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기업 5개 사 참가,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 48건 진행 -

- 인도 바이어 기대 이상으로 높은 관심 보여 -

□ 행사 개요

  ㅇ 2019년 10월 29일 인도 콜카타 소재 Marriott 호텔에서 한국 기업 5개 사와 인도 현지 바이어 48개 사가 수출 상담을 진행함.

    - 이번 무역사절단 행사에는 산업단지공단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한-인도 교역 확대를 목적으로 인도 기업과 면담을 시행함.

    - 특히, 이번 상담회는 미용관련 제품이 주를 이루어 인도의 미용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음.

    - 현장에서는 한국산 제품의 상세정보와 가격정보 등의 문의가 주를 이루었으며, 향후 이메일을 통해 구체적인 가격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임. 

2019 인도 대구경북 무역사절단 상담회

자료: KOTRA 콜카타 무역관 자체 촬영

□ 주요 품목별 현지 바이어 반응
 

□ 바이어 인터뷰

  1) 미용제품 관심바이어 A

  2) 미용제품 관심 바이어 B

□ 인도 미용제품 시장 개요

  ㅇ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인도 미용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137억 달러 규모이며 연간 9%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함. 한국산 메이크업 제품(hs code 3304)의 2018년 대 인도 수출은 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8.5%의 높은 성장률을 보임.

  ㅇ 인도 화장품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는 연 GDP 7% 안팎의 고도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중산층이 확대되고 가처분 소득이 높아지게 됨. 또한 외국 문화의 유입과 스마트폰 활용 증가에 따른 온라인 쇼핑 활성화도 소비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함.

  ㅇ 인도 내 뷰티산업 관련 주요 기업으로는 힌두스탄 유니레버, 로레알, 질레트, 존슨앤존슨, 피엔지, 메이벨, 히말라야, 에마미 등 국내외 기업이 있음. 인도 기업들은 또한 천연제품, 아유베딕 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기업들이 에마미, 히말라야, 파탄잘리, 고드리지, 다부르(Dabur) 등임.

  ㅇ 한국산 화장품을 인도시장에 수출할 때 관세는 CEPA 세율 적용 시 0% 기본관세율에 부가세(GST) 18%가 부과됨. CEPA 미적용 시에는 기본관세율 20%에 사회보장가산세, 부가세 등이 적용됨. 인도 내 화장품을 제조·유통·판매·수입할 경우 Central Drug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의 관리하에 관련 규정 ‘Drug and Cosmetic Act’의 적용을 받음.

□ 시사점

  ㅇ (우리 기업 반응) 인도시장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다가 좋은 반응을 얻게 되어서 놀랐으며 제대로 준비해 왔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음.

   ㅇ (현지 바이어 반응) 인도에 다양한 국내외 제품이 존재하지만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에 새로운 제품의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있음. 한국산 제품은 이미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기 때문에 인도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음. 우선은 제품의 시장성 타진을 위해 국내기업들에 소량의 샘플을 요청함.

   ㅇ (제언) 적정한 인도 파트너 확보가 관건

    - 현지에서 명성이 있고 판매 네트워크를 갖춘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함. 단기에 거래 성사와 대량주문을 기대하기보다는 파트너와 함께 샘플 테스트,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판매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 KOTRA 콜카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