력인프라 확충도 중요하기만 기존 인프라 유지, 보수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함.

    - 세계은행은 모잠비크 전력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에 현재까지 6억 달러를 지원했는데 주요 지원 프로젝트들은 'Temane 송전선(400 Kv) 건설', 'PERIP(Power Efficiency and Reliability Improvement Project)', '모잠비크~말라위 송전선 건설 프로젝트' 등임.


  ㅇ 모잠비크 전력공사(EDM) 에너지효율국 과장(Mr. Cirio Muarapaz)

    - 모잠비크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태양광, 수력, 지력, 바이오매스 분야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함.

    - 현재 모잠비크 정부의 예산이 부족해 모잠비크 신재생에너지 확충 프로젝트에는 민간부문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져야 하는 상황인데 EDM은 민관협력 프로젝트(Private-Public Partnership)를 적극 추진하고 있음.

    -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EDM의 전력망이 연결돼 있지 않은 지역의 전력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에너지기금(FUNAE)'과 적극 협력하고 있음.

    - 모잠비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경험과 기술이 없으므로 기술지원 및 역량강화 등과 같은 외부의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함.


□ 현지 전문가 코멘트 및 시사점


  ㅇ 현지 전문가 코멘트

    - 모잠비크 에너지기금(FUNAE)의 대표는 현재 모잠비크에서는 소수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의 분야에서 많은 기회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FUNAE는 그동안 조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고 언급 

    - 현지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모잠비크 정부에서 2030년까지 전력보급률 100%를 달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발전 및 송배전 분야의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발주되고 있는데 석탄, 디젤 등 전통적인 발전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많은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이라고 언급


  ㅇ 시사점

    - 모잠비크 정부는 자체 예산이 부족해 전력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외부의 자금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한국 기업들도 모잠비크 전력 프로젝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타당성조사(F/S)부터 재원 조달(Financing)까지 일괄 패키지로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발굴하고 개발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 RENPOWER Mozambique 컨퍼런스, Euroconvention Global, KOTRA 마푸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모잠비크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주목하라)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