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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GP 유럽 2019’를 통해 미래차 산업 협력사 발굴
2019-11-27 임대성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

- 한국 전기차∙수소차 산업 경쟁력 및 수출 기회 확인  -

- 폴크스바겐, 다임러, BMW, 지멘스, ABB 등 유럽 글로벌 기업 대거 참가 -

 



□ GP 유럽 2019 (Global Partnering Europe 2019) 개요

 

  ㅇ 2019년 11월 12~13일 독일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주관으로 ‘한국-유럽 글로벌 파트너링(GP 유럽) 2019’ 행사가 프랑크푸르트 힐튼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됨.

    - GP 유럽은 KOTRA가 2013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 성격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

    - 이 행사를 위해 유럽 본부 산하 독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등 총 10개 무역관이 바이어 유치활동을 통해 독일자동차협회(VDA), 헤센(Hessen)주정부 등의 지원과 바이어·구매·R&D 담당자 등 총 유럽 42개사, 국내 37개 기업의 참가를 이끌어 냄.

    주: 1) 완성차 세계 1위 폴크스바겐(VW, Audi), 세계 9위 푸조·시트로엥(PSA, Opel), 세계 11위 벤츠(Daimler), 세계 12위 BMW 등이 참가

    2) 엔지니어링 분야 세계 2위 지멘스(Siemens), 세계 3위 ABB 등 참가

    3) 1차 벤더인 부품업체(Tier 1) 세계 16위 티센크루프(ThyssenKrupp) 25위 및 리튬 이온 전지 제조 분야 하이델베르거 드루크마쉬넨(Heidelberger Druckmaschinen) 등 참가

 

개회사와 축사를 하는 내외 귀빈

자료: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직접 촬영 자료, 주 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

 

□ 유럽 기업이 한국 파트너에 기대하는 점

 

  ㅇ 유럽 기업이 한국 업체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은 기술력, 그 다음이 가격경쟁력

    - 세계 2위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의 경우 아시아 담당 대표가 직접 참가해 한국의 기술력을 높이 사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의 미팅을 준비했다고 밝힘. 이러한 기술 중시 경향은 티센크루프, SGF 등 전반적으로 요구됐고 쉐플러의 경우는 가격을 우선시 하는 의견을 제시

    - 이러한 더욱 높아진 한국 기업의 위상 및 기술력은 한국과 아직 거래한 경험이 없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피어부르크(Pierburg)와 기계부품 제조업체인 베랑(Berrang) 같은 기업의 상담회 방문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동기로 작용됐다 함.

    - 그 외 독일어 가능 여부, 독일 내 물류시설, 비밀유지 협약의 우선 체결 여부를 중요시 여긴 기업들도 있었음.

 

  ㅇ 특히 미래형 자동차인 전기차 수소차 관련 기술에 높은 관심

    - 폴크스바겐은 지난 2019년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에서 전기차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GP 유럽에서는 수소차 관련 기술 업체들도 두루 만나고 관심을 보임. 구매담당 매니저 Mr. H는 하이리움, 화승, 삼화, 우리, GMB 등 수소차 관련 국내기업에 관심을 갖고 향후 거래를 위한 접촉을 이어갈 것이라고 함.

    - 오펠(Opel)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의 합병 준비 속에서도 세 명의 담당자를 보내 완성차 업체 중 제일 많은 인원을 파견했고 삼화전기와의 미팅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지속적인 접촉을 하기로 했음. 오펠 구매담당은 오펠이 2년 후 양산을 목표로 수소차량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함.

    - 다임러(Daimler)의 경우 구매담당이 아닌 기술담당이 참여해 수소 전기차 관련 기술에 좀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했고 다임러의 수소차 분야 외 수소경제 전반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점을 밝힘. 또한 현 시점에서 한국 기업과의 거래를 위해서 기술과 가격적인 면도 중요하나 경영진의 유럽 기업과의 협업 의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함.

    - 이외에도 버스관련 기업들이 수소차량 기술에 관심을 표명

 

  ㅇ 일반 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한 관심도도 여전

    - 전기차량의 도입은 차량부품의 30%의 감소를 의미해 많은 독일 차량부품 업체들도 기술적인 연구개발과 동시에 원가절감을 시도하고 있으며, 두 기업(A사와 K사)은 공급선의 문제가 생겨 한국의 부품업체들 중에 공급선을 찾으려고 방문했다고 함.

    - 독일의 완성차 기업은 우수한 기술 및 경쟁력 있는 가격 외에도 세계화(Globalization)·로컬화(Localization)·디지털화(Digitalization)·전기화(Electrification)요구하며 특히 국내 단조제품 수출업체의 R&D노력과 결실에 큰 기대를 보임.

 

  ㅇ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대체소재 수출에 관심

    - 다른 품목에 비해 올해 처음으로 수출 상담회에서 다뤄진 대체소재 관련 품목에서 독일 기업도 한국으로의 수출에 관심을 표명

    - 플루오린, 포토레지스트리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A사에 대해서는 독일 B사가 기술협력을 통해 소재공급을 논의하기로 약속

    - 공구 제작용 원자재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C사에는 독일 D사가 신규 공급처로서 상담을 신청해 상담을 진행하고 대체수입처 발굴의 성과 기대

 

GP 2019 유럽 B2B 상담 진행 모습

자료: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직접 촬영 자료

 

□ 국내 기업의 수확 및 남은 과제

 

  ㅇ 국내 H사의 경우 액화수소 탱크와 관련 부품을 종합 생산하며. 장기간의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축적을 통해 짧은 설립역사를 커버하고 있어 아우디, 오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미 작년 GP행사 이후 이어온 다임러와의 기술 미팅에 이어 다음 단계로의 관계 발전을 추진 할 수 있었다고 하고 향후 거래 기대감이 큰 편

 

  ㅇ 국내 P사의 경우 전기 충전시스템과 배터리 팩 제조기업으로 총 18개 사와 쉴 새 없이 미팅이 진행됐고 버스 충전소 관련 독일의 T사는 파트너십 체결에 관심을 표명함.

 

  ㅇ 국내 A사의 경우 알루미늄과 구리를 접합시키는 기술로 전기차 등의 경량화에 있어서 큰 이점을 제공하기에 미래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을 끌며, 독일의 D사, S사 C사의 관심을 받음.

 

  ㅇ 국내 M사의 경우 독일의 F 연구소와 협업 중인 기술로 주목을 받았고 기초부터 쌓인 기술로 인해 다른 분야에의 적용 문의에 탄력적·긍정적으로 대응 할 수 있어 다임러 담당자가 마지막까지 남아 미팅을 하고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함.

 

  ㅇ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영업담당과 기술 담당이 같이 상담을 하는 필요성이 제기됐고 독일과 유럽에 납품업체로서가 아닌 전략업체로 자리를 잡아야 할 필요성이 더 커진 상황

    주: 전략업체로 선정 시 개발 중인 프로젝트 제품에 대한 참여가 가능하며, 선제적인 수출시장 준비가 가능하게 됨.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ㅇ 이번 행사를 통해 진행된 다양한 수출 상담은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지는 데 중요한 초석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

 

  ㅇ 독일 기업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함과 동시에 낮은 제조 단가를 위한 적극적인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한국 업체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한국 기업이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전기차, 수소차 등 기업은 대유럽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

 

  ㅇ KOTRA의 해외 사업을 적극 활용해 유럽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할 필요

    - 독일 등 유럽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를 통해 양질의 유럽 기업들과 구매 및 R&D 파트너십 구축 시도 필요

    - 물류센터 지원과 관련해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을 통해 지원

 

 

 자료: 주 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 VDA(독일 자동차 협회), HTAI(헤센주 투자청) ,KOTRA 프랑크푸르트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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